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장난이랍시고 솔냐니 두 발 딱 잡고 넌 사실 우리가 다리밑에서줏어온거고 아기때 데려와서 몰랏겟지만 오늘부로 데려온지...

@looky1717
유룩@looky1717
16 views Oct 07, 2026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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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장난이랍시고 솔냐니 두 발 딱 잡고 넌 사실 우리가 다리밑에서줏어온거고 아기때 데려와서 몰랏겟지만 오늘부로 데려온지 1년이됏다고 다 커서 이제 독립해야한다고 뻥쳣는데 보고서 다쓰고 뒤돌아보니까 솔냐니 ㄹㅇ짐챙겨서떠남(먀아아앍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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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끝나자마자 츄르봉지 사료봉지 장난감 쓰윽 내밀면서 .. 짐 싸라(최는 솔냐니가요언님들시러요같이잇을래요엉엉 붙잡을거라고 생각함)하니까 솔냐니 머리에벼락맞은거마냥 충격먹음 줏어온고양이면 내보내실수도잇지 ...항상 같이살자고하셧는데 그것도 그냥 하신말일수도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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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렁그렁한눈으로 사료두줌(한봉지는너무무거웟음)츄르3개 장난감1개 착친 이렇게 애착담요로 두발로 챡챡감싸서 최요원쳐다봄..보고서쓰는척하면서웃고잇는건데 솔냐니충격필터로 그냥 차갑게뒤돌아잇는것처럼보임... ...브라운이 조명꺼주고 조용히나감. ..(마음아파서못참겟다그만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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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도싸면서 이정도면 충분해 사료두줌넣어놓고 나두 이제 독립해야하니까 어리광부리면안돼꾸닥꾸닥거리면서 코 중간에 한번 훌쩍함(눈은이미그렁그렁상태라)중간부터는 조명괜찮다구하고 요원님들한테 꾸벅인사하면서나감 1꾸벅1훌쩍하는데 다른 요원님들은 최요원이 또뭐라햇나봐ㅠ깨비불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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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쌋나봐ㅠ 이러고 인사 받아줘서....솔냐니오해만 더 커짐 다들 이제 내가 독립할걸알고 인사해주시는거겟지..더 우울해짐 요원님들이 예뻐해주던 손길 따뜻함 안정 이제 이런걸 받지못한다고 생각하니까 . ..그래도 이제 난 어른고양이니까.. 의젓하게굴어야해 이러면서 땅굴만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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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서는 어디로가야할지몰라서 지하재관국 들어가는입구근처만 서성거림 근데 또 근처에 자리잡으면 염치없는거같아서..다른곳으로 가보려고하는데 계속 뒤돌아봄 요원님이 혹시따라오셧을까봐....................(저그만하겟습니다심장찢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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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르 3개도 이유가잇을거같음
일단1개챙김>...너무 부족한가?
1개 더챙김>나가면 밥을못먹을일이 잇을거같음..그래도 혹시모를 상황에 대비해야할거가틈..
이래서 총 3개 츄르 한봉지에 보통 5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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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덜터덜재관국 근처를 벗어나긴햇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아직도 모르는 솔냐니ㅠ다른 고냐니들한테 물어보려고햇는데 다들 영역넘어온 놈일까봐 햐아아악소리만 듣고 겁먹어서 도망감 나온지 한시간도 안됏는데 벌써 돌아가고싶어지고 요언님보고싶어져서 또 울망울망해짐 그렇게 정처없이 걷다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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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낡은 다리밑임 그냥 목적지없이 온거라 외곽으로 빠진거같앗음..........괜히 아까 요언님이 다리밑에서 주워왓다는 얘기가 생각나서 여기가 내 자리일까봐 덜컥 겁먹음..........근데 다시 돌아가는 길도 몰라!!! 설상가상으로 해도 지고잇고 조금만 잇으면 어두워질거같고 한평생 집고냐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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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와서 밤에는 요언님들이랑 같이 밥먹는거 구경하고 사냥시간도 가지고 쓰다듬받으면서 잠들구 새벽에 우다다좀 하다보면 요언님들이 포도야.................아직 새벽이다 더 자자.....하고 끌어안아서 다시 재워주는 삶만 살아서 바깥의 밤이 어떤지도 몰라 그냥 겁만 잔뜩먹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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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단 여기에서 시간 좀 때우다가 더 찾아보다가 가기로함....등에 열심히 묶어둔 애착담요 돌돌 풀어보니까 나뭇잎에 작은벌레에(마약!!!!!!) 사료냄새도 조금 배어잇음...........사료도 우째 들고왓을때보다 양도 적어보이고 츄르도 맨날 요언님들이 짜주는것만 받아먹다가 직접 먹으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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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서 이빨로 구멍내서 핥아먹음...근데 이렇게먹으니까 다 짜지도못하고 찔끔찔끔나와서 먹는것도 힘들고 얼굴도 더러워지고ㅠㅠㅠㅠ 오늘 왜이러지 어엿하게 독립한 고양이가 될거라고햇는데 벌써부터 그냥 위기임 요원님앞에서는 울지도못하다가 다리밑에서 혼자 먀아아악 먀아아앙 냐야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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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친옆에서 열심히 위로해줘도 그냥 서러움폭발해버린 솔냐니한테 안들림 오래참긴햇어 요언님이 짐싸라고 하고 뒤돌자마다 울고 매달리고싶엇는데 자기가 진짜 줏어온 고양이고 요언님들은 자길 잠깐 맡아준거면 여기서 뻗대는게 더 민폐고 실례라고 생각해서....부스럭부스럭 짐싸는 소리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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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렷을텐데 뒤돌아보지도않고 요언님도 사실 내가 독립할수잇을거라고 믿고 안 쳐다보신거일까봐..............맨날 요언님들이 입에 뭐 묻히면 우리 포도 아직 아기고양이네~~아이구~~ 괜찮습니다 포도요원 닦아드리겠습니다 이러면 저 다 큰 고양이라고 흥!!하기만햇는데 다 철회하고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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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계속 요원님들 보고싶어요 죄송해요 저 다시 데려가주세요 저 여기잇기싫어요 먀아아아아 울고잇엇는데 저 멀리서 희미하게 포도야!!!!!!!!! 포도야!!!!!!!!하는소리 들림 퍼뜩 일어나서 애착담요랑 착친 질질 끌고 소리 들리는쪽으로 고개 내미니까 최요원님이 헉헉거리면서 소리치고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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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도 막 짝짝이고 작두도 뭐 어따팔아먹고온건지 보이지도않고 땀투성이고 저녁~밤시간이라 그런게 아니라 안색도 진짜 새하얗게 질린게보임 머리랑 옷도 아까보다 훨씬 꼬질꼬질해보이고..나뭇잎도 머리에 하나 붙어잇고...놀래서 냐....하고 작게 우니까 바로 솔냐니잇는쪽 돌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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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요언님 보니까 다가가지도못한다 아까 너무 서러웟어서 괜히 다가가지는못하고 냐아아아................서러운 목소리 절로나옴 그사이에 포도 어디 다친데는 없는지 스캔한 최요원 머리 싸매면서 안도의 한숨 쉴뻔하다가 포도가 괜히 듣고 또 도망갈까봐 자세만 천천히 낮추고 포도 쳐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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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평소처럼 눈 접고 웃으면서 ..포도야, 돌아가자.....한마디해주는데 그 말 듣자마자 눈 땡글해진 솔냐니 눈 커져서 눈물 그렁그렁한상태로 와다다다 바로 달려가서 팔벌리고잇는 요원님 품에 들어간다.......안기자마자 웨오오오오옹!!!!!!!! 웨옹!!!!! 자기화나고서럽다는 울음소리 빽빽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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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요원님 작게 한숨쉬면서 응응, 요원님이 잘못햇지...우리 포도한테 장난이라고 말 안해서 그치...안기니까 이사람 얼마나 뛰어다닌건지 땀냄새 바람냄새 이런게 다 느껴져서 그냥 요원님 품에 머리 콕 박고 절대 안 떨어질것처럼 발톱세워서 안음 이제 떨어지기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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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언님이랑 꽈악 껴안고 웨에에엥 웅 ㅠㅠ우리포도아이고꼬질꼬질해져서 ㅠㅠ이렇게 말 주고받고잇으면 포도 찾으셧습니까?!!!! 하고 뛰어오는 청동요원(아까 출동나가잇엇는데 돌아오자마자 이놈의 최요원이 또 포도 놀려먹고집나가게햇다잔아 바로 뛰어오심) 포도요원 안 다친거 확인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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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요원님목조르고싶다는표정으로쳐다보심 ㄹㅇ살기가느껴지는표정이라 최요원님 고개 슬쩍돌림 본인도 잘못을 알아서 도망치지는않지만 너무무서워ㅠㅠ!!!! 솔냐니배에 고개부비부비하면서 형죽지않게 포도가 지켜줄거지ㅠㅠ??이러면서 셋이 다시 돌아간다...(떨어트린 담요와 착친은 잘 회수햇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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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의 이야기: 최요원님은 한손으로 엎드려뻗쳐형벌 다른요원님들한테 빠따맞기 형벌 솔냐니고급간식한달비용감당형벌 기타 등등 본인의 솔냐니요언님한테매달려조ㅠㅠ!!<의 마음에서 나온죄의 값을 치루고잇으며 솔냐니는 1일 3간식 1일 10사냥타임 100뽀뽀를 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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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요원한테 예쁘고 보들보들한 목줄(한쪽은 포도 한쪽은 현무1팀직통전번)을 선물받고 요언님들이보고서쓰거나 뒤돌때 혼자 철렁철렁해서 요언님들 뒷쪽으로 절대 안가잇고 무조건 옆이나 앞에 앉아서 표정을 보는 습관이 생겻다네요 암튼여기서끝입니다 앞으로도독립하지말고평생형아들이랑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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