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 솔냥 2 . . 시선을 내려 떨어진 종이를 보았다 종이엔 익숙한 고양이 사진과... 믿을 수 없는 글자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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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love_is_fu
8 views Sep 10, 2026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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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솔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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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을 내려 떨어진 종이를 보았다

종이엔 익숙한 고양이 사진과...
믿을 수 없는 글자들이 있었다

'사라진 고양이를 찾습니다.'
'사례금 193만원.'
'이름 : 포도'
'특징 : 오른팔을 다쳤어요. 겁이 많아요.'

'발견하시면 꼭 바로 연락 주세요.'

'집에 데려다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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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love_is_fu
솔음냥 버려진거 현무 1팀이 주워왔음 좋겠어
근데 사실 버려진게 아니라 괴담에서 나온거면 좋겠어
그래서 돌아갈 방법 찾는 솔음냥 보고싶어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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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면...

브라운의 도움으로 유리 감옥에서 벗어나
재관국에서 브라운의 토크쇼로 돌아간 솔음냥이

늘 그랬던 것 처럼, 브라운과 토크쇼를 이어갔음
그러나 점점 생각에 사로잡히기 시작함
집중을 못하는 모습이 종종 보일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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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음이는
브라운과 하는 토크쇼가 싫은 건 아니었음

브라운이 솔음이가 싫어하는 장치는 다 빼버렸기도 하고
무섭지 않고, 안전하고...
배고프지 않고, 힘들지 않고, 아프지 않고...
하지만 여긴...
진짜 "집"이 아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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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을 보조해 토크쇼에서 일을 한다곤 하지만
친구라고 무턱대고 여기 눌러 살고 있을 수는 없고
무엇보다 집에 가고 싶었음

그치만 제 집이 어딨는지, 어디 갔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가야할지도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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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갈 수록
솔음이는 자신의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차고 넘쳐올라 아슬하게 넘실댈 정도까지 와버림

- 솔음씨, 요즘 너무 무기력해 보이는 군요. 이 브라운은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 바깥 산책이 너무 무서웠나요? 위대한 착한 친구에게 말만 해준다면야 기꺼이 도움을 드리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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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꾹 참던 말을 꺼내는 솔음이

[ 브라운. ]
- 불렀나요, 친구?

[ 내 집.]

[ 어딘지 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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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 솔음씨. 우린 여태 꽤나 즐거운 친구 사이가 아니었나요? 그렇다고 생각하니 이 사회자의 마음이 너무나도 슬퍼지는군요.

[ 대체 왜, ]

- 친구.
- 그 이상 물어보지 않는 게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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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물론 집에 가고 싶은 친구의 마음은 이해 합니다만... 중요한 사실을 하나 놓치고 있군요! 그런 친구를 위해 이 위대한 사회자 브라운이 조언 하나 하지요.

- 솔음씨, 지금 집에 대한 기억이 남아있나요?
9
...
없었다.
솔음이는 자신이 있던 곳이 어렴풋이 기억만 날 뿐
그곳에서 본인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기억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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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입니다!
- 솔음씨는 집에 대한 기억이 없군요! 그렇다면 조금 이상해집니다. 어째서 친구는 기억도 없는 집을 그리워할까요?
- 그보다 더 좋은 이 위대한 브라운의 토크쇼가 있는데 말입니다, 하하하!

그렇지만,

[ 아니. ]

그렇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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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른다고 해도, 난 갈 거야. ]

- ...뭐?

[ 설령 여기보다 무섭고, 두려워도...
낡고 헤졌다 해도 괜찮아. ]

거긴 나의 집이니까.

[ 돌아갈래. ]
[ 말해줘, 브라운. ]

[ 나의 집은 어디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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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무슨 생각을 하는진 알겠군.

- 솔음씨, 무슨 대단한 착각이라도 하는 것 같군요. 이 브라운이 정말 모든 걸 알고, 숨기고 있을 거라 생각하는 겁니까? 친구를 위해 많은 헌신을 보여준 이 브라운이요.

[ 그런 뜻이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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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솔음씨를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 왜 더 좋은 곳이 있는데도, 자꾸 벗어나려하는 건지. 이곳엔 솔음씨가 원하는 모든 것이 갖춰져 있는데도 말이지요.

[ 여기가 집은 아니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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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하.
- 정말 이해할 수 없군.

- 좋습니다 솔음씨. 그렇게 부딪히길 원한다면 어디, 한 번 스스로 알아내 보시지요.
-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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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야말로, 이 브라운의 도움은 바라지 않는 것이 좋을 겁니다.

하면서 솔음이가 전에
요원들 앞에 나타났던 그곳, 재관국 앞.

브라운은 그곳에 솔음냥이만 다시 덜렁 내던져두고 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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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마주한 현무 1팀

- ...포도?

최 요원.

손에는 전단지로 보이는 종이들이 가득했고
벙찐 얼굴로 자신을 내려다보는 최 요원이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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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2는 여기서 끝!
이긴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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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이 좋다면
괴담 솔냥 3으로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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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솔냥3

@love_is_fu
푸💥@love_is_fu
괴담 솔냥 3
(1, 2를 보고 오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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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둑.
최 요원의 손에서 흘러 내리는 전단지 종이들.
난감해 하면서 그를 보는 솔음이.

아무리 재관국 앞이라 해도,
처음 만났었던 곳이라 해도,
이렇게 바로 만날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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