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 위내시경 썰. 청문으로 할까. 요새 이게 좀 맛나네. 거두절미하고 수면 마취 깨는 부분만 쓸거에요ㅡㅡ 스트레스 받을...

청문으로 할까. 요새 이게 좀 맛나네.
거두절미하고 수면 마취 깨는 부분만 쓸거에요ㅡㅡ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위염 생기는 것 같아서 멤버들의 권유에 내시경을 받으러 가는 문대. 그리고 보호자로 가는 스케줄 빈 청우 (+ 매니저)
"끝난건가요?"
"네, 마취 서서히 깨실거구요. 환자분이 깨서 바로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 해주세요."
매니저는 회사일로 통화를 하느라 병원 밖으로 나서게 되었고 청우가 잠든 문대를 지키고 있었음. 문대 눈꺼풀이 파르르 떨리더니 서서히 열리고 있었음. 초점을 맞추려는 듯이 느리게 깜빡이고 주변을 둘러보는게 문대답다고 생각하는 청우. 그러다가 눈이 마주쳤는데
"..류청우."
"응, 문대야."
"류청우.."
"나 여기있어."
"..."
문대는 청우랑 눈을 마주치다가 갑자기 표정이 좋지 않아짐. 마치 울려는 것 같았음.
"..형."
"응, 문대야."
문대가 천천히 청우를 향해서 손을 뻗자 바로 그 손을 단단하게 잡아줌.
"...보고싶어요."
"..응?"
"...부모님이 보고싶어요."
"..."
아플 때는 부모의 자리가 더 큰 법이었음. 눈을 뜨자마자 청우가 있어서 안심이 되었지만 그 옆에
문대는 잠에서 일어나니 마취가 다 깬 상태였고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음.
"그냥 쭉 자고 있었어."
아니 사실 드문드문 기억하고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청우의 말에 한낱 꿈으로 치부해버렸을 지도 몰랐음. 청우는 자신만 이 기억을 간직하기로 생각함.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