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뵤한테 호신술 알려주는 문대. 이유 = 다른 1군 아이돌 그룹 보컬이 요즘 뵤한테 묘하게 친근하게 구는데 저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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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뵤한테 호신술 알려주는 문대.

이유 = 다른 1군 아이돌 그룹 보컬이 요즘 뵤한테 묘하게 친근하게 구는데 저새끼 존나 소문 더러움 그리고 대부분 그 소문 사실임

-형. 잘 봐요. 기본 동작부터 갑시다. 보통 사람은 얼굴, 특히 눈 맞는 걸 본능적으로 방어하려 하거든요?
-응.
-그럼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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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주먹으로 얼굴 치려는 듯이 휙 하자 히익! 하며 얼굴 가리는 큰세.

-이게 보통 사람 반응이거든요.
-응. (진지
-무, 문대야, 빨리 끝내. 나 진짜 무섭거든? < 어쩌다 상대 역으로 붙들려 옴
-그럼 이 상태에서 형이 앞에 있는 놈의 어디를 때렸을 때 가장 효율이 좋을까요?
-코?
-아뇨. 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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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세가 얼굴 가린 상태에서 문대가 그대로 주먹으로 큰세 귀를 떄리는 시늉을 보여 줌.

-정답은 귀예요.
-...귀?
-어흑, 그만... 살려죠...
-네. 일단 귀를 여러번 내리 쳐요. 만약 상대가 귀를 막으면 그때가서 눈 부위를 때리는 것도 좋은데 그럼 높은 확률로 두개골 때문에 형 손뼈가 다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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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문대, 끔찍한 소리 그만하고 이제 나 좀 보내 달라고오오...
-근데 왜 귀야?
-보통 귀를 세게 맞으면 극심한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고막이 터지거든요. 의외로 쉽게 터지는 부위예요. 따귀 잘못 맞아도 터지고...
-...응...
-그럼 일단 중심을 제대로 못 잡거나 꽤 큰 통증을 호소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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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때려서 정신줄 빼 놨으면 그 다음은 이 사람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 할 확률이 크거든요. 그땐 이렇게.

문대가 일어나더니 갑자기 큰세 명치 부분을 발 끝으로 톡톡 건드려.

-여기. 기억하세요 형. 여길 걷어 차요. 낭심은 그 다음입니다. 아셨죠?
-...문대야, 앉아봐...
-네?

일단 앉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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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야... 네가 어떻게 이런걸 알고 있는지는 안 물을게... 혹시... 혹시 너 이거 누구한테 써먹은 적 있어?
-!!!
-우리한테만 말해봐. 일단 알고 있어야 나중에 뭔가 문제가 터졌을 때 우리도 대비할 거 아냐...

문대 밑에 깔려있던 큰세는 이제 뵤세진 등 뒤로 가서 앉으며 뵤 어깨잡고 끄덕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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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제가 말했잖아요. 쟤 국정원 요원이라니까요.
-...

평소같으면 뵤가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했을 텐데, 오늘은 눈이 가늘어짐. 그리고 문대 예리하게 살피며 말해.

-문대야. 비밀 지킬 테니까 말해봐.
-음... 사실 써먹긴 했죠...
-!!!
-!!!

뵤들짝 큰들짝

-근데 전에 이미 말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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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뭐?
-언제!?
-청려.
-아...
-아...!

물론 그땐 안썼다만. 이 둘에게 핑계 대려면 이게 가장 그럴싸했으니 진지한 얼굴로 밀어붙이는 문대.

-그 전엔 책에서 봤어요. 호신술 책. 관심있었거든요.
-...책... 말이지...
-문대... 지금이라도 그놈 신고하는건?
-말했잖아. 내가 더 많이 때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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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이날 호신술(?)교육은 끝나고. 몇 달 정도 지나 뵤가 드라마 촬영하게 되어서 미팅 나갔는데 웬 몸 좋은 분들이 계신 것.
알고보니 실제 특수부대 출신들이었고, 대통령 경호 맡은 사람도 있고 경력이 화려해.
국정원 소속 주인공들이 나오는 이야기라 자문하러 와준 것. 그리고 육탄전 자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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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들이 직접 해주는데, 총을 어떻게 쥐는지, 또 어떻게 견착하는지, 중간에 부상자 나왔을 떄 부상자에게 달려가지말고 바로 적부터 처치하고 부상자 챙기라는 현실적인 조언 등, 실제에 가까운 이야기들 하고. 육탄전에서 불리한 위치일 땐 무조건 귀랑 옆구리 먼저 떄리라고 할 때 뵤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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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ㅅㅍ)oO(오 문대, 좋은 책을 읽었구나.)

끄덕이며 생각하는데, 그 다음에 여건이 된다면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그리고 가급적이며 확인사살 하는 장면까지 넣어 주면 좋다며 설명해줌.
이거저거 설명 듣고 온 뵤는 그날 연습도 같이 하고. 어차피 뵤는 3회만에 죽을 조조연이긴했지만, 주인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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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를 등지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동생 역이었음.
남주의 친동생이자, 국가음모에 휘말려 죽임 당한 어린 국정원 요원이라는 역이었지.
자기 배역에 엄청 몰입해 진짜 진지하게 배우는 뵤. 그리고 숙소에 돌아가서 오늘 진짜 국정원 요원 만났다고, 아 이미 은퇴한 분이긴 한데...하고 이야기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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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멋있다고, 배우급으로 잘생겼고 몸도 엄청 좋고, 실제 총상도 보여주셨고 어쩌고저쩌고 셀카도 찍었다며 사진 보여주는데 박문대 좀 놀란다.

-...이새끼 왜 벌써 은퇴했지?

건우랑 특수부대 파병 같이 다녀온 티어 팀 동기였음.
아직 한창 나이인데 왜 은퇴했나 알고보니 사설 용병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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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 제의 와서 은퇴한 거였음. 거기에 위튜브도 하고 있었고. 알고보니 구독자 엄청 많은 편이었음. 무슨 짭사나이 교관에도 출연하고.

'하긴 그쪽이 훨씬 돈을 많이 주긴 하지...'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 봐서 피식 웃는 박문대.
다음 주 자문 예비역들 동반 촬영 날에 커피차 보내 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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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_ㅎ) 짜식들 내가 쏜 커피나 마셔라

그리고 남자다운(?)몸을 동경하는 뵤는 이날 자문해주는 특수부대 출신자들과 같이 사진 찍어서 문대한테 보내줌.
커피 하나씩 손에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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