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대 류건우일 때는 아파도 거의 맨날 혼자였겠지?ㅜ 아플 때 옆에 사람 없으면 진짜 제일 서러움..... 그리고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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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IFYOUISME
41 views Jul 27, 2026 ~6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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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대 류건우일 때는 아파도 거의 맨날 혼자였겠지?ㅜ
아플 때 옆에 사람 없으면 진짜 제일 서러움.....
그리고 이번 활동 중에 별안간 몸살감기 심하게 온 박문대......

🐶: .......저 오늘은..... 독방, 써도 될까요.......

열 때문에 얼굴 다 빨개져갖고
혼자 류청우한테 꾸역꾸역 부탁하러 감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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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유일하게 독방 쓰는 류청우한테 그렇게만 말하면
갑자기 그거 듣는 사람은
무슨 생각부터 들겠냐.......
청우 놀라가지고 바로 일어날 기세로 문대한테 물음

🦅: 왜 그래? 어디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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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열이 좀 있는 것 같아서요. 잘못하다가 이세진까지 옮길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박문대도 이런 건 딱히 안 숨김
당연함..... 이전처럼 어차피 혼자서 앓다가 곧 멀쩡히 나아지겠지 싶었기 때문.......
예전 버릇 그대로인 박문대 생각을 모르는 류청우는 그래도 걱정되는 눈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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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아프면 옆에 사람이 있는 게 나을 텐데.....
🐶: ......괜찮습니다. 애초에 있었던 적도 없고.......

류청우 박문대가 뒤에 조용히 붙인 말 듣고 괜히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려다가
애 얼굴 한번 보고 더 말 시키는 것도 힘들겠다 싶어져서
알겠으니까 일단 여기에 잠깐 누워있으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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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류청우가 이세진한테 자초지종 설명해서
박문대는 결국 혼자 독방을 차지해냄
물론 처음에는 반발(특: 룸메)이 있었지만.......

🐻: 형~...... 에이, 같이 있어줘야죠 제가~!

어찌저찌 달래줘가지고
사실상 불만과 함께 쟁취해낸 거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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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덩그러니 혼자 남은 박문대......
침대에서 천장 보고 누워서 팔 하나 이마 쪽에 올리고 뜨거운 지 얼굴 땜에 괜시리 예전 추억 꺼내보는 중......
사실 추억이랄 것도 아님 다......

🐶: .....진짜 죽는 게 나을 것 같았었는데.

추워죽겠는데 바람은 계속 들어오고...... 먹을 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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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니까 좀 갑자기 서러워;;;
아플 때 사람 손길 받아본 적이 대체 언제적이었나......
박문대도 혼자 있는 게 익숙한 거랑은 별개로..... 그냥 옆에서 누가 떠들어주길 바라는 마음도 있겠지
하지만 박문대는...... 여기서만큼은 그렇게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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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옮겨서 안 된다고?.......

아까 류청우한테 한 말이 지금 생각하면 좀 웃기더라
예전에는 분명 아플 때 외롭고 쓸쓸한 거에 진절머리가 났었는데
실제로 지금도 그런데......
굳이 남 몸 걱정하느라 스스로 이렇게 또 혼자가 되었다는 게........ 진짜 세상에는 바뀌는 것도 있구나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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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정말 바뀌는 게 있다면
박문대도 하나만 더 바라는 것이 있었음

🐶: ........따뜻하고, 싶다.........

그렇게 눈을 감고 박문대는 감기기운에...... 이불도 안 덮고 그 상태로 바로 잠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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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류청우랑 이세진이 애들한테 박문대 상태 다 설명해주고나니까 방 밖에서도 불만이 많아졌음

🐹: 아픈 애를 저렇게 놔둬도 되냐.....? 좀.... 그럴 것 같은데 나는.
🐯: 맞아요! 문대형 우리가 보살펴줘야 해요!

배세진은 방문만 찝찝하게 쳐다보고
차유진은 들어가자고 떼쓰는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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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은 테스타 전부 있었지만......
선아현이랑 이세진은 거의 울상이 돼서는 은근슬쩍 어필하고 있었음

🦌: 저, 저렇게 둘 게 아니라..... 약이나.... 간호라도 해줘야 할 텐데.......
🐻: 맞아..... 우리 문대 혼자서 엄청~ 아프면 어떡하지~.....ㅜ

류청우 하하 웃으면서 별 말은 못해주고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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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옆에서 눈치 슬쩍 보던 김래빈이......
끼어들어서 말함

🐰: 제 추측이지만.... 청우형 혹시 걸리는 게 있으십니까?
🦅: 어..... 왜 래빈아?
🐰: 제가 잠깐 살펴보니 형 얼굴에 걱정이 많아보이셔서요! 아니면 그냥 문대형 일 때문에 그러시는 건지......

류청우 바로 들켰다는 표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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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빈이 정확하게 짚었던 거지
류청우도 감기가 옮는 걸 가급적 피해야 하는 건 너무 잘 아는데
아까 방에서 문대가 했던 말이 자꾸 머리에 돌아다녀서..... 왠지 애를 혼자 두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던 거임

🦅: 그렇게 티나나?.... 사실, 아까 문대가 했던 말 중에 걸리는 게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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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류청우가 아까 박문대 말 전해주니까
급격하게 안 좋아지는 놈들의 얼굴......

🐹: ......야, 들어가자. 이건.... 아니지.

그 다음에 심각한 얼굴로 문대방 가리키는 배세진 말에
아무도 반박하지 않았을듯......
다들 그냥 박문대 방 들어가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같이 있어주기로 한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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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잠깐 걸리는 것이 하나 있었음

🦌: 주, 죽이라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문대 저녁도 굶어서 배, 배고플 텐데.....

골골거리느라 저녁밥도 패스한 박문대 입에 죽이라도 넣어줘야 하는 게 아니냐는 거였지
하지만...... 의외로 차유진이 금방 의기양양한 얼굴로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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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아요! 문대형 우리만 있어도 좋을 걸요?

들은 선아현이랑 다른 애들도 대충 그 의견에 동의했음
애초에 박문대가 먹을 거 가지고 간다고 먹을 인간도 아니고.......
그냥 옆에서 말동무 해주거나 잘자라고 토닥여주는 게 나을 것 같더라

🐻: 이따가 병원은 데려가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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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자기들끼리 몇번 고개 끄덕이고서
박문대 문 쪽으로 간 테스타......
김래빈이 침 꿀꺽 삼키고 문 엶
근데 진짜..... 얼마나 열이 나는 건지 방에서 열기가 훅 나오는 거야...... 애들 얼른 박문대 침대로 감

🐰: 혹시..... 문대형 아까도 이정도 상태셨습니까?
🦅: .....더 심해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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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동안 배세진이 박문대 이마 짚어봤는데
개뜨거워가지고..... 어떻게 버티고 있었나 놀라울 정도더라
배세 기겁해서 박문대 잠 깰라 조용히 말함

🐹: 야...... 얘 지금 병원 데려가야겠는데. 나 진짜...... 이마 이렇게 뜨거운 거 처음 봐.

차유진이랑 선아현은 박문대 이불 덮어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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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진은 무슨 꿈을 꾸는 건지 어딘가 아파보이는 박문대 얼굴 보면서.....
배세진 말에 긍정의 표시로 슬그머니 깨우기 시작함

🐻: 문대~.... 일어나, 응? 병원 가자.
🐯: [ 형! 조금만 더 재우면 안 돼요? 깨면 더 아플 텐데. ]
🐹: 계속 둬도.... 좋아지는 건 아니잖아.

차유진 그 말에 입 다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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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세진이 부드럽게 깨운지 몇초 지났나.....

🐶: 뭐, 왜 그래.......

박문대가 인상 한번 찡그리고서 느리게 눈 뜰듯....
애들 애 목소리 다 가라앉은 거 보고 급기야 눈물이 핑 돌 것 같았음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누굴 부르기는 커녕 방에 혼자 틀어박혀 있었다니까..... 너무 안쓰러워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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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진 침대에 걸터앉아가지고
문대 토닥여주면서 걱정 머금은 얼굴로 말하기

🐻: 문대..... 많이 아파? 왜 우리 안 불렀어?
🐶: 이게 뭐 별거라고.... 그보다, 다들 왜 여기 계십니까?.... 옮으면 어쩌려고.

말하는 중 뜨거운 손으로
혹시 옮길라 이세진 팔 치우더니
무거운 몸 일으키는 박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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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충 상황 설명이랑..... 상태 보니까 지금 바로 병원 가야할 것 같다는 말까지 다 들은 박문대
듣은 뒤에 잠깐 조용해지더니...... 갑자기 옆에 있는 류청우 올려다봄

🐶: 내일......
🦅: 응?

박문대 말하니까 자꾸 머리가 핑 돌아서 한숨 한번 내쉬고 다시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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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날 밝으면...... 그때 가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병원에 가서 입원이라도 하면
염치없이 붙잡고 있을 순 없는 노릇이라
테스타 애들이랑 매니저는 내일 스케쥴 때문에 먼저 숙소에 돌아갈 테고......
그러면 또 병실에 자기 혼자 남아있을 것 같았던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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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 때 혼자 있는 게 제일 서럽다했잖아....
박문대도 지금 옆에 아무도 없으면 답잖게 서럽고 허무해질 것 같았음
사실 방금 이세진이 깨웠을 때도.... 사람이 있다는 거에 안도했었을듯
하지만 다른 애들은 이런 사정을 모르니까..... 애가 진짜 아픈가? 그래서 이러나? 이런 생각밖에 안 드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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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박문대도 애들이 당황스러워하는 거 보고
내가방금무슨개소리를한거지? 싶어져서
급하게 수급하려고 함

🐶: 그.....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일 스케줄도 있는데. 제가 잠깐,
🦅: 그러자.
🐶: .....네?

하지만 류청우는..... 그냥 따뜻하게 웃고만 있었음
박문대는 예상 외의 반응이 얼떨떨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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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청우 또 고개 돌려서 다른 애들한테도 말하기

🦅: 오늘은.... 일단 우리가 문대 옆에 있을까? 아플 때는 누가 옆에 있어줘야지.

팀 리더가 저렇게 밝은 얼굴로 그렇다는데 여부가 있겠나
애들도 다 흔쾌히 고개 끄덕이고..... 그럼 이제는 본격적으로 박문대 둥가둥가 시작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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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깨웠다면서 다시 친히 침대에 눕혀주고..... 이불도 지들 것까지 챙겨와서 겹으로 덮어주고.....
밥 필요없다니까 숙소에 있는 약이랑 물도 주고..... 그러면서도 박문대 침대 옆에는 돌아가면서 둘은 남아있었음

🦌: 내, 내일 음방 기대된다.
🐻: 맞아 완전! 우리 문대는 예쁘게 염색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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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어울려. 무, 문대한테 딱 맞는 것 같아.
🐶: ......그래. 염색했지, 고맙다.
🐻: 헐.... 문대문대 뭐야? 아파서 그런가? 왜 잘 받아주지?
🐶: 원래도..... 이정도는 해줬거든?

박문대 몸은 춥고 아파서 죽을 것 같았는데
그동안 가벼운 웃음을 얼굴에서 거두지를 않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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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몇십분 지났나
문대도 슬슬 졸려해서 애들이 불까지 꺼주고 나니까......
박문대는 그제야 몸이 조금이나마 나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음

🐯: 문대형 잘자요! good night~ 내 꿈 꿔요!
🐰: 차유진은 절대! 나오지 않는 좋은 꿈 꾸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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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너네도. 고맙다.

그렇게 마지막까지 매일같이 듣는.... 막내들 투닥거리는 소리를 또 들으면서
박문대가 남이 덮어준 이불에 푹 파묻혀
오랜만에 따뜻한 감각을 느끼며 잠에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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