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려건우 #엋건 레티 건물에서 조금 도보를 걷다보면 아기자기한 주택가가 나오는데 그 골목 한 구석 작은 밥집 하는 건우...

레티 건물에서 조금 도보를 걷다보면 아기자기한 주택가가 나오는데 그 골목 한 구석 작은 밥집 하는 건우 보고싶다.
대학교를 졸업하면 작은 밥집을 차리는게 꿈이었던지라 꾸준히 아르바이트 해서 모은 돈으로 자리를 잡고 오픈 준비 하다가
📷?
혹시 어디가 아픈가해서 다가가려는 찰나
🔨왜 여기에요?
📷뭐?
🔨이런 곳이면 사람들 눈에 띄기도 힘들고 실력이 있다고해도 아무도 알아주지 못할 수도 있을텐데
📷
🔨노력해도 아무도 모르잖아요
🔨다시 시작하는게 낫지 않나 이런식이면
📷그건 모르는거지
세상 다 산 듯한 얼굴로 저런 말을 하는 건 들어줄 수 없었기에 결국 끼어들게 됨
📷뭐 니 말대로 시작이 잘못됐을 수도 있겠지
🔨그ㄹ..
📷근데 그게 뭐
🔨
📷조금 돌아가더라도 더 노력하면 되지 니 말대로 내가 여기에 자리를 잘못 잡았더라도 그만큼 더 노력해서 사람들이 찾아오게하면 되는 거 아니냐
📷그렇게 되게끔 노력해야지 앞으로의 일은 모르는거고 난 자신이 있거든
🔨아무리 노력해도 아무도 몰라주면요?
📷그렇진 않을 걸
🔨그걸 어떻게 확신하는데
📷내 요리를 먹고 좋아해주는 사람들은 내가 한 노력을 알아줄테니까
🔨
📷너 밥은 먹었냐
🔨음 안 먹었던 거 같네요
📷들어와라 뭐라도 만들어줄테니까
먼저 가게로 들어가니 자신을 따라와 오픈 주방과 연결된 테이블에 앉는 모습에
📷지금 재료로는 이게 최선이네
🔨고마워요
📷어떠냐
🔨..확실히 자신했을 만한 실력이긴 하네요
📷다행이네
오무라이스를 한 입 먹어보더니 살짝 커진 눈으로 바삐 수저를 옮기는 모습에 뿌듯해하는데
📷나?
🔨(끄덕)
📷류건우
🔨그럼 건우형이라고 부를게요
📷뭐 그러던가 넌?
🔨신재현이요
📷이 근처 사는거야?
🔨아뇨 연습실이 근처거든요
📷아 그래서
안그래도 가게로 들어와 목도리를 내린 모습에 속으로 감탄했던지라 바로 납듣하는 건우였음
📷왜
🔨자주 와도 돼요?
📷그러던가 대신 다음부터는 돈 받을거다
심드렁히 내뱉는 목소리에 순간 멈칫하더니 폭소를 터뜨리는 신재현
그리고 그걸 보며
📷'웃으니까 더럽게 잘생겼네'
생각하는 건우였음
그렇게 이 일을 계기로 친해진 두 사람은 그 후로도 종종 왕래하게되고
(딸랑)
🍒건우혀어어어어엉
🍋배고파요오오오
🍊안녕하십니까
📷어서와라
종종 연습 후 배고프면 들린다거나
🍋이건 진짜 사람 사는게 아니에요...
청려의 만행(?)을 이르러 온다거나
🍊데뷔 쇼케이스가 코 앞이라 이번에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 특전을 사러 못 간게 조금 아쉽긴합니다..
📷자
🍊! 이건!
🍊형님...
어쩌다보니 얘들 멘탈케어까지 해주게 된 건우였음
그렇게 VTIC의 성공적인 데뷔 후에도 종종 찾아오는 통에 순식간에 이 전과 다른 규모로 유명해지는 건우 가게 보고싶다.
-엥 그거 루머아녔음?
-ㄴㄴ 나도 들은건데 찐이래 레티 사옥 근처라던데?
-와 나 당장 내일간다
-아 거기 말하는 건가? 전에 라이브하다가 째율이가 잘못 말한 가게?
-그 뭐더라 ㅁ..이러던데
-오 후기 찾아봤는데 평점이랑 리뷰 무슨일이냐..; 광고 쓰는거 아님?
-규모도 그렇게 안큰 것 같은데 별점 5.0에 리뷰 갯수 실화냐....;
-헐 우리회사도 저 근천데 왜 몰랐지?? 내가 낼 가고 후기 남겨봄!!
일단 지도 키고 찾아가면 가는 건 별로 어렵지 않음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정갈한데 와 진짜 나 사장님 보고 1차로 기절
진심 순간 내가 드라마 촬영장 잘못 찾아온 줄
안경 쓴 냉미담이 어서오세요하고 반겨주는데
팬싸때 만큼 떨려서 염소소리로 안녕하세요했는데 눈웃음 지으면서 자리 안내해주시더라 (덕분에 자리에서도 한동안 멍때림 ㅠㅠ)
그리고 곧 주문한 메뉴 나와서 먹었는데
솔직히 맛은 그렇게 큰 기대안하고 갔거든?
진짜 김티카 니가 멀 알아 (퍽퍽
얘들이 왜 단골된지 알겠더라ㅠㅠ
진심 한 입 먹자마자 며칠 굶은 돼지새끼마냥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음ㅠㅠㅠㅠ 진심 겁나 맛있어
그리고 계산할 때 보니까 카운터에 애들 굿즈들이 몇 개 보여서 브이틱 팬이냐고 여쭤보니까
약간 당황하시더니 맞다고하시더라
그래서 누구 제일 좋아하냐고 물어보니까 좀 고민하시다가
근데 굿즈는 청려께 더 많은게 함정ㅋㅋㅋ
사실 얘들 여기 오는거 맞냐고 물어보고 싶었는데 티카의 명예를 생각해서 참았다ㅠㅠ
무튼 요리도 맛있고 사장님도 잘생기셔서 앞으로도 종종 갈 듯!
-사장님 잘생기셨다니까 궁금하긴하다
-나도 가봤는데 확신의 레티상임
-엥 과장하는거 아님? 그 얼굴이면 데뷔를 하지 굳이 식당을?
-나도 저기 가본 티칸데 너도 가보면 이해할걸...
-ㄹㅇ 왜 데뷔안했는지 궁금해지는 얼굴임..
-그니까
-와 진짜 다들 그러니까 개궁금하다 나도 가봐야겠다
-나도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