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고있는 1군 아이돌 테스타의 멤버 박문대..... 혼자 어디 정글 가서 살아보는 예능 이런 거 나갔는데 그날...

그날 저녁에 테스타 단톡방 거의 폭주했음
[속보] 테스타 박문대, 촬영서 간 정글에 '사실적 고립'.......
그쪽 지역에 기상청도 몰랐던 기상 이변이 들이닥친 거임
근데 와중에 날씨가 저런 꼴이 되었다? 기사가 쏟아지지 않을 수 없는 거고.....
- 🐹: ㅣㅇ거
- 🐹: 이거 박문대 촬영지자ㄴㅎ아
그걸 사회뉴스 뒤지던 배세진이 봤다 이거임
그리고 차례대로 그거 다 읽은 테스타 애들은.... 기사 보기 시작했을 때와는 달리 전부 얼굴이 사색이 됨
- 🐻: 형? 문대 저쪽으로 간 거 맞아요??
- 🦅: 형이 읽으면서 전화로 물어봤어. 맞대.
- 🦅: 문대야
- 🐰: 위 기사의 내용이 진실인 게 확실한 겁니까? 그렇대도 이곳과 거리가 먼 곳이니 어쩌면 아직 도착을 못 하셨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읽으라고 문자 보내보고 해도 박힌 돌처럼 사라지질 않는 1 표시와 함께 박문대는 카톡을 읽지를 않고....
하지만 박문대는 보통 남한테 폰을 맡길 때 꺼두는 게 습관으로 굳어있어서 테스타 애들은 아직 핸드폰이 박문대 손에 있을 거라고 애써 추측해보지만서도.....
- 🦌: 다쳤으면 어떡하지?
- 🐯: 구하러 가요!;(
현재 가장 이성적인 류청우의 제안에 단톡 말고 거실로 모여서 대화할 때도 똑같았음
🐹: ......회, 회사 팀을 보내는 건?
🐻: 우리 문대 어떡하지? 아, 그냥~ 물어볼 때 보내지 말 걸 그랬다.....
사실상 무슨 일이 일어나면 제일 정신줄 단디 잡고 있던 놈이 빠져서 어떤 일에 휘말려버리니까..... 딱히 그럴듯한 방법이 오고가지 못했음
🐯: 형!! 전화 받았어요!!!
안 그래도 박문대 걱정으로 바다 매우던 놈들이라 잔뜩 상기된 얼굴로 전화를 든 차유진한테 얼른 스피커폰으로 바꿔보라고 하는 테스타 가운데 목소리가 울리더라
그마저도 주위에 거센 바람소리가 많이 섞여있는 음질이었고.... 덜컥 심장이 내려앉은 애들이 반갑고 걱정되는 박문대 목소리에 질문을 잔뜩 하기 시작했음
🐻: 문대문대? 지금 소리 뭐야? 왜 이렇게 바람이 불어, 응?
🐶: 아, 이거 그... (지직).... 해서.
🐹: 안 들리는데....
박문대 목소리까지 작게 묻히니까 더 초조해진 애들은 진짜 괜찮냐고 물어보는 것밖에 할 수가 없고... 걱정이 너무 되는 거임
🦌: 무, 문대야... 괜찮아? 다, 다친 곳은?
🐰: 벌써 정글에 도착하신 겁니까?
그렇게 되니까 핸드폰 사이에 돌아다니는 소리라곤 불길한 비바람 소리 뿐인 거지...... 테스타 애들 더 급해짐
🐯: 형? [ 대답 좀 해봐요! 멀쩡한지 알 수가 없잖아요..... ]
🦅: 문대야 다른 분들도 곁에 계셔? 지금 상황 괜찮아?
앉은 상태로 몸통까지 또 낮춰서 들어보는데...... 진짜 간절해보였음
그때 박문대 목소리가 계속 끊기기만 하는 음질로 다시 들려오더라
🐶: .....괜찮습니다. 아직 정글 안은..... (지직) 인데..... 다쳐서.... (지직).... 진 않겠습니다.
🐶: .....(지직) 다치기는 했는데, 괜찮을..... 것 같습,
🐹: 야, 다쳤다고? 박문대?
뚝.
다쳤다는 말을 하고서는 어디가 아픈지 설명을 해주지도 않는 박문대에 배세진이 애타게 왜 그러나 물어보려 했으나.... 박문대 말이 다 마무리 지어지기도 전에 통화가 끊겼음
와미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