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배뜨는 박문대가 보고 싶다 차유진 게임하다 시비털리면 뒤에서 보고 있던 문대가 스윽 다가와서 🐶 ...싸워줘? 함...

차유진 게임하다 시비털리면 뒤에서 보고 있던 문대가 스윽 다가와서
🐶 ...싸워줘?
함
차유진이 고민하다 좋아요. 혼내줘요!!
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키보드 가져와서 타자치기 시작함ㅋㅋㅋ
차유진 옆에서 보다가 높아지는 수위에 드물게 흔들리는 동공으로
🐱 Wow... 이거 괜찮아요?
하는데
🐱 [형이 그걸 어떻게 알아요?]
🐶 역대 판례에서 인정이 안 났던 표현만 골라서 치는 중이니까.
🐱 ...? 그걸 외워요?
🐶 이래봐도 경력자다.
인신공격인듯 아닌듯 묘하게 선을 타는 워딩에 차유진 눈동자 굴리면서 지금이라도 배세진 형을 불러와야 하나 고민하다 말았음.
일단은 날 위해 싸워주는 형이 든든했고, 이 상황이 웃겼으니까!
결국 키배에서도 게임에서도 개같이 처발린 상대는 급하게 접속을 종료했고 문대는 떨떠름해하는 차유진에게 씩 웃어보임. 아주 뿌듯하다는 얼굴로...
🐹 ...박문대. 뭐 봐? 너 게임도 해?
🐶 아뇨, 게임 커뮤니티만 보고 있어요.
🐹 그런 걸 왜 보는데?
🐶 전에 게임할 적에 안 좋게 헤어진 상대가 있는데, 똑같은 닉네임으로 여기서 활동하더라고요.
🐹 근데 그 사람이 왜?
🐶 방금 게시글에 고소 반려됐다고 올려서... 그거 보고 있었어요.
🐶 ...아.
🐹 야!! 너 어디 가서 그런 짓 좀 하고 오지 말라니까, 좀! 너 인터넷 그만해. 그러다 진짜 고소당하려면 어쩌려고 그래!!
🐶 죄송합니다. 조심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