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R 먹방하는 박문대 보고싶다. [Live] 같이 먹어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문대” 아주사 때 이후로 보기...

[Live] 같이 먹어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문대”
아주사 때 이후로 보기 힘들었던 문대의 먹방 소식에 다른 때의 라이브보다 쭉쭉 늘어나는 시청자 수였지...
- 문대 무슨일이야.......
- 오늘 먹방 찍나용?
- 🐻 문대문대 어디야? 왜 숙소에 없어 ㅠ
“아... 사실 여기는... 녹음부스입니다.”
- 녹음부스?
- ㅋㅋㅋ 거기서 먹방찍어?
- 갑자기 왜 녹음부스?
- ???
- 도대체 뭐길래 ㅋㅋ ??
- 🐻 문대 부스에서 뭐 먹어?
문대의 말에 채팅창은 물음표로 도배됐지.
문대는 큰세의 댓글을 읽었는지 문대는 카메라 밖으로 나가 무언가를 주섬주섬 들고 들어왔지. 가스버너와 커다란 냄비였음.
- 세상에... 박문대의 쿡방과 먹방을 동시에?
ㄴ 게다가 ASMR임…
- 데한민국에서 태어나길 잘했다...
문대는 싱긋 웃으며 나머지 재료들을 카메라 밖에서 가져오기 시작했어.
문대는 손질이 되어있지 않는 생닭을 카메라에 비췄지. 문대가 닭손질을? 하지만 문대는 능숙하게 도마위에 생닭을 올려뒀음.
“아... 그리고...”
뭔가 깜빡한게 있는지 장갑을 벗고 녹음실 밖으로 나갔지. 그리고 잠시 후 끙끙 거리며 무언가를 들고 들어왔어.
- 🐻 문대문대 뭐야??
“이건... 제가 큰맘먹고 주문한 촬영용 마이크입니다.”
유튜브에서 방송하시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시더라고요...
문대가 들고 온 건… 유튜버들이 많이 사용하는 AMSR 마이크였어. 양쪽에 하나씩 마이크를 설치하는 문대였음.
“아 아. 소리 괜찮나요?”
- 와 소리 완전 다르다
- 유튜버 같아요 ㅋㅋㅋㅋㅋ
“리얼사운드? 아무튼…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다시 장갑을 낀 뒤 생닭 손질을 하려는 문대였지.
“생닭 손질은… 아! 소근거려야겠네요…”
마이크가 있다는 걸 잠시 잊고 큰 소리로 말한탓에 흠칫한 문대였음. 문대가 머쓱 웃자 댓글창은 눈물바다가 되었지.
- 머쓱 웃는 박문대 미쳤다 !!! ㅠㅠ
- 🐻 ㅠㅠㅠ 문대 700 ㅋㅋㅋ
“어… 700이 뭔…”
큰세가 올린 암호같은 댓글에 손질을 하다 멈춘 문대였음. 007도 아니고 700은 뭐야…
- 문대 700 ㅋㅋㅋㅋ
- 700 700 ㅠㅠㅠ
문대는 댓글창을 슬쩍 보고선 장갑을 벗고 휴대폰을 꺼내들었지. 카메라에 찍히지 않도록 몰래 ‘700’을 검색하는 문대였음.
[700 뜻]
- 🐻 설마 문대 700 뜻 모르는거야?
“귀여워의 초성 ㄱㅇㅇ을 숫자로 표현한 신조어….”
요즘 젊은이들은…
문대의 나이답지 않은 말에 결국 댓글창은 폭발했음. 분명 쿡방과 먹방이였는데 어느새 리얼리티가 되어버린 라이브였지.
문대는 자신을 놀리는 팬들을 그저 웃으며 넘기고 다시 요리에 집중했음.
“여기 꼬리를 잘라주셔야지 잡내가 안나요.”
문대는 세세하게 생닭 손질 방법을 알려주면서 라이브를 이어나갔음.
- 집밥 박선생…
- 인간 요리책 문대 ㅠㅠ
손질을 다 끝낸 문대는 준비한 냄비에 닭과 월계수 잎, 통후추, 대파와 마늘, 양파까지 넣고선 가스 불을 켰음.
“그럼 완성될때까지… 조용히 이야기나 해볼까요?”
그렇게 백숙이 끓는 동안 문대는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음. 한참을 얘기했을까, 보글보글 소리가 들리겠지.
- 이제 열어봐도 괜찮지 않나??
- 와 1시간 반동안 얘기했넹 ㅋㅋ
“음… 다 익은거 같으니 세팅을 해볼까요?”
얼마나 뜨거운지 열기 때문에 카메라 렌즈에 김이 낄 정도였음.
- 문대야 안보여 ㅠㅠ
- 문댕댕… 사라졌다…
- 백숙연기와 함께 사라지다 ㅋㅋ
“어… 저 여기 있어요.”
어떻게 할까 싶던 문대는 결국 자신의 옷 소매로 카메라 렌즈를 닦기 시작했음.
“어… 이제 보일까요…?”
갑작스러운 문대의 얼빡에 또 다시 채팅창은 눈물로 가득찼지.
ㄴ ㅁㅈ 문대 얼빡 놀람…
ㄴ 너무 완벽해서…
ㄴ 앞으로 조심해줘… 심장 떨어짐…
- 쌩얼 얼빡도 굴욕없는 박문대… 사람이냐??
- 🐻 올 문대 ㅋㅋㅋㅋㅋㅋ
채팅창 반응을 본 문대는 점점 얼굴이 빨개졌음.
“그 그럼 어서 먹어볼까요?”
문대는 빨개진 얼굴을 얼른 식히고 먹방을 위해 카메라와 마이크를 다시 세팅했음.
문대는 좀 더 리얼한 소리를 위해 마이크를 조절했음. 그리고 드디어, 닭을 손에 쥐었지.
“그럼… 다리부터 먹어보겠습니다.”
촤악 하는 소리와 함께 문대는 닭다리를 찢었지. 꽤나 리얼한 소리에 깜짝 놀란 문대였어.
- 문대도 소리에 깜짝 놀랐네 ㅠㅠ
ㄴ 소리 듣고 흠칫한거 들켰죠?
문대는 머쓱거리며 다시 닭다리 손질을 시작했음. 그리고 드디어 닭다리가 문대의 입으로 들어갔지.
“음… 쩝…”
“어… 생각보다 소리는 그렇게…”
자신이 생각했던 소리는 아니였는지 조금 울상 짓는 문대였음.
- 괜찮아 ㅠㅠ 우린 문대 먹는 소리만 들어도 행복해 ㅠㅠ
문대가 실망한걸 알아챘는지 문대를 다독여주는 채팅창이였지.
문대는 채팅창을 보고 살짝 민망해졌어. 이젠 소리에 신경쓰지 말고 먹자고 생각한 문대였음.
아그작
“음… 맛있네요…”
- ㅁㅊㅁㅊㅁㅊ 방금 개쩔었다 ㅠㅠ
- 문댕댕 한번만 더!!!
- 🐻 와… 방금 소리 대박…
연골 씹는 소리가 좋았는지 문대의 먹방소리에 불타오르는 채팅창이였어
팬들의 반응에 문대는 연골부위를 오도독 씹기 시작했음.
- 미쳤다… 박문대 미쳤어…
- 아이돌 관두고 유튜버 하자…
- 닭발요정에 이은 연골요정 ㅋㅋㅋ
ㄴ 닭이랑 무슨 인연이라도 ㅋㅋ
ㄴ 문대 닭광고 찍으면 대박 날 듯
- 문대 연골 진짜 잘 먹는다...
- 오빠 연골 좋아해요?
“어... 연골 딱히 좋아하는건 아닌데... 있으면 먹는편이에요.”
하지만 문대는 말과 다르게 연골이 있는 부위 위주로 닭을 뜯어먹기 시작했음.
ㄴ ㅁㅈ 그 부분 오도독 소리 진짜...
ㄴ 닭봉 연골 씹어줘요 ㅠㅠㅠ
팬들은 문대가 오도독 씹는 연골소리를 듣고 싶기도 했고... 연골을 꽤나 좋아하는 것 같은 문대를 위해 문대가 볼 수 있도록 단합해서 채팅을 올리겠지.
“어... 닭봉이 맛있다고요?”
그렇게 닭봉에 집중하며 뼈를 발골하고 있었을까.
벌컥 하는 소리와 함께 건장한 남성 두명이 문대가 라이브 중인 녹음부스로 들어왔음.
“형! 우리 왔어요!”
“문대문대~ 잘 먹고 있었어?”
“아니 너네들이 여긴 왜...”
녹음부스에 들어온 사람은 유진이와 큰세였음. 어디 마트를 다녀왔는지 두손 가득 든든하게 봉지를 들고 있었어.
- 문대야... asmr은 이제 끝났다...
ㄴ 그래... 연골소리 최고였다...
ㄴ 이제 대환장 파티...
- 헉 ㅋㅋㅋ 문대가 다 먹었어 유진아 bb
- 한발 늦은 유진 쿤...
“괜찮아요! 저희 닭죽 먹을꺼에요!”“문대 혼자서 닭 한 마리는 무리니깐... 저희가 짬처리하러 왔죠~”
- ㅋㅋㅋ 짬처리 단어선택 ㅠㅠ
- 그럼 손에 든게...
“빙고! 닭죽 재료랍니다~”
문대는 큰세와 유진이 들고온 봉지를 뒤지기 시작했음. 쌀 2kg에 당근, 양파, 애호박, 대파, 버섯... 그리고 나머지는 전부 과자봉지들이였지.
“너넨... 과자 먹으러 온거냐?”
“이건 후식이에요 형~”
“맞아 밥 먹고 후식은 필수...”
“그래라 뭐...”
- 문대 방송이라서 화 참나봐 ㅋㅋ
- 이제 ASMR 은 저 멀리...
자포자기 하는 문대에 같은 생각을 했겠지. 문대가 말리지 않는다면... 이 방송은 난장판이 될 거라고...
“야... 일단 채소를 씻고 손질해야지..”
쉴틈없이 말하는 유진이에 문대는 정신을 차릴 수 가 없었음. 방송 진행도 까먹고 날뛰는 유진이를 진정시키기 바빴지.
[큰세와 아이들의 먹방!]
방제를 바꾼 큰세는 키득 거리면서 웃었지. 정신없는 문대는 지금 방제 상태도 모르고 있었음.
“뭐?”
결국 눈치 빠른 유진이에 의해 [큰세와 아이들의 먹방!]에서 [🐶🐻🐱 먹방!]으로 방제가 바뀌었지...
그렇게 유진이와 큰세가 온 이후로 조용한 ASMR 먹방은 사라지고. 우당탕탕 먹방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