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이 은근슬쩍 지 호적으로 납치해오는 박문댕.... 콩이도 문대 좋아하는거 아니까 청려도 문대 스케줄 없는 날 문대한테...

콩이도 문대 좋아하는거 아니까 청려도 문대 스케줄 없는 날 문대한테 콩이 맡기고 나갈 떄 있을 듯 그 날도 1박 2일 동안 지방 스케줄 있어서 테슷타 숙소에 콩이 맡겨놓고 나간 청려... 테스타 애들도 청려는 좀... 하면서도 콩이는 이뻐하겠지???
아니 콩이 얘 왜 안보여? 왜 조용해...???
안절부절 못하면서 괜히 방 밖에 슥 내다보고... 하다가 안되겠는지 결국 콩이를 부르는 박문대
"콩! 뭐해? 이리와!"
털에 온통 하얀 밀가루 범벅이 되어 있는거 보고 멤버들 다 기겁함ㅋㅋㅋㅋ 특히 박문대는 '밀가루 찬장 위에 넣어두지 않앗나? 얘가 그 높은데 있는걸 꺼냈다고?!' 하면서 경악 하는 중인데... 실은 아니었음
아무튼 갑자기 백설기가 되어서 나타난 인절미를 망연히 바라보던 박문대.... 3초 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소리쳤음
그리고 테스타와 러뷰어들 다 뒤집어짐ㅋㅋㅋㅋㅋㅋ
ㄴ미친ㅋㅋㅋㅋ 박콩ㅋㅋㅋㅋㅋㅋ
ㄴ문대야 아냨ㅋㅋㅋㅋ 콩이 니 애 아냨ㅋㅋㅋㅋ
ㄴㄴ니 애 아니래 미친ㅋㅋㅋㅋㅋㅋ
ㄴㄴㄴ문대야 잘 들어 콩이... 청려 애야
박문대의 우당탕탕 박콩 아닌 신콩 목욕 시키기와 테스타의 대청소(with. 실시간으로 어지럽히는 박콩 아닌 신콩군)로 끝이남
그날 저녁 박문대에게 날아온 청려의 톡
-청려:문대씨... 저희 애... 돌려줘요... (가련하게 우는 이모티콘
제목은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에 썸네일은 콩이의 해맑게 웃는 모습
두 계정에 동시에 올라온 딱봐도 뭔가 귀여워 보이는 영상에 러뷰어와 티카들은 두근두근 어리둥절해 하며 영상을 재생했음
잠시 뒤 먼저 말문을 연 것은 이세진이었음
-세:선배님! 요즘 티카와 러뷰어들 사이에서 콩이가 '신'씨냐 '박'씨냐를 두고 말이 많다고 들었어요
-세:그래도 콩이가 문대를 저렇게 좋아하면 '박'콩 해도 되지 않겠어요?
-세&채:그래서! 오늘 저희가 콩이에게 직접 물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채:자! 저기에 '신'씨 진영 대표 청려형과 '박'씨 진영 대표 박문대 후배님이 나와있습니다
-채:콩이가 고른 사람의 성씨를 따르는 거죠!
-세:이거야 말로 콩이에게는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가 아닐까요ㅋㅋㅋㅋㅋㅋ
다시 카메라가 돌아가고 정해진 대사를 떠드는 두 사람 뒤로는 여전히 콩이를 향해 장난감을 살살 흔드는
-세:룰은 아주 간단합니다! 두 분은 자리에서 콩이를 부를 건데요
-채:청려형은 '신콩' 문대 후배님은 '박콩'이라고 불러야합니다! 콩이야! 하고 부르는거 금지!
-채:아구, 우리 콩이 그렇게 저기 가고 싶어?
-세:음... 근데 한 가지는 확실히 알겠네요...
-채:???
-세:채율 선배님이랑 콩이는....
[할 말은 더 있지만... 선배님을 위해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생략된 뒷 말은 굳이 듣지 않아도 알겠지ㅎㅎ... 생각해보니 억울해지는 채율
-채:그러네?! 콩아 내가 너 한테 그동안 사다 준 간식이며 장난감이 있는데 난 쳐다도 안보니? 응? 콩아?
-청:신콩! 아빠한테 와야지, 응?
-문:박콩! 이리와!
부드러운 목소리와 입가의 미소, 그러나 진지함이 가득한 눈동자와 열정적으로 간식와 장난감을 흔들어대는 손의 대비에
그리고 신나게 뛰쳐 나갔던 콩이는 중간에 멈춰서서 좌우로 왔다갔다 하며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음 심지어 도저히 선택하지 못하겠는지
-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콩앜ㅋㅋㅋㅋㅋㅋㅋ
-채:왴ㅋㅋㅋㅋㅋㅋㅋ못 골랔ㅋㅋㅋㅋㅋㅋ 아빸ㅋㅋㅋㅋㅋㅋ 아빠하흨ㅋㅋㅋㅋㅋㅋㅋㅋ
-청:신콩. 간식 줄까? 와서 간식 먹자
-문:박콩. 우리 산책 갈까? 가서 목줄 가져와
그리고 콩이의 두 보호자는 주변이 초토화 되는 것도 관심이 없었음
그렇게 한참을 고민하던 콩이가 드디어 결심을 했는지 청려 쪽으로 발걸음을 옮김 청려는 환해진 얼굴로
-청:신콩??
하지만 청려가 움직일 생각이 없어 보이자 이번에는 문대 쪽으로 가서 문대의 바짓단을 물고 청려가 있는 쪽으로 당기기 시작함
-문:박콩??
-청:콩아ㅠㅠ 아빠가 잘못했어ㅠㅠ
-문:신콩, 박콩이 뭐가 중요해 콩이는 콩이인데
-세:부부 싸움한 엄마 아빠 화해 시키는 콩이가 진정한 효자네요....
그 영상은 이렇게 이세진과 채율의 허망한 마지막 대사와 함께 끝이남....
-청:박콩. 자꾸 이러면 후배님 보러 안갈거야
라거나
-문:신콩. 너 이거 아빠한테 이를거야 집에 가서 혼날 준비해
라는 짧은 동영상들(같이 있던 멤버들이 찍은 것으로 추측되는)이 올라왔고 팬들도 그냥 신콩, 박콩 섞어서 부르게 되었다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