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슈가룬 AU로 하트 보게 되는 능력이 생긴 문대로 엋문 주세요. 둘이 걍 섹파인데 능력 얻고 나서 청려한테 써보는...

🐶: (보나마나 보라색이겠지)
하고 봤는데 빨간색이라 졸라 당황하고...
🔨: 무슨 일 있어요?
🐶: ...아니
너 나 좋아하냐? 하려다 마는 문대로 엋문 주세요
🐶(저게 뭐지)
겁나 부담스럽게 생긴 핑크색 하트모양의 무언가...였음 하지만 박문대는 프로답게 티를 내지 않고 팬을 보냄
🐶 이세진 나 좀 봐라
🐻 응? 엌?! 아 머하는데 문대문대ㅋㅋㅋㅋㅋㅋㅋ
자신의 꼴을 마주하고 웃음이 터진 이세진을 먹금하며 브이 포즈를 취하자 아까와 같은 모양의 하트가 뿅하고 가슴께 부분에 나타남. 근데 색깔은 달라. 선명한 초록색임.
🦌응? 으, 으응...!
선아현 것도 선명한 초록색...인줄 알았는데, 끄트머리 부분에 파란색이 조금 섞여있음. 초록색이 우정이고 파란색이 존경이었나. 괜히 머쓱해지는 기분에 큼큼 헛기침을 하고 다른 사람들 것도 살펴봤음
초록색 대부분 파란색 조금
🐹...그 제스처에 무슨 의미라도 있어...?
초록색 반에 파란색 반
🐱이거 새로운 놀이예요?
초록색
🐰어디서 본 것 같은 제스처입니다만... 러뷰어분들에게 보여줄 걸 미리 연습하시는건가요?
파란색
👤죽도록 사랑해ㅠㅠ
🐶저도요
오래 본 팬의 하트는 선명한 빨강이었고
🐶반가워요
입덕한 지 얼마 안된 팬의 하트는 풋풋한 핑크색이었고
👤박문대? 괜찮던데? 노래도 잘 부르고 잘생겼고
제게 관심을 가지는 사람의 하트는 주황색이었고
👤내가 문대씨 팬이거든~
🐶감사합니다 선배님
물론 좋은 일만 있는 건...
박문대는 진득하고 불쾌한 기운이 퍼져나오는 것 같은 검은색 하트를 지그시 응시하다 눈을 접어 곱게 웃었음.
뒷담 지지리 까고 다닌다고 업계에서 소문이 안 좋은 놈이었는데. 테스타 관련 헛소문까지 퍼뜨린다고. 이참에 담궈버릴까.
🫐 선배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네요
👤오 신재현이~ 요즘 되게 바쁘던데?
🫐 피곤하긴 하지만, 연예인으로서는 더없이 기쁜 일이죠
생글생글 웃으며 하는 말에 상대가 잠시 인상을 와락 구겼다가 금세 사람 좋은 얼굴을 만들어내며 웃고는 자리를 비켰음. 문대는 그새끼가 점이 되어 사라지는 걸 보다가 청려에게로 시선을 옮겼음
(네가 여긴 무슨 일로 왔냐)
🫐 이번에 나가게 될 예능이 있는데 피디님하고 상의할 게 있어서요^^
🐶ㅇㅇㅇ 선배님과 아는 사이셨습니까?
(그새끼랑 얼굴 텄냐?)
🫐 데뷔 초에 프로그램을 하나 같이 한 적이 있었거든요^^
🫐 그 선배님이 말을 조금 직설적으로 하셔서, 혹시 마음에 걸리는 말 있었어요?
(그 사람 담구게요?)
🐶 아뇨. 다 맞는 말인데요 뭐
(ㅇㅇ 맞는 말했지 쳐맞는말)
그렇게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대화를 나눴지. 참 정겨운 풍경이었음
🐶어, 지금 갈게
이세진의 외침에 발걸음을 옮기려던 중 청려가 어깨를 잡았음. 그리고 힘에 이끌려 몸이 뒤로 기우뚱 기울자 다시 등을 단단하게 받쳐왔음. 뭐 어쩌라고, 하는 의미를 담아 올려다보자 생글생글 웃는 낯짝이 제게 서서히 다가왔음
키스라도 할 것 같이 다가왔던 놈은 방향을 틀어 귓가에 나지막히 속삭였음. 불쾌한 감각이었음. 것도 그렇고 여기서 이딴 소리를 해야 하냐. 박문대가 인상을 찡그렸음.
🐶지랄
마찬가지로 귓가에 낮게 속삭인 문대가 몸의 중심을 잡아 바로 섰음.
그걸 네가 어떻게 아는데. 그리고 여기서 그딴 소리 하지 말라고. 아무리 제게만 들릴 정도로 작은 목소리였더라도 박문대는 괜스레 주위를 한차례 살피고 신청려를 쏘아봤음
🐶...왜 하필 오늘인가요
🫐 그냥요. 다음주 되면 우리 둘 다 바빠지잖아요?
기어코 나온 개 이름에 박문대가 옅은 한숨을 쉬었음. 개 핑계 대기는. 달아오른 건 너겠지. 신재현이 그럴리 있을까 싶으면서도 박문대는 그냥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음
🫐이만 가봐요. 아까부터 기다리고 있잖아요?
🫐긍정적인 답변 기대할게요.
싱긋 웃는 변변한 낯짝을 애써 무시하면서.
(저놈이 또 너한테 지랄해?)
🐶없어.
🐻아 그러셔
(응 안믿어)
🐶진짜라고. 청려... 선배님은, 원래 말하는게 독특하시잖아
(저놈은 원래 미친놈이잖아)
🐻그건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