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엋문 날조 주의* 신재현 집에 자연스레 비번 치고 들어가던 박문대 순간 모르는 사람이랑 눈 마주쳐서 움직임 멈춤. 근데...

신재현 집에 자연스레 비번 치고 들어가던 박문대 순간 모르는 사람이랑 눈 마주쳐서 움직임 멈춤. 근데 자세히 보니 생긴 게 딱 신재현 ver2야. 아. 가족인가. 대충 분위기로는 손위인지 아래인지 모르니 일단 머쓱하게 안녕하세요. 함. 그럼 물끄럼 박문대 쳐다보던 형이
재현이 친구인가봐요.
아 네.
재현이 친구 거의 없는데.
사람마다 성향은 다르니까요.
음. 이름이 그러니까. 문대씨?
저를 아십니까.
테스타를 누가 몰라요 요즘 세상에.
응원하고 있어요.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자주 놀러오나봐요? 여기.
네?
아래를 내려다보면 어느새 뛰어와 꼬리를 흔들며 박문대를 쳐다보는 콩이가 보였음.
아.
우리 재현이 잘 부탁해요.
...네.
근데 재현이를 지금 잠깐 뭐 좀 사오라고 내보내서요. 앉아서 기다릴래요?
음. ...허락해 주시면 감사하죠.
내 집도 아닌데요 뭘. 재현이 집이지.
...?
아니에요 아무것도.
남자는 웃는 낯으로 박문대를 바라보다,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물이라도 마실래요? 같은 말을 내뱉었음.
오히려 더 집 주인 같은 건 그쪽 같은데.
형은 조용히 굳이 밖으로 꺼내지 않은 말을 삼키며 박문대에게 줄 물을 뜨러 감.
다소 오묘한 분위기였음.
아 그런데 혹시.
네.
형분이 맞으신가요.
재현이가 내 이야기 많이 해요?
음. 가끔 듣습니다.
안 한다는 소리네.
성격은 똑같네 아주.
그래도 생각보다 무거운 분위기는 아니었음.
신재현보단 밝은 인상이라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