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타 단체톡 만들려다가 문득 자기한테 문대 번호가 없다는걸 깨닫는 청우. 마침 옆에서 휴대폰 하고 있길래 문대야....

문대:...?
청우:아니, 휴대폰...번호 좀 달라고...
문대:아아. 말로 하시지.
박문대 그다지 창피하지 않은 얼굴로 휴대폰 턱 내밀길래 폰에 자기 번호 쳐서 전화 한번 걸고 돌려줌. 속으로 문대가 은근 귀여운 면이 있네. 하고 생각함... 옆에 앉아있던 박문대 목덜미가 새빨게져서
청우:손 잡으니 좋다, 문대야.
문대:아넵. 리모컨 좀 주세요.
청우:문대는 손이 참 작네. 손가락도 가늘고.
청우 짖궂게 말하면서 손에 리모컨 얹어주고 담백하게 떨어짐. 박문대 이 시간에 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채널 돌리면서 속으로 정말 알 수 없는 놈이라고 생각함.
그러다 좀 익숙해져서 나중에 청우가 손 내밀면 걍
문대:손 아파
유진:나도 손 잡아요!!(붕붕)
문대:어깨 아파
청우:유진아 문대는 과자처럼 약하니까 조심히 다뤄야 해.
문대:머리에 턱 얹지 마세요
유진:아! 미안해요... 조심조심 잡을게요.
문대:이 사람들 내 말 안들리나봐
그냥 이러는게 일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