엋문 갑자기 박문대 흔들어 깨우는 청려. 박문대 자다 말고 이게 웬 날벼락이냐 싶었는데. 🫐 후배님, 살아있죠? 청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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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views Sep 23, 2026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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엋문

갑자기 박문대 흔들어 깨우는 청려. 박문대 자다 말고 이게 웬 날벼락이냐 싶었는데.

🫐 후배님, 살아있죠?

청려의 얕게 떨리는 숨소리, 다급한 목소리, 흔들리는 동공 보자마자 잠이 확 달아남. 박문대 너 왜그래 어디 아파?이러고 물어보면

🫐 ...후배님이 저때문에 죽는 꿈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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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대답하는 신청려. 박문대 그 말 듣자마다 신청려가 어떤 꿈을 꿨는지 단번에 알아차림. 청려가 다시 돌아가기 위해 박문대를 납치했던 시점. 아마 거기서 자신의 계획이 성공대로 진행되는 악몽을 꿨던 것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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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대의 예상대로 악몽 속에서 깨어보니 이미 자기 품에 차갑게 안겨 있는 박문대를 내려다 보고 있는 신청려. 뭐가 잘 못 된 걸 직감하고 살리려고 온갖 짓을 다하지만 결국 못 살리는 그런 끔찍한 악몽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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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고나서도 현실이랑 구분이 안되는 바람에 옆에서 잘 자고 있던 애인을 흔들어 깨울 수 밖에 없었던 신청려. 박문대는 청려가 진정될 때까지 끌어안아서 토닥여주고 있음. 가쁜 호흡이 서서히 돌아오니깐 이제 농담도 던지는 엇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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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에는 죽어달라고 빌더니.
🫐 …빈 적 없는데.
🐶 어쭈.
🫐 …진짜 죽을 거 아니죠?
🐶 내가 너를 두고 어떻게 죽냐. 내가 먼저 죽으면 너랑 같이 묻어달라고 할 꺼다, 임마.
🫐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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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현 가끔 한 번씩 이런 악몽 꿀 것 같은데 그럴 때마다 너때문에 죽지도 않을 거고 너 두고 어디도 안 간다고 달래주는 박문대. 그렇게 서로 티격태격하다가 끌어안고 잠에 드는 엋문. 반대로 박문대가 꾸는 악몽은 신재현이 자기를 못 알아보는 악몽을 꿀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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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자기를 모르는 듯 신재현! 하고 불러 세웠는데

🫐 누구시죠.

이러면서 차갑게 자기를 내려다 보는 신청려에 심장 쿵 내려앉는 박문대. 그리고 그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신청려 앉혀두고 자기 이름이 무엇이고 우리가 언제부터 사귀었고 전화번호가 뭐가 추억이 뭐가 싹 다 물어보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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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려 순순히 대답해주다가 “설마 악몽 꿨어요?” 이러면 박문대 악몽이라고 말 안 하고 그냥 기분 나쁜 꿈 꿨다고 이러고 말음. 그러면 신재현 눈치껏 박문대 끌어안으면서 대답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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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후배님을 어떻게 잊어요. 나를 죽이려고 했던 사람인데.
🐶 내가 아니라 네가 나를 죽이려고 했겠지.
🫐 그리고 내 모든 처음을 가져간 사람이기도 하고.
🐶 …그건 너나 나나 같지 않냐.
🫐 그러면 서로 평생 잊을 일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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