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음냥 버려진거 현무 1팀이 주워왔음 좋겠어 근데 사실 버려진게 아니라 괴담에서 나온거면 좋겠어 그래서 돌아갈 방법 찾는...

@love_is_fu
푸💥@love_is_fu
13 views Sep 10, 2026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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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음냥 버려진거 현무 1팀이 주워왔음 좋겠어
근데 사실 버려진게 아니라 괴담에서 나온거면 좋겠어
그래서 돌아갈 방법 찾는 솔음냥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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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 1팀 오자마자 사랑 듬뿍 받는 솔음냥
근데 자기 괴담이라 위험할까봐 자주 숨어다님
근데 또 괴담에 익숙하고 친숙하니까
요원들 몰래 따라가서 도와주는 일 많았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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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쫌 다쳐오는 날엔
장난치다 다친척 일부러 대기실 난장판으로 해놓고
애앵. 앵. 하고 말대답함

- 포도야, 이거 네가 한 거야?
- 앵.
- ㅋㅋㅋ어쭈? 왜 이렇게 당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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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이러다가 진짜 크게 다쳐서 오른팔 잃은 솔음냥
어쩔 줄 몰라서 일단 회피를 시도.
옷 틈새 숨어있거나 화단, 라커룸, 책상 아래 등등...
찾기 어렵거나 힘든 곳에서 몸 숨기기 바빴음

그리고 이걸 요원들이 모를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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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자마자 다들 분주하지 피 냄새는 풀풀 나는데
누가 그정도로 심하게 다친 건 또 아니고
듣기로는 실종된 요원 하나가 돌아왔다는 것
최요원 류재관 서로 눈 신호 보냄

- 포도야~ 우리 포도~
- 어디 계십니까.

하면서 찾으니까 더 몸 숨기고
결국 애가 안나오니까 억지로 끌고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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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보인 오른팔 없는 솔음냥
그때부터 이제 차가운 공기 돌기 시작함

솔음이가 애앵. 애오옹. 하고 말 거는데
최요원은 말 대신 한숨만 푹푹 쉬지
류재관은 할 말은 많은데 말 안해주고 고개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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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 치료 끝내고 한동안 묘한 공기만 도니까
솔음이도 나 싫어졌나? 싶어서 잘 다가가지도 않던거
계속 요원들한테 다가가서
머리 꿍. 하고 헤드번팅 하는데
아무도 안받아줘 말도 안 걸어줘
...? 하는 상황에 놓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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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음냥 서러워서 시무룩해질 쯤에 다가온 현무1팀

- 포도야, 이제 반성 좀 했어?
- 다음부턴 무식하게 행동하시면 안됩니다.
- 포도, 대답 해야지.
하니까 솔음냥
고개 끄덕. 하고

앵. 해줌

이후로 다시 전처럼 애정 듬뿍듬뿍 줘
다른 요원들도 평소처럼 대해줌

근데 문제는 이 다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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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음이는 어쨌든 괴담이고?
재관국에선 없애야할 존재임.
될 수 있다면 종결내야하는 그런 존재.

솔음이도 그들의 방식을 알았지만
나 일단은 고양이 모습이고, 괴담인거 모르니까.

이러고 다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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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음냥 주인 브라운 등장(ㅋㅋ)

- 오, 솔음씨! 여기 있었군요!

하면서 재관국 한복판에 등장해서
솔음냥 대곤란. 어쩌지 하고 눈치 살피는데
이게 웬걸.
다 아는 눈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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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음씨?

등 뒤에서 들려오는 낮고 차가운 목소리.
최 요원.

저를 빤히 바라보는 익숙하지만 낯설고 차가운 시선들에 그저 도망가고 싶은 솔음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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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뭐. 어쩔거야 이제.
브라운이 왔으니 나 이제 집에 돌아가는 거지?
하는데

브라운(ㅋㅋ)

- 오, 솔음씨. 이쪽 분들과 벌써 친해진 모양이군요!
- 내 이번만 친절히 작별인사의 시간을 드리지요!

하고 솔음냥만 두고 돌아가버림
(브라운:관전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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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늘한 공기, 차가운 시선, 다수와 소수.
그 상황에 놓이자 어쩔 줄 모르는 솔음냥이

정신 차려 보니까 유리감옥에 갇혀 있음
거기선 솔음이 생각을 알 수 있으니까
최요원이 데려가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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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야.

솔음이 눈엔 최요원과 류재관만 보이니까
희망이라도 붙잡고 싶었음
그게 썩은 동아줄이어도.

- 애앵.

솔음이의 생각이 그대로 글자로 나타나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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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사실 괴담입니다, 그렇지만... ]
- 알아.
[ ... ]
- 네 출신이 어디인지, 무슨 괴담인지. 다 안다고.
- 처음에는 몰랐어. 그냥 검은 고양이인가 했고, 나중엔 네가 우릴 속여서 얻는 이득이 뭘까. 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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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음냥 이때부터 뇌 안굴러가기 시작함

- 왜 그랬어?

고개를 들어 그들을 보면, 전과 같은 사람이란 생각이 안들음.
저 차가운 시선을 보내는 이들이, 내가 여태 보았던 사람이 맞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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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선들을 보며 든 생각들.

내가... 무슨 말을 하든, 믿지 않겠구나.
난 이미 괴담으로 찍혔고, 그 이상으로 보인 적 없구나.
그럼 그동안의 온기는 다 거짓말이었나?
생각해보면 이상하다.
나는 왜 이러고 있었던 거지?

...

[ 집에 가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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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최요원 류재관 정말 뜻밖의 말이라
둘다 벙쪄서 가만히 보는데

계속해서 말들이 올라오기 시작함

[ 집에 가고 싶어. ]
[ 집에 가고 싶어. ]
[ 집에 가고 싶어. ]
[ ... ]
[ 집에 가게 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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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명한 쇼 사회자 답게
끝내주는 타이밍에 솔음냥 데리러 온 브라운

- 오, 솔음씨! 날 그리워 했다니, 너무 감격스럽군요! 그동안 내 손길을 피하던 솔음씨가 맞나요?
- 바깥 산책의 요청은 솔음씨가 원했었지요. 그래서 특별히 이 위대한 사회자가 허락하지 않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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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음씨, 어떤가요. 그토록 원했던 바깥 세상은.

브라운은 최요원 류재관이 있는 곳을 보며 말함

- 참으로 매정하지 않습니까.
[ ... ]
- 역시 나와 함께 이뤄가는 쇼가 더 낫지요? 쇼에선 늘 즐겁고, 행복하고, 솔음씨의 재능을 널리 펼칠 수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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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생각할 겨를도 없이 솔음인 그저 회피하고 싶었음

[ 돌아가자, 브라운. ]

- 오, 맙소사. 나와의 접촉을 꺼려했던 친구에게 먼저 손을 건네어 받았을때에 드는 기쁨이란!
- 훌륭하군요, 솔음씨!
- 이제 충분히 바깥에 대해 깨달았을거라 믿습니다.

하고 둘이 괴담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22
사실 이 다음도 있는데
궁금하실지 모르겠어요
23
괴담 솔냥2

@love_is_fu
푸💥@love_is_fu
괴담 솔냥 2
.
.

시선을 내려 떨어진 종이를 보았다

종이엔 익숙한 고양이 사진과...
믿을 수 없는 글자들이 있었다

'사라진 고양이를 찾습니다.'
'사례금 193만원.'
'이름 : 포도'
'특징 : 오른팔을 다쳤어요. 겁이 많아요.'

'발견하시면 꼭 바로 연락 주세요.'

'집에 데려다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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