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 사생한테 전화나 문자 많이 와서 핸드폰 번호 바꿔야지 했는데 기억 해낸게 류건우 시절 핸드폰인걸로. 근데 류건우...

눈 위의 꽃@Flowers_on_s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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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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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 사생한테 전화나 문자 많이 와서 핸드폰 번호 바꿔야지 했는데 기억 해낸게 류건우 시절 핸드폰인걸로. 근데 류건우 시절에 국정원이었다는 설정이 합쳐지면 좀 과한가 싶은데 일단 쓰고 보자…로 시작하는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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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개인정보가 털렸는지 모르겠는데 어느순간부터 문자가 오기 시작했다. 테스타랑 회사 밖에 모르는 전화보호인데도.
[정말 문대야???]
[문대야, 정말 사랑한다!!!]
[문대 볼 입에 넣고 와라라ㅏ랄라 해주고 싶어]
…는 약과이고
[나랑 결혼해줘 문대야 너 하루도 못 보면 죽을것 같아]
[정말 문대야???]
[문대야, 정말 사랑한다!!!]
[문대 볼 입에 넣고 와라라ㅏ랄라 해주고 싶어]
…는 약과이고
[나랑 결혼해줘 문대야 너 하루도 못 보면 죽을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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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좀 열어봐 이상한 사람 아니야.]
[누가 그렇게 귀여우래? 깨물어 죽여주고 싶게]
등등 언뜻 보면 섬찟한 문자까지 밤낮 가기지 않고 쏟아지고 있었다. 진짜 핸드폰 번호 바꿔야 하나… T1 이 새x들 일 안 하지.
그렇게 휴가날 예전 내 핸드폰 번호로 바꾸었다. 아직 애들한테 알려주지 않아서
[누가 그렇게 귀여우래? 깨물어 죽여주고 싶게]
등등 언뜻 보면 섬찟한 문자까지 밤낮 가기지 않고 쏟아지고 있었다. 진짜 핸드폰 번호 바꿔야 하나… T1 이 새x들 일 안 하지.
그렇게 휴가날 예전 내 핸드폰 번호로 바꾸었다. 아직 애들한테 알려주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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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지 조용-
띠링-
설마 이것도 알았다고? 눈살을 찌푸리며 메시지 앱을 여니 발신자 제한 문자가 와 있었다.
[형… 오늘 따라 더 보고 싶어. 려휘 형도 안 그런 척 하지만, 아직도 형을 그리워하고 있어. 형이 죽은건 알고 있지만…(중략)]
발신자를 알 수 없으나 어쩐지 알 것 같은 이가 보낸
띠링-
설마 이것도 알았다고? 눈살을 찌푸리며 메시지 앱을 여니 발신자 제한 문자가 와 있었다.
[형… 오늘 따라 더 보고 싶어. 려휘 형도 안 그런 척 하지만, 아직도 형을 그리워하고 있어. 형이 죽은건 알고 있지만…(중략)]
발신자를 알 수 없으나 어쩐지 알 것 같은 이가 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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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는 내가 아는 이의 이름과 함께 흔적이 없어진만큼 잊혀졌을거라 생각했던 나를 찾고 있었다.
잊혀진 줄 알았는데 잊혀지지 않았다.
이 한마디가 주는 파장이 예상과 달랐다. 기쁠 것만 같았는데 막상 마음이 뒤숭숭 해졌다. 일단 미뤄두자.
잊혀진 줄 알았는데 잊혀지지 않았다.
이 한마디가 주는 파장이 예상과 달랐다. 기쁠 것만 같았는데 막상 마음이 뒤숭숭 해졌다. 일단 미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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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차단은 하지 못하고 냅뒀더니 매일 1통씩 보내오고 있었다. 현직이었을 때도 어리광을 많이 부리더니 여전히 그 버릇을 못 고친 모양이었다.
이쯤 되니 큰세진이 궁금했는지 물어왔다.
🐻: 문대문대~ 뭘 그렇게 보고 있어?
🐶: …별거 아냐.
🐻: 그런거 치곤 복잡한 표정인데? 무슨 일 있는거
이쯤 되니 큰세진이 궁금했는지 물어왔다.
🐻: 문대문대~ 뭘 그렇게 보고 있어?
🐶: …별거 아냐.
🐻: 그런거 치곤 복잡한 표정인데? 무슨 일 있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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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그 말에 소파에 앉아 있던 선아현과 배세진이 아닌 척 슬쩍 시선을 던지는 것이 보였다. 티가 많이 났나 보군.
🐻: 전 직장 동료가 갑자기 문자 했다던가~
눈치 빠른 놈.
🐶: 헛소리 할 거면 들어가서 자라.
괜히 콧볼을 꼬집어 주자 아픈 척 하는 놈을 뒤로 하고 방으로 들어왔다.
그 말에 소파에 앉아 있던 선아현과 배세진이 아닌 척 슬쩍 시선을 던지는 것이 보였다. 티가 많이 났나 보군.
🐻: 전 직장 동료가 갑자기 문자 했다던가~
눈치 빠른 놈.
🐶: 헛소리 할 거면 들어가서 자라.
괜히 콧볼을 꼬집어 주자 아픈 척 하는 놈을 뒤로 하고 방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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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인연이 문자로 끝날 일이 아니었는지 며칠 뒤 출연한 집4부1체에서 예전 상관의 자칭 친구를 만났다. 지금은 적성을 살려 사격 코치를 한다는 것 같았다. 저 사람 저대로 냅둬도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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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강의 듣고 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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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이 초보라고 일부러 x에서 조금 떨어지게 맞추는 것 같은데 그래도 옛날 버릇은 못 고친건지 쏠 때마다 입꼬리를 씰룩이는게 보였다.
👤: 하하, 예전 같지 않네, 나도. 예전에는 내가 말이에요, 흔들리는 줄에 묶인 반지 사이로 총알도 지나가게 했는데~
🐶:뻐기기는…
👤: 하하, 예전 같지 않네, 나도. 예전에는 내가 말이에요, 흔들리는 줄에 묶인 반지 사이로 총알도 지나가게 했는데~
🐶:뻐기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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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구라였다. 저 사람은 해커에 특화된 사람이었고 사격 실력은 기본만 충실한 사람이었다. 물론 그 기준이 국정원이라 다르지만. 얘들은 오오 하면서 감탄했고, 그에 힘 입었는지 장장 1시간 가까이 자랑하더니 제작진의 황급한 신호를 그제야 발견했는지
👤: 아이쿠, 내 정신 좀 봐라. 자,
👤: 아이쿠, 내 정신 좀 봐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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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고글 쓰고 총 하나씩 잡고 서 보세요.
그러더니 돌아다니면서 총 쏘는 자세를 잡아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 앞으로 오더니 잠시간 말이 없었다.
👤: …자세는 완벽한데, 내가 아끼던 놈이 총 잡는 버릇이랑 똑같네~ 이렇게 잡으면 까딱하다간 화약 때문에 화상 입어요~
그러더니 돌아다니면서 총 쏘는 자세를 잡아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 앞으로 오더니 잠시간 말이 없었다.
👤: …자세는 완벽한데, 내가 아끼던 놈이 총 잡는 버릇이랑 똑같네~ 이렇게 잡으면 까딱하다간 화약 때문에 화상 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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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실전 총일 때나 그럴텐데. 잠시 아픈 표정을 짓는 선배의 얼굴을 보니 속이 더부룩 해졌다. 내 손가락을 하나씩 총에서 떼어내 움직이며 자세를 바로 잡아 주었다.
👤: 이렇게 해야 안전하지.
오버랩 되는 과거의 기억에 눈을 질끈 감았다. 옆에서 누군가 건들이지 않았다면 과거의 기억에서
👤: 이렇게 해야 안전하지.
오버랩 되는 과거의 기억에 눈을 질끈 감았다. 옆에서 누군가 건들이지 않았다면 과거의 기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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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적 거리고 있을 뻔했다. 어찌 되었든 지금은 방송 중이니 집중해야 했다.
👤: 자, 다들 한발씩 쏴 볼까요? 일단 5발씩 쏴 봅시다. x에 가까울 수록 높은 점수에요!
차유진과 류청우를 선두로 5발의 총성이 울렸다. 반동에 놀라는 소리, 총을 떨어뜨리는 소리, 차유진의 신난 소리 등이 귓가를
👤: 자, 다들 한발씩 쏴 볼까요? 일단 5발씩 쏴 봅시다. x에 가까울 수록 높은 점수에요!
차유진과 류청우를 선두로 5발의 총성이 울렸다. 반동에 놀라는 소리, 총을 떨어뜨리는 소리, 차유진의 신난 소리 등이 귓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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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렸고, 모두 쏘자 휴식에 들어갔다.
👤: 문대씨가 제일 잘 쏠줄 알았는데. 내가 특강 해줘야겠구만!
호쾌하게 웃는 소리를 냈으나 눈은 살피는 기색이 역력했다. 의심하고 있거나, 아님 확신하고 할말이 있거나.
🐶: 잘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따라간 곳은 얘들과 좀 떨어진 곳이었다.
👤: 문대씨가 제일 잘 쏠줄 알았는데. 내가 특강 해줘야겠구만!
호쾌하게 웃는 소리를 냈으나 눈은 살피는 기색이 역력했다. 의심하고 있거나, 아님 확신하고 할말이 있거나.
🐶: 잘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따라간 곳은 얘들과 좀 떨어진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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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친 소리로 들릴 수도 있는데 혹시 류건우냐?
🐶: 알아보시네요. 근데 형님이 먼저일 줄이야.
👤: 아니, 진짜로? 그 냉혈한 류건우가 이리 순둥귀염둥이가 됐단 말이야?
이리저리 얼굴을 살피다 못 해 아예 몸까지 빙글 돌리면서 확인하는 통에 티벳 표정이 되었다.
🐶: 알아보시네요. 근데 형님이 먼저일 줄이야.
👤: 아니, 진짜로? 그 냉혈한 류건우가 이리 순둥귀염둥이가 됐단 말이야?
이리저리 얼굴을 살피다 못 해 아예 몸까지 빙글 돌리면서 확인하는 통에 티벳 표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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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마설마 하긴 했지만 진짜일 줄이야. 죽었다고 별까지 달아놨는데 어떻게 살아있는 거냐???
🐶: 글쎄요. 그건 저도 궁금해서.
깨어났더니 이 몸으로 빙의 했다고 하면 누가 믿을까.
👤: 근데, 려휘나 민해담은 너 살아 있는거 알아?
🐶: 안 그래도 계속 문자 오는데 씹는 중이에요.
🐶: 글쎄요. 그건 저도 궁금해서.
깨어났더니 이 몸으로 빙의 했다고 하면 누가 믿을까.
👤: 근데, 려휘나 민해담은 너 살아 있는거 알아?
🐶: 안 그래도 계속 문자 오는데 씹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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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우야, 너무 한거 아니니? 걔들 너 하나 의지하던 놈들인데. 여지껏 폐인처럼 살다 겨우 자리 잡고 있는 애들한테 연락 한통은 괜찮잖아.
🐶: 오히려 그게 더 독 아닐까요. 겨우 잊어 가고 있는데. 전 돌아가지도 못 하잖아요.
👤: 왜 못 돌아가? 윗 분이라면 두 팔 벌려 환영 할텐데.
🐶: 오히려 그게 더 독 아닐까요. 겨우 잊어 가고 있는데. 전 돌아가지도 못 하잖아요.
👤: 왜 못 돌아가? 윗 분이라면 두 팔 벌려 환영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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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웃으며 지금 몸을 가리키자, 납득 했는지 아 하고 짧게 감탄을 내뱉었다.
🐶: 몸이 예전 같지 않아서. 저도 이제 삭았나 봐요.
👤: 지금 너보다 나이 많은 사람 앞에서 할 얘기냐…? 누가봐도 회춘한 것 같구만 이게.
콩 쥐어 박는 시늉을 하던 선배가 갑자기 생각 났다는 듯이 핸드폰을
🐶: 몸이 예전 같지 않아서. 저도 이제 삭았나 봐요.
👤: 지금 너보다 나이 많은 사람 앞에서 할 얘기냐…? 누가봐도 회춘한 것 같구만 이게.
콩 쥐어 박는 시늉을 하던 선배가 갑자기 생각 났다는 듯이 핸드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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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가더니 몇번 터치 후 다시 건넸다. 전화번호를 저장해 놓은 것이었다. 가끔씩은 연락해도 괜찮겠지.
👤: 류가 지금 네 모습 봤더라면 좋아 했을텐데. 아쉽네.
🐶: 어차피 죽은 사람을 무엇하러 찾아요.
👤: 말은 그렇게 하면서 너도 그립잖냐. 무슨 일 있으면 전화하고.
👤: 류가 지금 네 모습 봤더라면 좋아 했을텐데. 아쉽네.
🐶: 어차피 죽은 사람을 무엇하러 찾아요.
👤: 말은 그렇게 하면서 너도 그립잖냐. 무슨 일 있으면 전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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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려보자 어쩔 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가로 젓더니 휴식 끝났다면서 다시 자리에 서보라고 말하며 멀어져 갔다.
예능 촬영이 끝나고, 이젠 2명이 내 폰으로 연락 하고 있었다. 읽고 씹기만 하자, 끝에는 속상하다고 투덜거리는 문장이 끼기도 했지만 별다른 일 없는 하루가 지나갔다.
예능 촬영이 끝나고, 이젠 2명이 내 폰으로 연락 하고 있었다. 읽고 씹기만 하자, 끝에는 속상하다고 투덜거리는 문장이 끼기도 했지만 별다른 일 없는 하루가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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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이 끝난 덕에 할거 없이 휴가를 보내고 있는데 모스부호가 날아왔다. 선배나 해담은 아닌데. 려휘 그 놈 청승 떠는 성격은 아니었는데 내용은 그녀석을 가리키고 있었다. hate. 무슨 복수인지는 모르겠다만 부관참시라도 하겠단건가? 그 정도로 사이가 나빠었나.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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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을 해결하지 못하고 휴가를 이틀 남긴 밤. 실시간 검색위에 질긴 악연의 이름이 있었다. 이 새x들은 왜…
때마침 걸려온 전화를 받으니 선배였다.
🐶: 아, 선배 마침 잘 전화 했어요. 빌어먹을 새x들 다시 활동 시작했다던데-
👤: 봤구나.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냐.
집중해서 듣다
때마침 걸려온 전화를 받으니 선배였다.
🐶: 아, 선배 마침 잘 전화 했어요. 빌어먹을 새x들 다시 활동 시작했다던데-
👤: 봤구나.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냐.
집중해서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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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알람이 와서 확인함과 동시에 선배가 주저하던 말을 내뱉었다.
[형, 어떡해요? 려휘 이 자식이 복수한다고 가더니 연락두절 됐어요..]
👤: 려휘가 인질로 잡힌 것 같다.
이 미친 놈이…
👤: 어제 그쪽에서 류건우를 데려오라고 협박하는 영상을 보냈다는데… 암만 죽었다고 해도 안 믿어.
[형, 어떡해요? 려휘 이 자식이 복수한다고 가더니 연락두절 됐어요..]
👤: 려휘가 인질로 잡힌 것 같다.
이 미친 놈이…
👤: 어제 그쪽에서 류건우를 데려오라고 협박하는 영상을 보냈다는데… 암만 죽었다고 해도 안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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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배, 아니 D팀 팀장님. 임시로 복귀해도 되겠습니까.
👤: 뭐??? 제 발로 걸어들어갈 생각이야?!
🐶: 몇년 전처럼 또 후회하고 싶지 않아요. 말마따나, 그녀석 절 의지하는데 한번 가 줘야죠. 그 끝이 그 놈한테 잔인할지라도.
…5년전 상관 놈처럼 려휘 녀석을 잃을 순 없었다.
👤: 뭐??? 제 발로 걸어들어갈 생각이야?!
🐶: 몇년 전처럼 또 후회하고 싶지 않아요. 말마따나, 그녀석 절 의지하는데 한번 가 줘야죠. 그 끝이 그 놈한테 잔인할지라도.
…5년전 상관 놈처럼 려휘 녀석을 잃을 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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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준비 해놓을테니까 얼른 와. 돌아온 걸 환영한다.
전화를 끊고 옷을 갈아입고 모자를 쓴 뒤 현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휴가로서 다행이지, 아니었음 진짜로 잃었을지도 모른다.
🐹: 까, 깜짝아!!! 박문대, 그렇게 시커멓게 입고 어디가???
아 저 형도 있었지. 흡사 나쁜 짓 하러 가려다
전화를 끊고 옷을 갈아입고 모자를 쓴 뒤 현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휴가로서 다행이지, 아니었음 진짜로 잃었을지도 모른다.
🐹: 까, 깜짝아!!! 박문대, 그렇게 시커멓게 입고 어디가???
아 저 형도 있었지. 흡사 나쁜 짓 하러 가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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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린 모양새였다. 지끈 거리는 머리를 뒤로 하고 추궁하는 배세진의 말을 중간에 끊었다.
🐶: 나중에, 나중에 다 설명 드릴게요. 지금은 그냥 보내주세요…
목소리 끝이 살짝 떨리는게 느껴졌다. 망할, 이럴 시간 없는데. 배세진은 긴박함을 읽은건지 소매를 붙잡은 손을 놨다.
🐹: 그럼 약속해.
🐶: 나중에, 나중에 다 설명 드릴게요. 지금은 그냥 보내주세요…
목소리 끝이 살짝 떨리는게 느껴졌다. 망할, 이럴 시간 없는데. 배세진은 긴박함을 읽은건지 소매를 붙잡은 손을 놨다.
🐹: 그럼 약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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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치지 않고 오겠다고.
가끔 드는 생각이지만 이 형, 촉이 좋긴 좋다. 고개를 끄덕이곤 배세진을 뒤로 하고 선배하고 만나기로 한 곳으로 갔다.
저 놈들이 원하는건 난데 가줘야지.
가끔 드는 생각이지만 이 형, 촉이 좋긴 좋다. 고개를 끄덕이곤 배세진을 뒤로 하고 선배하고 만나기로 한 곳으로 갔다.
저 놈들이 원하는건 난데 가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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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놈들은 어째 다시 활동하면 이런 장소에서 활개를 치는지 지들이 무슨 진짜 마피아인줄 아나.
👤: 일단 이거 받아. 연결 되어 있어.
🐶: ? 회의 먼저 하는 거 아녔어요?
👤: 네 성정 아는데 내가 끝내고 왔지.
그거 하난 고맙다. 인이어를 받아 끼니 타이밍 좋게 치직 거리며 말 소리가 들려왔다.
👤: 일단 이거 받아. 연결 되어 있어.
🐶: ? 회의 먼저 하는 거 아녔어요?
👤: 네 성정 아는데 내가 끝내고 왔지.
그거 하난 고맙다. 인이어를 받아 끼니 타이밍 좋게 치직 거리며 말 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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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08w12R6 본인 맞습니까.]
어쩐지 떨리는 목소리의 주인 역시 아는 이였다. 이런 상황이 아니었다면 사실 다 짜고 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맞다는 의미로 툭툭 두드리니 작게 숨을 들이키는게 들렸다.
“우선 상황 설명 부탁드립니다.”
어쩐지 떨리는 목소리의 주인 역시 아는 이였다. 이런 상황이 아니었다면 사실 다 짜고 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맞다는 의미로 툭툭 두드리니 작게 숨을 들이키는게 들렸다.
“우선 상황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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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설명이 이어졌고, 려휘 이 녀석 살아 있으면 직접 엉덩이를 108 조각으로 조각 낼 생각을 하며 이를 바득 갈았다. 사실대로 말 못한 내 잘못도 있긴 했지만 단단히 미친 모양이다.
민해담이 려휘가 복수한답시고 갔다가 실종 되었다는 말을 했을때 뻥이겠거니 했건만 상황실 말도 같은 내용이었다
민해담이 려휘가 복수한답시고 갔다가 실종 되었다는 말을 했을때 뻥이겠거니 했건만 상황실 말도 같은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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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x. 내가 뭐라고 그렇게까지 하는데.
머리를 헤집고 있자니 다시 한번 치직 하는 소리가 났다.
[형… 형 맞아요?]
민해담이었다. 얘도 같이 안 한게 어디냐 싶어서 헛웃음을 치며 입을 열었다.
“그래.”
“목소리가 다른 것 같은데, 목소리 다 쉬었… 윽”
머리를 헤집고 있자니 다시 한번 치직 하는 소리가 났다.
[형… 형 맞아요?]
민해담이었다. 얘도 같이 안 한게 어디냐 싶어서 헛웃음을 치며 입을 열었다.
“그래.”
“목소리가 다른 것 같은데, 목소리 다 쉬었… 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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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말을 중얼거리더니 이내 울음을 참는 소리가 들렸다. 예전 같았으면 괜찮냐고 물어라도 봤겠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끊어내야 했다.
“나중에 얘기해. 어디 안 가니까-”
[…그래요. 저도 가니까, 꼭 얘기 해요.]
뭐? 당황해서 민해담을 불러봤지만 이미 끊긴 것인지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나중에 얘기해. 어디 안 가니까-”
[…그래요. 저도 가니까, 꼭 얘기 해요.]
뭐? 당황해서 민해담을 불러봤지만 이미 끊긴 것인지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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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망할.
🐶: …선배, 민해담 오는 거 알고 있었어요?
👤: 응? 알지. 지 친구 구한다는데 어떻게 막겠냐~
🐶: …친구가 아니라 저 잡으러 오는 것 같습니다만
👤: ..힘내라.
토닥이는 손을 뿌리치고 싶었으나 화를 낼 상황이 아니었다.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애써 떨리는 손 끝을 무시했다.
🐶: …선배, 민해담 오는 거 알고 있었어요?
👤: 응? 알지. 지 친구 구한다는데 어떻게 막겠냐~
🐶: …친구가 아니라 저 잡으러 오는 것 같습니다만
👤: ..힘내라.
토닥이는 손을 뿌리치고 싶었으나 화를 낼 상황이 아니었다.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애써 떨리는 손 끝을 무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