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 위내시경 썰. 청문으로 할까. 요새 이게 좀 맛나네. 거두절미하고 수면 마취 깨는 부분만 쓸거에요ㅡㅡ 스트레스 받을...

@AMUGE__9
🐶🕯@AMUGE__9
53 views Jul 28, 2026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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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 위내시경 썰.
청문으로 할까. 요새 이게 좀 맛나네.

거두절미하고 수면 마취 깨는 부분만 쓸거에요ㅡㅡ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위염 생기는 것 같아서 멤버들의 권유에 내시경을 받으러 가는 문대. 그리고 보호자로 가는 스케줄 빈 청우 (+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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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검사 다 하고 - 몸무게 보고 청우가 좀 놀람 - 내시경 할 차례가 됨. 청우는 밖에서 검사 결과가 좋기만을 기다림.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문대가 누워있는 침대를 간호사가 끌고 나옴.

"끝난건가요?"
"네, 마취 서서히 깨실거구요. 환자분이 깨서 바로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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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매니저는 회사일로 통화를 하느라 병원 밖으로 나서게 되었고 청우가 잠든 문대를 지키고 있었음. 문대 눈꺼풀이 파르르 떨리더니 서서히 열리고 있었음. 초점을 맞추려는 듯이 느리게 깜빡이고 주변을 둘러보는게 문대답다고 생각하는 청우. 그러다가 눈이 마주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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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웃어. 마취에서 풀리느라 솔직한건가 싶고 반가운건지 아니면 안심해서 그런건지 별의별 생각이 다 들기 시작함.

"..류청우."
"응, 문대야."
"류청우.."
"나 여기있어."
"..."

문대는 청우랑 눈을 마주치다가 갑자기 표정이 좋지 않아짐. 마치 울려는 것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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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야, 어디 아파? 응?"
"..형."
"응, 문대야."

문대가 천천히 청우를 향해서 손을 뻗자 바로 그 손을 단단하게 잡아줌.

"...보고싶어요."
"..응?"
"...부모님이 보고싶어요."
"..."

아플 때는 부모의 자리가 더 큰 법이었음. 눈을 뜨자마자 청우가 있어서 안심이 되었지만 그 옆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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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도 있었다면. 엄마와 아빠가 있었더라면. 이런 아쉬움이 마취기운으로 인해서 그리움이 되고 어리광까지 부리게 된거였음. 청우는 누워있는 문대을 살짝 안고 토닥여줌. 자신이 그 그리움을 채울 순 없지만 달랠 순 있을거라고. 괜찮다면서 계속 토닥이자 어느새 떨리는 몸이 잦아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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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는 눈을 감고 자고 있었음. 청우는 문대가 깨지 않게 조심히 눕히고 끝이 찬 손을 제 두 손으로 잡음. 더이상 아프지 않기를. 그리고 자신이 문대를 품을 수 있는 그릇으로 성장하기를 바랬음.
문대는 잠에서 일어나니 마취가 다 깬 상태였고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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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상한 소리 안했나요?"
"그냥 쭉 자고 있었어."

아니 사실 드문드문 기억하고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청우의 말에 한낱 꿈으로 치부해버렸을 지도 몰랐음. 청우는 자신만 이 기억을 간직하기로 생각함.

끄읏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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