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번역기 선물받은 신재현 콩이 목에 살짝 가져다 대고 생긋 웃으며 말해. -콩아, 아빠한테 하고 싶은 말 있어?...

콩이 목에 살짝 가져다 대고 생긋 웃으며 말해.
-콩아, 아빠한테 하고 싶은 말 있어?
콩이가 고개 갸웃하더니 컹컹 짖고 헥헥 웃으며 바라봐. 삐빅- 소리나고 번역된 내용이 액정에 떴는데
>또 만나서 너무 좋아. 이번에도 잘 부탁해. 나의 친구.<
면 어떡하지
-콩아... 아빠가 어떻게 해주면 좋겠어... 응?
네가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저 기계 가져다 대고 물으니, 콩이가 끙끙대고... 이후 액정에 텍스트가 팝업됨.
>슬퍼하지 마. 다음엔 내가 먼저 마중갈게<
제 품에서 편히 간 콩이 장례 치러주고 꽤 오랜 세월 콩이 생각하며 지내는 신재현.
우다다다 달려오는 콩이 안아주기 위해 한쪽 무릎 굽히고 앉아 양팔 벌리며 해사하게 웃어주는 신재현.
그치만 재현이와 콩이는 행복할 겁니다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