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타 부모님들 다 문대한테 연락해서 먹을 거 보내줄 거 같음 이세진이 본가가고 여사님이랑 쇼파에 앉아서 금귤 먹는데...

이세진이 본가가고 여사님이랑 쇼파에 앉아서 금귤 먹는데 여사님이 홈쇼핑에서 파는 간장게장 보고 갑자기 누군가한테 전화하심
🐻누구?
👸🏻아들
🐻여사님이 낳은 미모의 아들은 여기 있는데요
🐻문대문대가 언제부터 내 동생이 된 걸까
🐶어디 아프냐?
이세진 어무니께 따로 연락 안하고 본가 들어간 날
아들~~! 하면서 반가운 목소리로 여사님께서 마중 나오셨는데 세진이 얼굴보고 아 아들이었니? 연락도 안하고 무슨 일이야?
이세진… 누구 오기로 했냐면서 아들 삐져 엄마 ʕ•́ᴥก̀ʔ 이러고 있는데
삑삑삑삑-띠리릭
누가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오는데 익숙한 얼굴
박문대가 뒤에 차유진 데리고 집 들어옴
🐶어머니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여기까지 오는데 고생했다 이건 뭐야~? 빈 손으로 오라니까 뭘 이렇게 가져왔어 무겁진 않았냐 아이구야 손바닥이 다 빨개졌네 어쩜 좋아
👸🏻간장게장을?!
🐶네 일단 차유진은 맛있다는데 얘 입맛이 너무 애 입맛이라
🐱아니에요 누구나 먹어도 맛있다고 할 거예요!
왜… 얘가 우리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온다는 말도 없이 우리 집에? 이렇게 자연스럽게? 들어온다고?
🐶근데 넌 왜 왔냐? 말도 없이
어쨋거나 어무니랑 아들 셋이랑 문대표(아들1) 간장게장 맛있게 먹었음
그럼 문대랑 같이 숙소에 있거나 래빈이 따라서 시골 내려갈듯
이 얘기 문대한테 하면
🐶세번째 이유가 가장 큰 거 같은데
🐱-3-
글케 뿌듯한 하루 보내고 할무니표 시골 집밥 먹는데
🐰!!!
래빈이 눈 땡그랗게 뜨고 와굿와굿
🐶(하긴 대부분 밖에서 사먹으니까 나름 숙소에서 해먹인다고 했는데 진짜 집밥이랑은 또 다르겠지
🐰형님이 서울에서 해주신 밥… 어느 순간부터 저희 할머니가 해주시던 맛이랑 똑같아서 깜짝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기분탓인가 했는데 오늘 할머니가 해주신 감자사라다를 먹고 확신했습니다…!
🐶그거 아마 할머님 레시피라 그럴 걸
🐰..예?
🐶감자사라다 전에 왔을 때 할머님한테 배운 거야
🐶숙소에 있는 감자도 여기 감자야
🐰사과도 맛이...!
🐶옆집 철이 아저씨네 과수원 사과니까
🐰마..마요네즈는...
🐶다행히 기성품 쓰시더라
과연 그랬던...
아니 그래도 저의 마음은...!! 진심입니다!!
불끈 주먹쥐고 2차 감동 모먼트 시작하려는데
🐶공기 좋다
문대도 밤하늘 보면서 미소 짓고 있길래 래빈이도 그냥 다시 문대따라 하늘만 올려다 봄
아무튼 좋은 게 좋은 거지
다른 어머니들이 자꾸 챙겨주시면 죄송하다가도 죄송해하는게 더 속상하다는 큰세지니어무니 말씀 듣고 감사한 마음만 가지고 지냈단 말임
근데 아무래도 청우네는 긴장이 더 돼서 깜이 껴안고 진정시간 좀 가져야됨
아이돌이나 운동선수나 관리 안하면 몸 상하는 거 금방이니까 특별히 더 챙겨줄 것 같고 그래서 더... 죄송하면 안되는데 죄송하고
🦅그랬어? 저도 지금 알았어요
🐶지금은 아예 통을 숨겨놨어요
집에 오자마자 같이 도우겠다는 문대한테
🙎🏻♀️청우한테 들었는데 문대가 숙소에서 요리를 많이 한다며~? 애들 밥을 그렇게 챙겨준다는데 여기선 아줌마가 다 해줘야지
🐶그래도
정 그러면 수저랑 젓가락만 놔주고 깜이 좀 놀아달라하심
깜이는 계속 껴안구 있었는데...
어렸을 때부터 친척간 교류는 적었지만 항상 큰집가서 명절 보내거나 음식만 받아올때 잡채도 받아왔거든
근데 항상 시금치 대신 부추랑 오이가 들어가있는 거야
류씨 일가 특징이었구나 알아차렸음
근데 그 잡채를 오랜만에 보니까 가슴이 술렁이고
문대아 제대로 건우인 삶을 기억하고 있는게 아니라 아무리 청우네와 접점이 적어도
이랬단 말임
그러다 정말 자연스럽게 어디 기억 저편에서 끄집어 올라온게 잡채라니
웃음이 나옴
🦅형은 크면서 입맛 같은 거 안 변했어요? 집 나와 살아서 그런가 난 좀 변한 거 같네
이젠 저 부추랑 오이가 어색하다면서 형은 어떠냐고 물어봄
문대 멈칫하다가 그래 이것도 나쁘진 않다면서
🐶난... 커서 먹으니까 더 맛있는 거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