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ㅊㄹ 앨범 마지막 곡] 요즘 연애하나? 이 노래 틀고 김치찌개 끓였더니 ㅈㄴ 달아짐 -찌개ㅋㅋㅋㅋㅋㅋ돌았나ㅋㅋㅋㅋ...

요즘 연애하나?
이 노래 틀고 김치찌개 끓였더니 ㅈㄴ 달아짐
-찌개ㅋㅋㅋㅋㅋㅋ돌았나ㅋㅋㅋㅋ
-그거 콩이 가사래ㅜㅜ ㄱㅇㅇ...
ㄴ요즘 강아지가 가사도 쓰나요?
ㄴ요즘 사람이 강아지 말도 하나요?
-스페셜 앨범 언제와ㅜ 그거 보너스 트랙 있다던데
재현이가 매콤한 거 먹었으니 달달한 사탕으로 입가심해라~ 하는 줄 알았는데 가사며 목소리 달달한 거 하며 누가봐도 청려 연애중인가? 싶은 거임.
이런 가사 나오면서 청려가 앙증 맞게 누나를 불러댔던 데뷔 초 이래로 이런 러브송은 처음이었음.
그러니 모두가 청려의 연애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음.
물론 이런 걱정은 음지에서나 돌았음.
애초에 청려는 사생활 깨끗하기로 유명해서 나이도 어느정도 찼겠다 슬슬 새아가를 보여주러 올 때가 됐다며 자와자와한 분위기.
[뮤즈. 요즘 잘 놀아줘요.]
(사진)
콩이랑 마당에서 뒹구는 누군가의 모습이었음.
상체가 잘렸지만 우리 애 집에 들락날락거리는 유일한 친구이자 콩이가 환장하는 인간... 박문대 밖에 없음.
우리 애가 느그 돈 여자 허세가 뮤즈일 때 우리 엋은... 저 맬렁콩떡갱얼쥐가 뮤즈인 거냐고...하.
-저 나이 먹고 이렇게 귀여우면 범죄 아님...?
-오빠...오빠 사실 오빠 아니죠...
ㄴ엋려 내가 낳음
ㄴㅋ? 누구세요? 제가 애민데ㅋ
한창 음원 점수 쌓아가던 중에 스페셜 앨범이 도착했고...(레티야 돈이 벌고 싶니? 고맙다)
Bonus track
Apple (feat. 박문대)
분명 같은 제목의 같은 곡인데... 피쳐링이 붙어있음.
우스갯소리로 아주사 시절 메보 눈독 들이는 청려 라면서 짜집기한 영상이 위튭을 떠도는 만큼 그때부터 둘의 친분이 쭉 이어져 왔지만 엋문 둘다 대놓고 친분과시하는 타입은 아닌지라 긴가민가 했음
비하인드 컷으로 풀린 영상이나 후일담 같은 얘기 들어보면 이번에 청려가 이 갈고 준비한 앨범이라 온갖 팀
그 흔한 피처링 하나 없던 이유도 오롯이 자기가 만족할 만한 걸 담고 싶어서 고민한 결과랬는데,,,, 근데 박문대가 여기서 왜 나와?
군백기 후에 완전체로 컴백해서 가요계 기강을 잡더니 이제 테스타 2막이라면서 여태껏 못해봤던 활동들도 해보고싶다고 유닛이나 솔로 활동 떡밥을 뿌려대길래 눈물 줄줄 흘렸는데 갑자기 옆집에서 우리 강아지 소식이 들리는 거임
[내가뭘듣고있는거냐]
대체뭘
-ㄱㄴㄲ
-ㅋㅋㅋㅋㅋㅋ아ㅋ……..아…
-머가??
ㄴ슾앨
ㄴㅇㄴ나 아직 옥천허브임 배송 ㅈㄴ느려ㅜ
우리 뭐 준비해야되는 거 아냐?
갑자기 둘이 사귄다고 기사 뜨면 어떡함?
앨범 받자마자 까려고 반차낸건데 이따 회사 어떻게 가???
나 손이 벌벌 떨려서 일 못해 ㅅㅂ
-ㅋㅋㅋㅋㅋ무슨 준비를 하는데
ㄴ백퍼 인정할텐데 댓글 정화해야지 헬조선에서 이런 사랑 쉽지 않잖아
ㄴ아ㄱㅇㄱ
ㄴㅗ
어느 커뮤니티든 사람들 다 입틀어 막고 가오나시 처럼 아… 아아… 거리기에 바빴음
박문대 피처링 붙은 트랙은 스트리밍 플랫폼에도 풀린게 아니라 앨범 산 사람만 들을 수 있는거라 뭐가 다르겠어~ 하고 구매욕 참은 사람들도 대체 뭐냐고 궁금해하면서 뒤늦게 앨범
손톱만 뜯으면서 오매불망 앨범을 기다리던 사람들 앞엔 sns며 커뮤며 다들 이게 엋문이었다고 지나간 청려 인하트, 인터뷰 긁어와서 과거서부터 있던 떡밥들 정리글이 쏟아지고 있고...
갑자기 옆집 아들래미랑 우리 청려군이 공식 커플링이라도 된 마냥 난리니까
그런 부정적인 글 올라오면 다들 ㅋㅋㅋㅋ웃으면서 분탕러 또 왔네 견제 타격 1도 업죠? 비구매 덕질 인증 마크요^^7 이럼서ㅎ
과거 날렸던 1군 수장 팬 티카언니들을 화나게 하기엔 너무 하찮은 어그로였음
그래 청려가 낸 앨범이면 아트겠지 솔직히 박문대고 뭐고… 소장의 가치는 그걸로 충분하다. 결제 고.
오랜만에 심장이 뛴다… 눈 호강 타임을 가진 티카는 시디를 꺼내 감성 인테리어용으로 장식만 해뒀던 시디플레이어에 끼워 넣었음
타이틀은 워낙 유명해서 따라 부르기도 하고
가사를 봐도 별 다를건 없어 보이는데?
앨범 끝자락 페이지의 가사집을 뒤적거릴때였음
따로 인위적인 과정으로 녹음한 것 같진 않았음
산책 나가서 찍는 동영상 소리라도 따왔나? 산책하면서 자기 반려견 영상 찍는
그리고 1절이 끝나도록 박문대의 피처링은 없었고 좀 의아하게 생각하던 차에 박문대가 2절을 맡아 부르기 시작했음
과연 1군 싸움 한창 견제할만 했던 그룹의 메보다웠음 그때 괜한 기싸움 하겠다고 라이브 채팅에서
빠른 타자속도 덕분에 야근 3시간 할 거 2시간 30분 하는 걸로 박문대에게 좋은 감정을 가질만 하다
갑자기 야근 미화되고 뭔가 힐링이 되면서 안정 평화 행복.... 피스.... 피스가 평화지 참...
이런 잡생각하는데 마지막에 돌아오는 후렴에 청려 목소리까지
천국 가깝네 귀로 듣는 미식 맛있네 완벽한 앨범이다 재현아...
그렇게 행복한 감상에 빠져 노래가 끝난줄 알았던 그때 잔잔한 아웃트로와 함께 다시 바람에 부대끼는 소리와 옷이 사부작거리는 소리가 들렸음
여전히 콩이는 멀리서 짖고 있고 누군가 푸스스 웃는 소리까지
그리고 이어
-왜 웃어 (왕!) 왜 웃냐니까
방금까지 귀를 홀린 박문대의 목소리가 들리며 점점 페이드 아웃되더니 반주소리도 작아지다 못해 사라졌을때
청려의 작은 목소리를 끝으로 시디가 멈췄음
여러분도 식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