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출근 #NCP 포도 요원의 변장은 수용성이라면서요? 괴담에서 물 맞고 쫄딱 젖어서 노루 모습 나온 솔음이 보고싶다...

포도 요원의 변장은 수용성이라면서요?
괴담에서 물 맞고 쫄딱 젖어서 노루 모습 나온 솔음이 보고싶다
함정 잔뜩 깔린 미로형 괴담이었음. 겨우 요구조자 발견해서 길은 알고 있으니 데리고 나오려 했는데..
-길 이쪽인거 확실해요? 내가 아까 갔는데 화살 날아와서 죽을뻔했다고!
-아니 여긴 진짜 아니라니까요!!?!!
요구조자 멘탈이 제정신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솔음이가 아무리 차분하게 붙잡아놓고 설명하려 해도 덜덜 떨면서 소리지르고 용케도 바닥에 깔린 함정은 다 피해밟고 있었지만 계속 서성거리면서 움직이고
아 결국, 저거 무슨 함정이더라... 솔음이가 위키의 기억을 떠올려보는 사이,
쏴아아-
-하아...
-이게 뭐에요! 다 젖었잖아!!
천장이 열리더니 물이 와르르 쏟아져 둘 다 쫄딱 젖어버림.
세찬 물살에 안경은 저 멀리 떠내려갔고 머리도 푹 젖어버려 김솔음은 시야를 가리는 앞머리를 어쩔 수 없이 뒤로 쓸어올려 넘겼음.
그러고는 잘 안 보여 살짝 눈을 찌푸린 표정으로 일반인을 진정시키기 위해 조용한 목소리로..
그렇지 않으면...
어떤 예시가 좋을까 고민하며 잠시 말 끝을 흐리고 요구조자를 봤는데
일반인은 겁에 질린 얼굴로 미친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본인 입을 틀어막고 있었음.
솔음이는 당황스러워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