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려문대까진 아니고 약간 논컾으로 나는 음... 솔직히 청려 많이 불쌍함. 초반에 아주사 심리테스트였나 암튼 문항 문대랑...

후배님, 오늘은 안바쁜가봐요? 저번엔 촬영 끝나자마자 와서 피곤해보이던데.
네? 아, 괜찮습니다. 이제 적응해서요.
네. 조심하겠습니다.
일부러 감독 눈치주는거임. 얘 건들이면 파장 심할거라고. 도와준데는 딱히 큰 이유는 없었음.
대충 돌아가는 상황 눈치챈 감독이 다음부턴 조심하라고 마무리짓고 자리 떠나면 그때 박문대 감사인사하겠지. 고마운건 고마운거니깐.
뭘요. 저 인간 원래 좀 진상짓 많이 해요. 나도 당했었고. 수고해요.
대충 인사 끝내고 다시 돌아가는 청려... 그때 무언가 기분이 이상한걸 느낌. 뭐라고 할까. 참 이상한 성취감. 그래, 성취감. 박문대에게서 감사인사를 받았을뿐인데. 딱 그뿐인데 이상하게 기분이 좋음.
[!특별 상태이상]
특별 상태이상 : 조회수가 적다면 죽음을
['조회수가 적다면 죽음을']
: 유튜브에 익숙한 시대에 맞추어 이름을 알리자.
ㄴ문대 영상봐? 영상 재밌어? ㅠㅠㅠ귀여워ㅠㅠㅠ
ㄴ대기실인 것 같은데 이제 좀 살만한가봐 여유있네;
ㄴ애가 영상 하나 본다고 왜 또 이럼?
ㄴ건덕지 잡을게 없어서 이런걸 잡냐 진짜;;
ㄴ문대 휴대폰 화면 뭔지 보이는분? 어두워서 잘 모르겠음ㅠㅠ
대충 다 이런식임. 중간중간에 이상한 댓글들 있긴하지만 압도적으로 좋은 반응이 더 많은 상태.
-이번에 유튜브 조회수 올려야하죠? 내가 도와줄까?
-아니요. 괜찮습니다. 알아서 하겠습니다.
-혼자서? 안될텐데.
이런 얘기하고 문대만 찜찜하게 연락 끝남.
-뭐를?
-유튜브요.
-아. 그거.
하고 한참 있더니 답장이 왔음.
-그러게 내가 혼자서는 안될거라고 했지않나? 안그래요?
그래 뭐, 대답만 안했을뿐이지 인정한거였음.
-어떻게 하신건데요?
-어떻게 막았냐는거죠? 별 짓 안했는데. 그냥 나랑 너랑 같이 나오길 원하는 방송에 같이 나가겠다고 이미 얘기 했거든. 아직 소속사에서 연락 못받았나봐?
-이미 확답을 하셨다고요?
-다음주 수요일에 촬영이에요^^
-문대씨요? 음... 신기했죠. 나도 나랑 완전히 똑같이 대답하는 사람은 처음 봤거든요. 내 말에 같이 대변해줄 이해자라도 생긴 기분?
다들 그냥 비유같은걸로 알았겠지만 박문대는 저게 진담인걸 아는거니깐. 묘하게 소름돋았음.
-어... 네 뭐. 그런셈이죠. 잘 챙겨주시기도 하고요.
절대 책잡히면 안된다는 생각에 최대한 조심스럽게 대답한게 저 대답이었겠지. 신청려 진짜 먹잇감 잡은 뱀처럼 서늘하게 웃고있었음. 아, 전부, 청려뜻대로 움직이고 있거든.
-어느정도는 그렇죠. 그런데 정말 제대로 친해진건 문대씨가 활동 시작하고 처음 저랑 같이 예능 나갔을때. 그때 얘기 많이 했거든요. 저랑 많이 닮았더라고요. 옛날 모습 보는 기분? 그래서 더 마음이 갔나봐요.
-...네, 그랬었죠.
그럴리가 없음
-두 분 많이 친해보이시네요! 그럼 혹시, 두 분이 같은 그룹이었다면 어땠을 것 같아요?
뭘 어떻냐니. 당연히 망했지. 박문대는 그렇게 생각했음.
회지로 낼 예정!
트위터에선 더 안이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