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할 시기 되자마자 숙소 나가버린 문대... 며칠만에 숙소로 돌아와 버리는 거 보고 싶다 회사에서 독립 권유 듣고,...

회사에서 독립 권유 듣고, 문대는 바로 따로 살 집을 알아봤음.
반면 테스타... 독립 생각 전혀 없음. 문대도 그럴 거라고 생각하다가 뒤통수 세게 맞는 테스타...
🐹도, 독립?
🦌문대야, 도, 독립할 거라고?
🦅안 갔으면 좋겠는데.
🐰저한테 형의 결정을 만류할 권리는 없지만, 숙소에 남아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애들 어르고 달래 가면서 겨우 독립 결정 내렸겠지
🐻진짜 갈 거야?
🐶어.
🐻이러다가 다시 돌아올 것 같은데.
🐶그럴 일 없으니까 기대하지 마라.
🐻(미묘한 웃음)
어쨌든 테스타는 문대 생각 바꾸려고 온갖 애를 썼을 듯. 뭐 조금만 잘해도 그러니까 독립하지 마요! 소리 나오고, 말 잘 들을 테니까 가지 말라고 하고.
🐶오늘 무대 잘했어.
🐱그러니까 가지 마요!
🐶그거랑 이거랑 뭔 상관인데.
이런 식으로...
결국 문대가 독립하는 날이 다가왔겠지. 문대가 짐 옮기고 있으면 차유진이 말없이 문대가 들고 있는 짐 끌어안을 듯...
🐶유진아……
🐱가지 마요.
🐶영영 못 보는 것도 아니고, 우리 내일도 만날 건데 왜 이래.
이 짓을 짐 옮길 때마다 반복함.
어찌저찌 짐 다 옮기고 문대 몸만 이동하면 되는데... 유진이가 끌어안고 안 놔줄 듯
다른 멤들도... 딱히 말리진 않음.
🐶나 가야 해, 유진아.
🦌아, 안 갔으면 좋겠다…….
🐻유진아, 형 놓아주자. 어차피 쟤 얼마 안 가서 다시 돌아 올 거야.
🐶뭐래.
자가는 아니지만. 어쨌든 쾌적한 집임. 류건우일 적 가져 보지 못했던.
침대에서 뒹굴거리면서 자유롭게 모니터링도 하고 핸드폰도 하는데...
계속 옆에서 말을 거는 것 같은 기분이 듦... 괜히 선아현이 자수를 가지고 와서 보여 줄 것 같고.
그리 넓은 집도 아닌데 사방이 허전했겠지. 첫날이라 그런 거라고 생각하면서 문대는 겨우겨우 잠에 들었음.
그리고 다음날 아침. 아현이는 깼나 확인하려다가 독립했음을 깨달으면서 하루가 시작됐겠지.
아침을 만들어야 하는데, 습관적으로 7명이 먹을 걸 만들어 버림... 난감하게 바라보다가 죄다 도시락통에 옮겨담고 숙소로 향하는 문대.
숙소로 가면 대부분이 방금 막 일어난 상태일 듯.
🐶시간이 조금 남아서. 밥 좀 싸 왔습니다.
🦌고, 고마워!
🐱형, 그리웠어요! 오늘은 숙소에서 자면 안 돼요?
🐶고작 하루에, 다른 방 쓰는데 무슨……
🐻잠이 안 왔어? 왜? 우리가 그리웠나~?
🐶낯선 장소라 그래.
순간 반박할 말을 못 찾은 문대... 입 꾹 다물면 큰세는 의미심장하게 웃음.
숙소에 오니까 마음이 편해졌겠지. 여전히 소란스럽지만 그게 오히려 편하고, 주변에서 말 거는 것도 생각보다 괜찮고...
🐶(정이 들어버렸군…….)
셋째날, 그날은 스케줄이 없었음. 잠이 도통 안 와서 잠으로 시간을 때울 수도 없었고. 핸드폰을 해도 심심하고, 주변이 너무 조용하고...
🦅오늘도 왔네?
🐶네, 뭐…….
🦅(웃참)
청우.. 피식 웃고 지나감.
🐱형, 오늘 자고 가면 안 돼요?
🦌자, 자고 갈 거야? 난 좋아.
🦅나도 좋아.
🐶뭐 그러면…… 자고 가죠 뭐.
그렇게 독립 3일만에 숙소로 돌아와 자게 되는 거임...
🐶(독립... 안 되겠는데?)
처음에는 어찌저찌 적응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보니 힘들 것 같은 거임...
일단 기껏 독립했는데 다시 돌아오긴 아까우니까 며칠 버티던 문대...
🐶……다시 숙소로 돌아올까 합니다. 이동하는 데도 불편하고, 팬들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저희가 같이 사는 게 더……
🐹언제든 들어와!
🐰오늘 당장 들어오셔도 됩니다.
큰세진도 말없이 웃으며 환영해 줌. 숙소에 완전히 돌아오기 전에 놀리면 문대가 어떤 식으로 나올지 모르니까...
🐻이게 누구야~? 다시 돌아올 일 없다던 문대 아냐?
🐶(빡치는데 반박 불가)
약간... 이런
이후로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동안 집은 협박용으로 쓰여질 것 같음.
근데 정작 그 집에서 잔 적은 한 번도 없다는 게 킬포(...)
뭐 그래도 가끔 아지트처럼 쓰고 그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