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계에 글을 올려야하는데 너무 졸리고... 결국 비몽사몽한 상태로 글 올렸다가 난리나는 문대 보고싶다.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저는 문대 🐶
점심과 함께 청려 먹으러 왔습니다. ]
ㄴ 자 자 잠깐... 여기 공계 맞음?
ㄴ 문대 술마신듯 ㅋㅋ 얼굴 빨개 ㅋㅋ
ㄴ 문대야 청려는 맛있게 먹었니 ^^
그 인간이 어디 김밥ㅊㄱ 같은 곳을 데려갈 인간도 아니였고, 함께 점심을 먹으려면 룸이 있는 식당으로 갈 것이 분명하니...
🔨 여긴 2인상 부터 주문가능하니깐, 문대씨가 먹고 싶은 걸로 시킬께요 ^^
청려의 말에 문대는 재빠르게 가격을 살펴봤음. 제일 저렴한 4만원대 코스요리부터 7만원 코스요리, 제일 비싼 12만원 코스요리까지 보였지. 그리고 문대는 당연하게도 12만원 짜리의 코스요리를 골랐음. 청려는 그럴 줄 알았다는 듯 벨을 눌러 직원을 호출했음.
👤 용왕상 2인이랑, 마르치구 엠 카베르네 소비뇽 맞으시죠?
🐶 oO(뭔르치구...? 쟨 대낮부터 술이냐?)
그렇게 주문을 한 뒤 직원이 나가고 문대를 주변을 살폈지. 아무리 룸이라고 해도 듣는 귀가 있을지도 모르니깐...
🐶 그런데 갑자기 웬 밥이냐...? 우리 서로 빚진거 다 정산한 것 같은데?
🔨 부탁할 일이 있어서요 ^^
그럼 그렇지. 그래도 밥 한끼로 퉁 치려는 거 보면 그리 큰 부탁은 아니겠지
🔨 별건 아니고, 그동안 관리 잘했던 것 같은데 왕따 논란이 터질 것 같아서요.
🐶 뭐... 너 설마 멤버들 왕따 시키냐...?
🔨 (도리도리)
🐶 그럼 설마....
신재현이 왕따…? 천하의 신재현이 브아틱 멤버들에게 힘이 밀리는건가? 갑자기 어떻게 된 일이지… 문대는 황당한 소식에 재빠르게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음. (물론 문대와 상관없는 일이였지만 이미 청려에게 뇌물을 받고 있는 상태였으니…)
결국 밥 사주는 이유는 따로 만나서 같이 점심도 먹는 사이다... 라고 인증 해달라는 의도였지. 하긴 저 성격에 왕따를 당한다니 말도 안되는 소리였음. 게다가 청려와 친하게 지내고 싶은 그룹은 많아도 다 내치는 청려니...
그냥 사진 하나 찍고 글 적어서 올리면 되는거 아닌가... 누워서 떡먹기네... 12만원 한정식과 한병에 15만원인 와인으론 부족했지만 (?) 그래도 그동안 오랫동안 지낸 동료니 선심쓰는 듯 함께 셀카를 찍어주는 문대였음.
🔨 오늘 제 부탁들어줬으니깐, 마시고 싶으면 얼마든지 더 시켜요
🐶 ... 진짜?
청려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문대는 슬쩍 메뉴판을 앞으로 끌고 와 주류를 바라봤음
비싼 술이 아니니 많이 마셔야겠다는 생각으로 쭉쭉 소주 털어넣듯 도수 높은 술들을 마시는 문대였음.
🐶 글... 올려야 하는데...
먹튀... 해버릴까 싶었지만 뒷감당을 할 자신이 없었기에 문대는 정신을 번쩍 차리고 청려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공계에 글을 업로드 했음.
그렇게 문대가 꿀 같은 숙면을 취하고 있었을 때 SNS는 두사람의 이야기로 불타올랐음. 청려의 왕따설을 어디로 갔는지 눈에 보이지도 않고 보이는 거라곤 문대의 게시물로 인해 불타오르는 팬들이였음. 특히 청려와 문대를 엮는 사람들이였지.
ㄴ 근데 사실 청려가 문대를 먹은게 아닐까...?
ㄴ 청려 먹으러 왔습니다(만 청려가 문대를 먹어버린 것에 대하여)
나 울어도 대? 산타할아부지가 일찍 선물 주신건가바...
ㄴ 20XX XX XX 엋문 주식 떡상
ㄴ 앞으로 떡상길만 걷자
그리고, 청려와 문대가 예상한대로 목격담도 빠지지 않고 올라왔음. 다만,그 목격담을 적은 사람이 엋문러라는 점이 예상 밖이였지...
그 연예인들이 뒷풀이로 많이 오는 그 한식당에서 일하는 쓰니임...
딱 목격담 올리려고 했는데 뭉대가 선수쳐버렸네,, ㅠ 암튼 둘이 걍 사귀는듯;
내가 매니저님한테 빌어서 전체요리 전에 나오는 작은 샤베트 서빙하러 갔는데...
개달달해 ... 그리고 문대는 동그란 눈으로
🐶 : 진짜...?
기여버,, 씰룩거리는 입 억지로 진정시키느라 경련옴 ㅠㅠ
콘서트 1열보다 더 행복했다...
결론 : 둘은 찐사다
그리고 이 상황을 지켜보는 청려와 기분 좋게 자고 있는 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