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엋으로 잘 때 아빠 옆자리는 only 내꺼였는데 갑자기 다른 사람(문대) 와서 질투하는 콩이 보고싶다ㅋㅋㅋㅋㅠ 문대삼촌...

문대삼촌 너무 좋은 거도 맞고 계속 같이 놀고 싶은 것도 맞는데 이제 옆자리는 다른 문제인...
어느 날 짐이 한가득 도착했는데 며칠 뒤 문대삼촌이 오더니 안 돌아가고 자기랑 하루
🫐 항상 나랑만 자서 기분이 이상한가봐요.
🍎 하긴...
🫐 적응할 때까진 콩이 안고 잘게요.
🍎 뭐 그래...
그러던 어느 날
🫐 콩아 안 자? 아빠 먼저 잘게. 빨리와.
🐕 왕!
좀 늦게까지 거실에서 놀다가 방에 들어갔는데...세상에나 침대 위에서 아빠와 문대삼촌이 꼬옥 끌어안고 자고 있었음.
굉장히 당황스러움이 가득 묻어나는 외침과 함께 신재현도 잠에서 깨 눈을 떴음. 그리고 방 불을 켜자 보이는 처참한 현장....곧 신재현이 웃음을 팡 터뜨렸고 문대는 굉장히 난감한 듯 머리를 헝클었음.
🫐 콩이가 질투심이 많네요.
🍎 ...너 닮아서 그래.
🫐 문대씨 콩이 봐요.
🍎 ...웬일이래.
참고로 콩이가 마음을 더 준 것 같아 문대도 기분이 좀 좋아졌음,,
그리고 다음 날. 웬일로 문대삼촌이랑 아빠가 자기를 데리고 멀리까지 산책을 나갔음. 공원에서는
🫐 콩아 졸려?
신재현이 콩이를 안아들고 거실에 있는 강아지 방석에 눕혀줌. 몇 분 쓰다듬어 주고 토닥여주자 콩이는 금방 잠에 들었음.
🫐 설마요. 아까 엄청 깊게 자던데.
그리고 들려오던 소리는 다시 커지기 시작함. 뭐하는거지? 싶어서 방문 바로 앞까지 다가갔는데...콩이는 매우 놀라버림. 대체 방에서 뭐하고 있는거지? 왜 이렇게 시끄러워? 저..저거 아빠가 아파하고 있는거 아니야?
🍎 야 깬 거 같다니까?
🫐 아니라고...빨리....기나 해.
🍎 ......
🫐 ......
🍎 ...아 내가 말했잖아!
🫐 어 콩아 잠시만.
문은 바로 열리지 않았음. 급기야 콩이가
🫐 미안해. 방문 닫혀있어서 놀랐어?
🫐 아냐. 다친거 아니야. 아빠 괜찮아.
한참 핥던 콩이가 문대를 바라봄. 분명 아빠랑 방에 같이 있던 사람은 문대삼촌인데...그럼 이 상처 다
🍎 뭐....왜...왜 그렇게 보냐.
🫐 나한테 있는 자국 때문에 문대씨 의심하나 봐요. 뭐, 틀린 건 아니네요. 콩아 아빠 걱정했어?ㅎㅎ
콩이가 다시 신재현한테 얼굴을 비비적거림.
🍎 어 그래 내가 나쁜놈이다 아주
그리고 다음날부터 콩이의 경계태세가 원상복구됨
🍎 재밌냐? 애가 오해하는게 재밌어?
🫐 얼마나 기특해요ㅎㅎ 아빠 걱정된다고 이러는건데. 안 그래요?
🍎 그래....기특하다....
🍎 음...이건 이제 못 쓰겠는데.
🐕 ㅠㅜ
시무룩하게 있는데 갑자기 박문대 옷 갈아입고 나와서 콩이 안아들고는 집을 나섰음.
🍎 이거 맞지?
🐕 왕!
🍎 그래. 새로 하나 사자.
그날 집에 들어온 신재현이 물었음.
🫐 문대씨 뭐했길래 콩이가 갑자기 경계를 눈에 띄게 풀어요?
🍎 애가 아끼는 장난감이 망가졌길래 똑같은 걸로 하나 사줬더니 기분 좋나봐.
🫐 문대씨 뇌물도 쓰네.
🍎 뇌물 좋아하네. 이런건 선물이라고 하는 거다.
그렇지만 그 뒤로도 콩이는 한동안 가운데서 잤고 자리를 비켜준건 한참 시간이 흐른 뒤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