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보고싶어.. 연차 찰 대로 찼고 막 엄청난 신인들도 나오고 그래서 이제 슬슬 은퇴생각해야하나 싶은 문대로...

얘도 인간인데 아이디어에 한계가 있지 않을까. 문대 이런생각할 즈음엔 브이틱은 이미 해체했을 것 같아. 그냥 간간히 방송 게스트로 나오거나 솔로 내는 정도?
시상식 때 문대한테 대상 발표? 맞나 이거 무튼 그거 부탁받아서 아 우리는 이제 끝이구나 싶은 문대. 보통 발표보면 2명이잖아요? 그래서 한명은 누구지 했더니 옆에 떡하니 청려 써있길래 띠용하는 문대. 은퇴까진 아니더라도 티비 나온적이 해체이후에
"오랜만이네요."
"예, 오랜만입니다."
"말 편하게 해도 되요. 아무도 없어요."
"..그럼 뭐."
큐카드 외우고 있는데
"대상 누군지 알아?"
"네. 알죠."
"좋겠네."
"뭐가요?"
"대상 받는 사람. 좋을거 아니야."
"후배님은 어땠는데요?"
"당연히 좋았지 뭘 묻냐."
"전.. 잘 모르겠네요."
"..처음엔 나도 그랬지. 그냥 받아야만 살았고, 살기 위해선 받았어야하니까."
둘다 만나서 좀 색다르다는 느낌을 받을 것 같아. 청려는제이제서야 제 삶을 찾았고 처음으로 시상식에 브이틱이 아니라
"안녕하세요. 신재현입니다."
"안녕하세요. 테스타 박문대입니다."
"오랜만이네요, 문대씨."
"오랜만이어도 여전히 멋있으신데요?"
"하하, 문대씨도 마찬가지죠."
"이렇게, 큰 시상식에. 발표를 하러 나오니까 괜히 긴장되네요."
"대상을 받으셨었지만 하러 나오신건 처음이시죠?"
"네. 선배님은 어떠신가요? 저랑 비슷하실텐데."
"저도 긴장되고. 뭔가.. 다른 느낌을 받는 것 같네요."
"그 마음. 저도 알 것 같습니다."
"그럼 시상을 시작해볼까요?"
"20××년 제 22회 뫄뫄전 대상은?"
"선배님이 발표해주시죠."
"네. 이.. 안에 대상을 받으시는 분이 있습니다. 좀 부럽네요. 그럼 발표하겠습니다."
조심스럽게 까고 있는 청려랑 미리 박수칠 준비하는 문대.
"대상은.."
"테스타! 축하드립니다!"
바로 테스타 멤버들도 카메라에 잡히는데 다들 어안 벙벙(물론 막내들은 기쁨)
"..어.. 아, 인사드리겠습니다. 테잌 유얼 스타. 안녕하세요, 테스타 입니다. 음. 사실 받을 줄 몰라서 소감을 하나도 준비하지 못했어요. 그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다음은 문대해야지. mc가 한마디 하라고 부추김.
"어.. 그.."
"일단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청우형이 말씀해주신데로 정말 받을 줄 몰랐거든요. 점점 저희보다 멋지고 잘하는 분들이 있으시고. 이제는 떠날 때가 된건가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 마지막까지. 저희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박수 칠 때 떠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그만큼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이런 상을 주신 것에.."
눈물 살짝 훔치고.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테스타였습니다."
여기는 대상받은 사람들이 마지막 곡 하기로 합시다. 그 음방 라이브 식으로. 앵콜인거지. 무튼 노래나오는데 데뷔곡 나와서 큰세는 걍 울어버림 흐어엉ㅋㅋ
그리고 그날 저녁에 테스타 해체, 계약 만료. 라는 기사가 속속 뜨기 시작하고 사람들은 박수칠 때 떠나는 아이돌이라는 말을 하겠지. 명실상부 1군이라면서.
끝~
만약에 엋문 둘이 공개연애 중이었으면 문대한테 키스했다. 물론 다 송출됨ㅋ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