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문대 후배님...? 청려형 폰을 왜 후배님이...?" 누가봐도 자다깬 것 같은 박문대와 누가봐도 촬영 중인 것...

누가봐도 자다깬 것 같은 박문대와
누가봐도 촬영 중인 것 같은 채율
그리고 너머로 보이는 자고 있는 신청려
.....비상이다
그렇게 전 날 밤에도 어김없이 둘은 신청려의 집, 한 침대에서 잠에 들었고 전화소리에 박문대는 부스스 잠에서 깨어났어
"여보세요"
"어.... 문대 후배님....? 청려형 폰을 왜 후배님이....?"
자기의 핸드폰이 아니었어
졸려서 반 쯤 감겨있던 눈이 번쩍 뜨이고 그제서야 제대로 보게 된 핸드폰 화면에는
누가봐도 자다깬 것 같은 박문대와
누가봐도 촬영 중인 것 같은 채율
그리고 너머로 보이는 자고 있는 신청려
박문대는 벽에 머리를 박고 기절하고 싶어졌어
그리고 갑자기 자기 허리를 잡아오는 신청려에 박문대는 정신을 놔버렸고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통화가 종료된 후였어 그리고 무섭게 울리기 시작하는 두 핸드폰
"여보세요?"
"형, 기사 이거 뭐야?? 일단 빨리 와봐야할 거 같아"
"문대문대~ 내가 지금 뭘 보고 있는 걸까~? 아무래도 빨리 와봐야 할 거 같지?"
둘 다 얼른 가겠다는 말을 하고서야 전화를 끊을 수 있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신청려가 지긋이 문대를 바라봤어
"아, 그건가 오늘 채율이가 전화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이렇게 아침일 줄은 몰랐네요 제 잘못이에요"
사실 신청려 다 알고 있었으면서 일부러 이런 거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