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가 좀 찬 테스타... 잘 쉬던 와중 갑자기 말도 안 되는 대화 시작하면 재밌을 것 같음 #테스타 #논컾

잘 쉬던 와중 갑자기 말도 안 되는 대화 시작하면 재밌을 것 같음
#테스타 #논컾
🐺 뭔 소린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어울려 준다. 듣다 보면 재미도 있어서 호응하게 됨
🐹 S인데도 흥미를 가지고 나름 진지하게 들음. 중간중간 의견 제시도 하는 편
🐶 이상한 말 좀 그만 하라면서 사실은 본인이 제일 재미있게 들음. 딴지 거는 역할
🦌 무슨 소리인지도 모르겠고 대화 흐름이 너무 빨라서 따라잡지도 못하겠음... 노력은 해보는데 끝내는 이해 못하고 나동그라짐. 한발짝 뒤에서 저게 뭐지... 하고 신기한 듯 질린 듯 쳐다보는 편.
🐱 재미있어함! 누군가 숨 넘어가듯 웃는데 이세진이 아니라면 얘다. 한국어로 호응하다가 안 되면 영어로라도 끼어들려고 하는 편
잠이 들 듯 말 듯, 나른한 분위기 속에서 문득 누군가 입을 열었음.
🐻 ...문대문대. 그냥 갑자기 든 생각인데.
🐶 뭐.
🐻 KTX로 매트리스를 옮길 수 있을까?
🐶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좀;
🐹 쟤들 또 시작이네...
🐺 그러게. ㅎㅎ
🐶 그분들이 용달 트럭으로 네 집 앞까지 모셔다 주겠지.
🐻 아니, 운송 서비스가 없을 경우엔 어떡해. 소비자 부담일 수도 있잖아. 약간 기차에다가 달구지... 같은 걸 달 순 없나?
🐶 되겠냐?
🐻 바퀴 너비에 맞게 주문제작하면 되지 않을까?
🐶 용달 부르는 것보다 돈이 더 들겠다.
🐺 아주 만약에 몰래 달았다 쳐도, 그게 멀쩡하게 도착할까?
🐹 마, 맞아. ktx가 몇 km로 달리는데. 덜컹거릴 때마다 튕겨나갈 텐데?
🐻 ...그럼 공구를...ㅋㅋㅋ 하면 되지! 이것저것 더 담아서 무게도 증량하고, 배송비도 같이 부담하면 낫지 않아?
🐻 아니 봐봐, 무게가 문제인 거잖아. 뭣하면 철덩어리를 몇 개 같이 넣자!
🐶 너 스스로도 말하고 웃기지, 지금?
🐻 ㅋㅋㅋ어 (숨넘어가게 웃음)
🐹 매트리스가 새제품인 채론 도착하지 못할걸...?
🐱 Oh, solution 있어요. 물병을 사서 보내요!
🐶 ...차유진.
🐱 히히! 장난이에요!
🐇 그리고, 어떻게든 수레를 열차 한 량의 정도로 무겁게 만들었다 하여도 이를 기차와의 연결부가 감당할 수 있을지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안 될 걸?
🐶 금방 끊어지겠지.
🐱 NO! 안 돼요, 사고 나요!
🐹 그러니까. 아예 똑같은 복제품을 하나 만드는 게 자연스러울 것 같은데?
🐻 그럼 기관사 님이 검사하시다가... 기차가 한 량이 더 붙어있는 걸 발견한 거지.
🐺 나폴리탄 괴담이야?
🐱 [무서운데요?]
🐺 그러네.
🐇 그, 철도 저장소 있지 않습니까?
🐻 종점구간에 있는 차량기지 말하는 거지?
🐇 예! 모두가 퇴근한 밤에 크레인으로 조용히 옮겨놓으면 되지 않습니까?
🐇 아... 아무래도 힘듭니까...?
🐹 응 아무래도...
🐺 열차마다 식별 번호도 있을 테니까. 그 의견은 여러모로 실행하기 어렵겠네.
그런데 이런 와중 대화에 끼지도 못하고 눈동자만 한참 굴리던 아현이,
🐶 그게 옳긴 하지.
🐻 그런데 그 업체의 매트리스가 너무 마음에 들었으면?
🦌 웬만해선, 서울에 분점이 있고... 만약 없다고 해도, 용달 차량을 호출하면 되지 않아...?
👥 ......
🐶 맞는 말이야.
🦌 ......어, 음...
🐺 사실상 그럴 일이 없긴 하지.
🐹 나도 계속 그 생각하긴 헸어.
🐶 괜찮아. 별로 의미 없는 대화니까 생각할 필요 없어.
🦌 으, 응...... 알겠어.
🐻 야아아~! 호응해줘~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