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이상으로 흡혈귀 되어버리는 박문대로 청려문대 보고싶은 밤임.. 일단 겉으로 티나는 건 없음. 눈도 그대로고 얼굴도...

일단 겉으로 티나는 건 없음. 눈도 그대로고 얼굴도 그대로고 단지 송곳니가 아주 살짝 날카로워진 것뿐. 일반적인 음식을 먹어도 아무이상 없길래 걍 지내는데 일은 휴가 때 터진다. 애들 다 집 내려가고 문대 혼자 숙소에 있는데
-아,..예.."
-근데... 어디 아파요?
어디 아프냐고 묻길래 아파보이나.. 이러는데 갑자기 청려 목에서 흐르는 땀에 눈길이 감. 갑자기 배가 너무 고프고 현기증이 나고 갈증이 나는거지. 아 왜이러지 싶어서 벤치에서 일어나는데 휘청거림. 청려가 바로 안아서 괜찮냐고 묻는데
문대 지금 자기가 피거 필요한 상황이라는거 바로 깨닫고 눈앞에 청려 보고는 어딜 깨물어야 티가 안나지 하면서 머리 돌리던거였음. 목은 당연히 안되고.
-..좀 가만히 있어봐요..
-...예.
불편하다길래 입 떼고 그만 마셔야하나 생각하는데 너무 아쉬움. 눈길이 자꾸 팔로 가니까 청려도 눈치 챘는지 쇼파에 앉아서는 문대를 들어서 무릎에 앉히고 입에 팔 가져다 대줌.
-...뭐하냐.?
-아쉬워하는 것 같아서. 건강하니까 더 먹어도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