배세 화보장인일거같지 어쩐지 아현이랑 둘이 화보일정 가더니만...대놓고 공설최고미인과 새침앙큼+연기력 화보장인...

@loviewloveu
러뷰라뷰@loviewloveu
25 views Sep 18, 2026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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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세 화보장인일거같지 어쩐지 아현이랑 둘이 화보일정 가더니만...대놓고 공설최고미인과 새침앙큼+연기력 화보장인 조합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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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세가 배우짬밥 살려서 화보 조언해주는거 보고싶다....화보 개인컷 찍는데 배세 첫 스타트 찍는데

좋습니다~ 좋아요! 좋다!
고개 살짝 위로! 좋아! 살짝만 웃어볼까요? 그렇쥐! 아 좋아요~ 스윗하게! 오케이! 좋다좋다! 쫌 섹시하게? 아 그렇지~ 살짝 왼쪽! 펄펙!! 쫌 움직여볼까요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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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세 그냥 내내 칭찬만 들으며 오케이 펄펙 그런소리 들으며 한창 셔터소리 들리다가 금방 내려오고...그래서 그냥 그렇게 순조롭게 하면 될 줄 알았더니만 그 다음 타자인 문대에겐 그렇지 않았던 거시다

문대씨 좀만 더 웃어보자! 아니, 너무 웃었다! 살짝만...입은 다물까? 아니 쫌 더 스윗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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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아니 아예 웃어봅시다! 깜찍하게! 옳지옳지...흠...고개 들어볼까요? 숙여보고....애교 같은거 해볼래요? 네 좋아요...다른거도 있어요? 오케이, 오케이 또 다른거...! 음. 섹시하게 한번 가봅시다. 눈 내리깔고! 오케이...좀더 몽환적으로!

이러면서 알수없이 떨어지는 지령에 열심히 맞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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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열연해보았건만 뜨거운 조명에 땀만 삐질삐질 뺨근육엔 경련올 것 같고 작가님은 연신 갸웃갸웃 반응이 영 애매....

오케이! 일단 쉬었다 갈게요!

하면서 결과물이 막 아예 나쁘진 않은데 2% 부족하다고...방금전에 배세진씨가 너무 잘해서 그래 보이는 걸수도 있고. 잠깐 쉬었다가 몇컷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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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찍어보고 젤 좋은걸로 가겠다고 그래서 끄덕끄덕 하고 황급히 생수병 따서 물 들이키는 문대

문대 근처에 배세가 알짱알짱하며 안절부절 하길래 ?내가 비교당해서 기분 상했을거라 생각해서 저러는건가? 딱히 그렇진 않은데...하고 있었는데

문대야

말 꺼내놓고 말을 할까말까 또 망설이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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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얘가 지금 뭔가 팁을 주고 싶은데 오지랖이라고 생각할까봐 망설이는건가

싶어서

형 마침 잘됐다. 혹시 뭐 팁 같은거 없어요? 아 화보 영 쉽지 않네

하니까 표정 확 밝아짐 빙고 정답임

그...카메라를 보지 마.

저 카메라 봤어요? 안 본다고 안 본건데?

아이돌본능으로 카메라랑 아이컨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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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거 일순위로 경계하고 대놓고 카메라 봐달라는 말 있을때 빼고는 안 본거 같은데...싶었는데 부연설명이.

렌즈 쳐다보고 안쳐다보고를 떠나서...카메라를 의식하지 말고. 너는 뭔가 다른 걸 보고 있어야 돼. 다른 풍경, 다른 그림을 그리고 있어야....그래야 안 쪽팔려.

그래야 안 쪽팔려.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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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와닿는 맞춤형 조언. 그래 쪽팔려서 미치겠더라 데여버릴거같은 조명 아래서 혼자서 웃고 입술깨물고 별 난리를 다 치자니....

"아예 네가 박문대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해. 잠깐 그 사람 흉내를 내는거야."

그건 익숙하네. 나한텐 박문대가 다른 사람이니까.

"아예 드라마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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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데서 본 특정 캐릭터를 떠올리고 흉내내도 괜찮아. 자기 캐릭터를 만들어야할 때는 좀 경계할 필요가 있지만, 이런식으로 이미지만 잠깐잠깐 연기해야할 때는 그게 수월해. 원래 화보 연기가 더 어렵거든 스토리랑 맥락이 없으니까...너도 뮤직비디오에선 연기 잘 했잖아?"

"엔지가 수십번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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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결과물이 좋았잖아. 몰입할 컨셉이 있었으니까. 여기서도 똑같아 몰입할 컨셉을 떠올려야돼. 그냥 이 자리에서 나 자신인채로 귀여운척 섹시한척 하는 것보단 훨씬 쉬워."

나 자신인채로 귀여운척 섹시한척 하기는 영 어렵다는 점을 공감해주니 조언에 훨씬 설득력이 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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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인지는 대충 알 것 같아요. 봤던 캐릭터 같은 걸 떠올리며 거기 몰입해서 찍어보란 얘기죠...제가 딱히 드라마 영화를 많이 본 편은 아니라 뭐가 바로바로 생각나진 않지만."

"그, 예를 들면..."

배세가 자기 핸드폰으로 뭘 막 찾더니 옆에 와서 폰 내밀어 화면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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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섹시한 느낌, 을 요구할때 사람들이 바라는 이미지는 대충 이런 거. 칼정장, 공들여 다 갖추어입은 상태에서 딱 단추 하나만 풀거나...시계를 푼다거나, 살짝만 자기 통제 하에 흐트러지는 느낌? 성공한 남자의 당당함,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그런데 너한테만 살짝 풀어지며 유혹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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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블로그에 한 카테고리에 들어가니 화보, 드라마 캡쳐짤, 영화 캡쳐짤, 동영상 등이 수두룩함. 다 섹시한 느낌으로.

"청량하고 귀여운 느낌은 얼굴 근육에 힘부터 빼고 시작해. 좀 표정을 계속 바꾸며 움직여도 좋고. 표정 바꾸는 새 좋은 컷이 잡히기도 하고, 오래 유지하면 근육이 굳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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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카테고리에 들어가니 깜찍한 연하남st 짤이 가득함

"캐릭터로 따지면 <내마음은 내맘대로>의 최윤후 같은 느낌인데 그건 봤나?"

"보진 않았는데 누군지는 알아요."

시청률 25퍼를 넘겼던 거니까

"뭐 이런 식으로...아는 캐릭 하나를 찝어서 몰입해도 좋고. 대충 이미지조합으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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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도 좋고. 어쨌든 머릿속에 구체적으로 내가 아닌 어떤 사람을 그리고 그 사람처럼 행동하면 단기간에 몰입하기는 더 쉬워."

"형 근데 진짜...대단하네요."

어느새 배세의 폰을 넘겨받은 문대는 비공개 블로그에 가득가득 모아놓은 짤들을 감탄하며 살펴봄. 하나하나 코멘트도 달려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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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뭘!"

배세가 문대한테서 핸드폰을 낚아챔.

"그냥...나한텐 그게 연습이었으니까 당연한거지. 너 노래 연습하는동안 난 이거 했으니까."

아니, 너 연기연습할 때 난 공시공부하고 있었는데.

새삼스레 얘가 얼마나 오랜 시간, 얼마나 많은 노력을 들여 배우의 길을 걸어왔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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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죽도록 연습해온 거, 자기 잘하는 거 다 팽개치고 무능력 민폐캐 취급 받으며 아득바득 붙어있는 게 얼마나 억울했을지 싶어 좀 찡해짐

"형...꼭 연기해요."

"뭐?"

뜬금없다는 듯 눈썹을 휙 올리는 배세한테 문대가 덧붙임

"아니 진짜 잘할 것 같아서요. 하고 싶고 잘하는 일은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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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뭐...기회가 되면야 뭐. 좋지. 음 근데..."

아까부터 진지한 칭찬에 민망한지 목덜미를 긁적이다가 배세가 툭 뱉음.

"테스타가 먼저야."

귀끝이 붉어지더니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한마디 덧붙임.

"...잘할 거고."

그리고 뭐라 하지도 않았는데 팩 돌아서서 막 도망가는 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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