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연애하는 청려문대 엋문인데... 문대가 청려 깨무는 거 보고 싶다 저 멀리 스태프와 얘기를 나누는 청려가 보였음....

저 멀리 스태프와 얘기를 나누는 청려가 보였음.
진지한 눈빛으로 말을 나누고 있는 모습. 시선을 조금 내리면 보이는 이번 활동기 의상... 전체적인 모습. 컨셉 잘 골랐네.
뒤돌아 자신을 바라보며 웃는 청려를 뒤로 저를 보고 웃으면서 눈을 찡긋하더니 자리를 뜨는 스태프.
👤 (찡긋) (아자아자!)
🐶
🔨 아, 후배님. ^^
🐶 ... 네.
🔨 저 어때요? 괜찮나요?
🐶 예. 뭐...
네가 이상하게 하겠냐. 언제나 진심으로 활동하면서...
어느새 가까이 다가온 청려가 가까이서 생글생글 웃고 있음. 두 눈에는 애정이 가득했음.
🔨 오늘이 마지막 활동이었나요? 후배님. 주말에 스케줄이...
청려가 무대화장 때문에 직접 손대지는 않고 솜털을 쓰다듬을 듯 얼굴에 손을 얹고 엄지손가락으로 살살 쓸어내리며 말했음.
아무리 내가 얘랑 연애한다지만... 이 느낌은 뭐지?
녀석이 쓰다듬고 있는 건 얼굴인데 왜 속이 간지럽지? ... 울렁거림 이상해. 미쳤나?
🔨 주말에 저도 스케줄 없는데 오랜만에 집에... 후배님?
🐶 ...
얼굴을 쓸어내리던 손을 잡아 내렸음.
멍하니 그 손을 보다가... 이 간지럼이, 울렁거림이 짜증이 나서? 넘쳐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음.
속에서 무슨 감정인지 모를 것이 넘치는 걸 느끼면서 청려의 손을 물었음.
🐶 (냠)
🔨 ?!
🐶 (우물우물)
쟤가 또 뭐라 하기 전에 가야겠군.
연애 사실을 알렸을 때 제일 난리 친 애들 중 하나니까... 아직도 같이 있는 모습 보면 경계하기도 하고.
손을 내려놓고 말했음.
🔨 후배님?? 문대 씨?
뒤에서 당황한 청려를 무시한 채.
🐶 몰라. 점심 뭐 먹을까. 냉장고에 뭐가 있더라...
말을 피하려는 듯 일어나서 냉장고 쪽으로 향하는 문대를 쳐다봤음.
🔨 흠...
그 날 무슨 상황이었더라. 스태프랑 얘기하고 있다가 문대 씨가 왔었지.
귀엽네.
🔨 저도 도와줄게요.
냉장고를 열어 식재료를 꺼내는 문대에게 다가갔음.
계속 물어봐도 비슷하게 피할 것 같으니... 좀 더 지켜볼까.
거실에서 콩이랑 같이 앉아서 TV로 모니터링하다가 어깨를 한 번 물고 아무렇지 않은 척 TV를 본다던가.
🐶 (어깨를 살짝 깨물었다가 뱉음)
🔨 ? ??
🐶 (모른 척) (열심히 모니터링 중)
🔨 ???
🐶 (뱉음) 콩아~ 좀 뛸까?
🐕 왕!!
🔨 문대 씨?! (이끌려감)
🐶 그게 뭔...
문대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말했음.
🔨 이갈이인가...?
입술을 슬금슬금 쓰다듬는 엄지손가락에 문대는 손가락을 물었음.
신재현은 익숙해졌는지 아무렇지 않게 다른 손으로 얼굴을 만졌음.
매번 속에서 감정이 올라올 때마다 이놈을 물어서인지 이젠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이 상황이 참...
뭐 대충... 왜 그랬는지 이젠 알겠지만.
생글생글 웃으면서 다가온 신재현이 손가락을 빼고 얼굴을 잡아 쪽. 뽀뽀했음.
더 하려는 듯 다시 다가오는 신재현의 얼굴을 잡고 볼을 앙, 물었음.
이번엔 감정이 좀 격해져서인지 평소와 다르게 진하게 남은 잇자국을 바라보다 문을 열고 나갔음.
옆의 거울을 보니 볼에 선명하게 남아있는 잇자국이 보임.
🔨 하, 하하!
알겠다. 이때까지 왜 그랬는지.
강아지 같은 애인이 너무 사랑스러워 미칠 것 같음.
손이며 팔이며... 볼, 입술. 매번 물고 나서 문대는 부족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었지.
아플까 봐, 자국이 남을까 봐 세게 깨물지 못하고 살살 물어서 그런 표정이었구나?
🔨 다음에 만날 때가 기대되네요.
나도 문대 씨 물어봐야지. 힘 조절은... 잘 해볼게요. 좀 아플 수도?
다시 신재현의 집에 갔을 때 녀석은 평소처럼 반겨주었음. 딱히 그 일을 꺼내지도 않고.
잠깐 긴장했다가 괜찮은 듯싶어 같이 밥을 먹고 TV를 보는데 옆에 앉은 신재현의 온기가, 체향이 느껴졌음.
또 슬금슬금 물고 싶다는 생각이 올라왔음.
하, 전에 그렇게 물고 도망갔으면서 또? 아니 근데 물고 나면 그 충족감이...
... 이번을 마지막으로 할까. 살살... 물면...
음, 이 정도면 모르지 않을,
🔨 문대 씨.
🐶 ?!
다리 위에 있던 손을 잡으며 실실 웃고 있는 신재현과 눈이 마주쳤음.
당황해서 말이 잘 안 나오는데
🔨 문대 씨.
신재현이 저를 빤히 쳐다보다 잡은 손을 입가로 가져갔음.
🔨 저도 사랑해요.
🐶 ... 뭐?
달콤한 말과 함께 손에서 통증이 느껴졌음.
🐶 악! 야!
갑자기 문 것도 있지만 꽤 세게 물어서 비명이 절로 나왔음.
빨리 놓으라고 다른 손으로 어깨를 퍽퍽 쳤음.
그냥 무는 것도 아니고 뜯어먹을 정도로 세게 물면 어쩌자는 거야! 멍드는 거 아냐? 자국은 당연히 남겠는데.
남은 이틀 안에 사라지긴 할까?
🐶 미쳤냐? 이렇게 세게 물면 어쩌자고!
🔨 많이 아팠어요? 미안해요.
🐶 갑자기 왜...!
🔨 저도 문대 씨가 너무 좋아서?
🐶 뭐?
이 새끼 설마...
🐶 그,
건 그렇... 지만... 젠장.
🔨 그렇게 앙앙 물면서 사랑한다고 표현했다니, 정말... 귀여워서 저도 꽉 깨물어버리고 싶어졌는 걸요.
🐶 내가, 언제 사,랑한다고...!
🔨 아니에요...?
신재현이 세게 물었던 부분을 핥으면서 애절하게 쳐다봤음.
그런 신재현을 가만히 쳐다보다가 잡고 있는 손을 들어
🐶 (앙)
🔨 !
🐶 (우물우물) 됐냐.
🔨 하하!!
🔨 아... 정말.
세상 행복한 듯 웃다가 손을 꽉 잡고는 다른 한 손으로 문대를 안아들었음.
🐶 뭐, 야! 내려줘!
🔨 저도 애정 표현하게 해 줘요. 부족한데. ^^
🐶 하, 아니, 적당히... 적당히 해라...?
🔨 음. 노력해볼게요.
그렇게 방 안에 들어가서 서로 사랑이 가득한 대화를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