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녜 게헤 녜차미 엾이 만나기 전에 '남자랑사귄다고요?그거어떻게하는건데' 상태의 뼈테로였으면 조켓다 근데 또 연상...

L@Yeop_Yeo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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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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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쪼잘쪼잘 떠들어볼까나!
사귀고 얼마 안 되었을 때 둘이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하지 않을까 싶음. 굳이 말하자면 집데이트?
녜찮이 집에는 음식 재료가 1도 없어서 결국 찬장에 있던 라면 꺼내서 끓여먹겠지
녜찮이는 연하에 남자 만나는 것도 처음이고, 그러다 보니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도
사귀고 얼마 안 되었을 때 둘이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하지 않을까 싶음. 굳이 말하자면 집데이트?
녜찮이 집에는 음식 재료가 1도 없어서 결국 찬장에 있던 라면 꺼내서 끓여먹겠지
녜찮이는 연하에 남자 만나는 것도 처음이고, 그러다 보니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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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죠... 당엾이만 겁나 자연스러움
연상 그릇에 자기 라면 덜어주고, 좀 뜨거운 것 같다 싶으면 후후 불어서 연상 입 안에 넣어주고...
누군가 먹여주는 건 어렸을 때 이후로 처음이라, 심지어 그 상대가 남자... 녜찮이 부끄러워져서 괜히 툴툴거리면서 말하지 않을까요
연상 그릇에 자기 라면 덜어주고, 좀 뜨거운 것 같다 싶으면 후후 불어서 연상 입 안에 넣어주고...
누군가 먹여주는 건 어렸을 때 이후로 처음이라, 심지어 그 상대가 남자... 녜찮이 부끄러워져서 괜히 툴툴거리면서 말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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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연하는 원래 이렇게 다정한 거야? 내가 맨날 챙김 당하니까 이상하잖아."
그 와중에도 당엾이는 연상 입에 김치 넣어주고 있고
"좋으면 그냥 좋다고 해. 뭘 이상할 것까지야."
그 와중에도 당엾이는 연상 입에 김치 넣어주고 있고
"좋으면 그냥 좋다고 해. 뭘 이상할 것까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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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다 먹고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당엾이가 먼저 키스하고 몸에 점점 열 오르면, 녜찮이 손 자연스레 당엾이 등 뒤로 향하지 않을까요(사실 난 이게 제일 조음)...
누나 만났을 때 후크 풀던 습관이 아직도 남아있는 거임. 근데 이게 쉽게 고쳐지나. 10년을 넘게 여자만 만났는데.
누나 만났을 때 후크 풀던 습관이 아직도 남아있는 거임. 근데 이게 쉽게 고쳐지나. 10년을 넘게 여자만 만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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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가 만져질 리가 없지. 근육 붙은 등만 만져질 뿐임.. 낯선 감각에 그제야 연상 눈 번적 떠지겠죠
"...아, 씨. 이거 아닌데."
"뭐야, 손이 왜 등 뒤로 와?"
"아니, 그... 하... 조용히 해..."
"아~ 여자랑 하던 습관?"
당엾이 연상 쿡쿡 놀려먹다가 다시 입맞추면, 허공에 붕 떠있는 연상 손
"...아, 씨. 이거 아닌데."
"뭐야, 손이 왜 등 뒤로 와?"
"아니, 그... 하... 조용히 해..."
"아~ 여자랑 하던 습관?"
당엾이 연상 쿡쿡 놀려먹다가 다시 입맞추면, 허공에 붕 떠있는 연상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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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으로 꾹 잡아서 자기 허벅지 위에 올려놓겠죠. 혹시 또 움직일까봐
당엾이 티는 안냈지만 꽤 기분 나빠할 것 같음... 그 날 이후로 키스할 땐 무조건 연하 허벅지 위에 손 올려놓는 연상~
당엾이 티는 안냈지만 꽤 기분 나빠할 것 같음... 그 날 이후로 키스할 땐 무조건 연하 허벅지 위에 손 올려놓는 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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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은 언제였을까. 아마 모임 자리?
녜찮이 별로 친하지도 않은 친군데, 동창회 겸 만나자고 해서 무거운 발걸음 질질 끌면서 겨우겨우 도착해서 자리에 앉는데, 당엾이가 옆자리에 와서 앉는 거죠
당엾이는 이때부터 '이 사람이랑 말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을듯요 왜냐
녜찮이 별로 친하지도 않은 친군데, 동창회 겸 만나자고 해서 무거운 발걸음 질질 끌면서 겨우겨우 도착해서 자리에 앉는데, 당엾이가 옆자리에 와서 앉는 거죠
당엾이는 이때부터 '이 사람이랑 말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을듯요 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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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너무너무너무 본인 취향임... 강아지상 너무 좋잖아
일부러 녜찮이 옆에 앉아서 '안녕하세요' 다정하게 말 걸고, 녜찮이가 술게임 힘들어하는 것 같으니까 술 말고 음료 따라주고, 흑기사도 해주고... 친구들은 둘이 처음 본 사이 아니냐면서 오오올~ 엮는데진심임
일부러 녜찮이 옆에 앉아서 '안녕하세요' 다정하게 말 걸고, 녜찮이가 술게임 힘들어하는 것 같으니까 술 말고 음료 따라주고, 흑기사도 해주고... 친구들은 둘이 처음 본 사이 아니냐면서 오오올~ 엮는데진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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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술 약하시면 천천히 드세요. 안주 드시고."
이러니까 녜찮이는 속으로 '아, 이런 타입이구나. 연상미 뿜뿜이네' 이런 생각이나 하고 앉아있고...
그 생각이 뇌리에 딱 박히니까, 어느정도 취기 올랐을땐 당엾이한테 형이라고 불렀을 것 같은데
자기를 왜 연상이라고 확신하냐면서 ㅋㅋㅋㅋ
이러니까 녜찮이는 속으로 '아, 이런 타입이구나. 연상미 뿜뿜이네' 이런 생각이나 하고 앉아있고...
그 생각이 뇌리에 딱 박히니까, 어느정도 취기 올랐을땐 당엾이한테 형이라고 불렀을 것 같은데
자기를 왜 연상이라고 확신하냐면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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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엾이 자연스럽게 녜찮이 나이 물어봄
"27살입니다아..."
이러자마자 당엾이 낄낄 웃으면서
"어, 나보다 형님이시네? 저 스물 다섯이에요."
"...엥? 거짓말... 어떻게 25살이에요.."
"진짠데. 민증 보여드려요?"
해서 확인했는데 진짜 25살인거. 녜찮이 인지부조화 와서 버벅거리는데
"27살입니다아..."
이러자마자 당엾이 낄낄 웃으면서
"어, 나보다 형님이시네? 저 스물 다섯이에요."
"...엥? 거짓말... 어떻게 25살이에요.."
"진짠데. 민증 보여드려요?"
해서 확인했는데 진짜 25살인거. 녜찮이 인지부조화 와서 버벅거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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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도 최당엾이 해야함 그래야만함.
우리 녜차미... 누나한테 대차게 까이고 깡소주 벌컥벌컥 들이켜고 있는데, 오타 잔뜩 난 연락받고 당엾이 헐레벌떡 술집으로 들어오면 좋겠다.
"아니, 형. 술도 잘 못하는 사람이 뭘 이렇게 많이 마셨어요."
녜찮이는 당엾이가 뭐라하는지도 모르겠고~
우리 녜차미... 누나한테 대차게 까이고 깡소주 벌컥벌컥 들이켜고 있는데, 오타 잔뜩 난 연락받고 당엾이 헐레벌떡 술집으로 들어오면 좋겠다.
"아니, 형. 술도 잘 못하는 사람이 뭘 이렇게 많이 마셨어요."
녜찮이는 당엾이가 뭐라하는지도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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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잉 울면서 당엾이한테 하소연 시작.
"야. 내가 몰 그러케 잘못햇냐. 나는 징짜로오오 누나가 조타고 한거 다 해준건데... 아우 나 징짜 우뜩하냐아ㅜ"
가만히 연상 하소연 듣던 당엾이. F식 위로를 해줄까 T식 위로를 해줄까 하다가 그래도 잘못된 건 바로잡아줘야지 하며 조언 아닌 조언 시작함
"야. 내가 몰 그러케 잘못햇냐. 나는 징짜로오오 누나가 조타고 한거 다 해준건데... 아우 나 징짜 우뜩하냐아ㅜ"
가만히 연상 하소연 듣던 당엾이. F식 위로를 해줄까 T식 위로를 해줄까 하다가 그래도 잘못된 건 바로잡아줘야지 하며 조언 아닌 조언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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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형이 맨날 누나 좋으라고 맞춰주기만 하니까 그렇죠. 헤어질 때 누나가 '나 이제 너 질렸어. 너무 시시해' 라면서 찼다며요. 물론 그 누나가 나쁜 거지만. 다 맞춰준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니에요 서로 맞춰가야지. 그니까 형 연애가 맨날 짧게 끝나는 거예요."
조잘조잘 얘기하는 당엾에 녜차미
조잘조잘 얘기하는 당엾에 녜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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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울린다면서 조용히 하라고 하지만, 한번 시작한 조언(?)은 멈출 줄을 모르죠.
"형이 매번 안 좋은 사람만 만나는 걸 수도 있는데, 형도 고쳐야 해요. 무슨말인지 알겠죠. 저도 연애를 해본 사람으로서 공감되는 부분이니까요. 그리고 형, 똥차가고 벤X 온다는 말이 있잖아요. 너무 상심하지 마요."
"형이 매번 안 좋은 사람만 만나는 걸 수도 있는데, 형도 고쳐야 해요. 무슨말인지 알겠죠. 저도 연애를 해본 사람으로서 공감되는 부분이니까요. 그리고 형, 똥차가고 벤X 온다는 말이 있잖아요. 너무 상심하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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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엎드려서 훌쩍이는 녜찮이 정수리 빠안히 바라보다가, 조용히 연상 부르겠죠
"형, 고개 들어봐요."
그 말에 녜찮이 고개 들면 퉁퉁 부운 눈이랑 벌게진 얼굴 보이고,
"...형이 너무 힘들면, 안 만나면 되잖아요. 근데 왜 본인이 무너지면서까지 만나려고 해요."
"형, 고개 들어봐요."
그 말에 녜찮이 고개 들면 퉁퉁 부운 눈이랑 벌게진 얼굴 보이고,
"...형이 너무 힘들면, 안 만나면 되잖아요. 근데 왜 본인이 무너지면서까지 만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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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녜찮이 연애에 고집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외로움 때문이겠지. 부모님도 일찍 돌아가시고, 친화력 없는 성격 탓에 친구도 별로 없고...
"...몰라아. 그냥... 외로워. 혼자는... 슬프잖아."
"...그러면, 형."
당엾 자신도 테이블에 엎드리면서 연상이랑 눈 맞추고는
"...남잔 생각 안해봤어요?"
"...몰라아. 그냥... 외로워. 혼자는... 슬프잖아."
"...그러면, 형."
당엾 자신도 테이블에 엎드리면서 연상이랑 눈 맞추고는
"...남잔 생각 안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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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ㅓ라고?"
"예외를 만들어보시는 건 어떠냐구요."
"먼소리야...내가 미쳣냐? 남자를 내가 왜만나아 그리고 만날 남자도 없구만...."
"에이, 알면서."
"멀 알아... 지랄하지마라ㅜ 글고 내 인생에 예외는 없거등 너나한테작업거냐지굼???"
술 마셔서 말 많아진 연상 말 하나하나 다 듣고 있다가,
"예외를 만들어보시는 건 어떠냐구요."
"먼소리야...내가 미쳣냐? 남자를 내가 왜만나아 그리고 만날 남자도 없구만...."
"에이, 알면서."
"멀 알아... 지랄하지마라ㅜ 글고 내 인생에 예외는 없거등 너나한테작업거냐지굼???"
술 마셔서 말 많아진 연상 말 하나하나 다 듣고 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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녜찮은 이게 무슴 개뼉다구 같은 소리인가 싶겠죠. 내 연애 사전에 남자란 없다.를 평생 밀고 왔는데. 애초에 남자랑 사귄다는 생각조차 못 했을 거고...
"...술 취해서 말 헛나온 거면, 지금 취소할 기회 줄게."
"저 술 하나도 안 취했는데요."
"...술 취해서 말 헛나온 거면, 지금 취소할 기회 줄게."
"저 술 하나도 안 취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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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술에 꼴아서 잘 잤을 것 같은데, 아침에 후폭풍이 장난 아니겠죠. 일단 숙취 때문에 아침부터 화장실에 30분 이상을 처박혀있고, 머리는 핑핑 돌아서 제정신이 아닐 것 같은데 계속 최당엾의 그 한마디만 생각나는 거예요.
"예외를 만들어보시는 건 어떠냐구요."
"예외를 만들어보시는 건 어떠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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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으로 욕만 겁나 하면서 콩나물국 드링킹하는데 당엾의 말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아니 굳이 대답을 해야하나???싶기도 하고...
멍하니 땅굴파다가 겨우 정신차리고 당엾이한테 연락하겠죠
[야 최당엾 어제 했던 얘기 무슨 말이야 제대로 좀 말해봐]
멍하니 땅굴파다가 겨우 정신차리고 당엾이한테 연락하겠죠
[야 최당엾 어제 했던 얘기 무슨 말이야 제대로 좀 말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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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엾의 말을 대충 요약하자면,
만나자고 강요할 생각은 없는데 난 형이 진심으로 마음에 든다.
하지만 형이 싫다면 어쩔 수 없다.
이 제안이 꽤나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 언제든 마음 바뀌면 연락달라.
...대충 이런 내용.
만나자고 강요할 생각은 없는데 난 형이 진심으로 마음에 든다.
하지만 형이 싫다면 어쩔 수 없다.
이 제안이 꽤나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 언제든 마음 바뀌면 연락달라.
...대충 이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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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당엾이 헤테로 안 만나본 건 아님. 안 좋게 깨졌지만 그대도 당엾이 먼저 꼬셨고(지금과 비슷한 방식으로)
어떻게보면 상대방 성취향 바꾸려는 나쁜놈이지만...
마음에 드는 걸 어떡해. 그렇다고 놓치기엔 너무 아깝잖아.
어떻게보면 상대방 성취향 바꾸려는 나쁜놈이지만...
마음에 드는 걸 어떡해. 그렇다고 놓치기엔 너무 아깝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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녜찮은 미래에 자신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꽤나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을 듯 해요
내가 남자랑 사귄다고? 에이, 미쳤어 신녜찮. 그래도... 꽤 잘생겼는데 찍먹이라도 해볼까. 그래, 여자랑은 좀 다를 수도 있잖아. 오히려 더 잘 맞을지도 모르지.
내가 남자랑 사귄다고? 에이, 미쳤어 신녜찮. 그래도... 꽤 잘생겼는데 찍먹이라도 해볼까. 그래, 여자랑은 좀 다를 수도 있잖아. 오히려 더 잘 맞을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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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콜]
[대신 나중에 말 바꾸기 없음.]
[좋아요]
[그럼 오늘부터 1일]
[지금 만날래요?]
[콜]
[대신 나중에 말 바꾸기 없음.]
[좋아요]
[그럼 오늘부터 1일]
[지금 만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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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냅다 만나자고 할줄 몰랐던 녜찮이... 지금 씻지도 못해서 부스스 난리낫는데 겁나 다급해짐
[잠만]
[10분만]
[나씻을시간은줘]
[네]
하지만 당엾은 이미 옷을 갈아입고 있겠죠...
[잠만]
[10분만]
[나씻을시간은줘]
[네]
하지만 당엾은 이미 옷을 갈아입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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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얼마가 지났을까, 대충 머리 말리고 옷 챙겨입고 헐레벌떡 뛰어 당엾의 앞에 도착한 녜차니. 머리는 바람때문에 뒤로 넘어갔고, 옷은 급하게 입은 티가 확 나는 꾸깃꾸깃 셔츠...
"야... 헉... 너는... 무슨,사람이 그렇게.... 아 미치겟다..."
"야... 헉... 너는... 무슨,사람이 그렇게.... 아 미치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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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최당엾은 너무나 태연하게 벤치 앉아서 휴대폰 보고 있는거임. 짜증이 확 나서 신녜찮 겁나 왁왁댐ㅜ
"아니, 너는 사람보고 나오라고 해놓고 그렇게 태연하냐??어???너가 사귀자매;;;"
약속 시간에 늦은 사람이 할 말은 아니지만, 짜증이 나는 걸 어떡하라고...
"아니, 너는 사람보고 나오라고 해놓고 그렇게 태연하냐??어???너가 사귀자매;;;"
약속 시간에 늦은 사람이 할 말은 아니지만, 짜증이 나는 걸 어떡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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녜찮이 사실... 최당엾 웃는게 너무 무서워서 지금이라도 도망갈까 싶었는데(애가 너무 웃기만 해서 나를 진짜 좋아하는건지 아닌건지 감이 안잡힘 ㅜㅜ)
만나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아 얘가 사람 좋은 척이 아니라 진짜 그냥 좋은 사람인 건가...? 싶은 생각이 점점 들듯 해요
만나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아 얘가 사람 좋은 척이 아니라 진짜 그냥 좋은 사람인 건가...? 싶은 생각이 점점 들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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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순하고, 아니 순함을 넘어서 가끔은 허술하기까지 한 다람쥐.
녜찮이 늦잠자서 약속 개크게 지각했는데도 "괜찮아요" 라면서 웃고, 녜찮이 짜증내면 "오늘 피곤했어요?" 하고 먼저 물어보고. 심지어 싸울 기미가 보여도 혼자 진정하고 오는거
어느 날은 녜찮이 너무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녜찮이 늦잠자서 약속 개크게 지각했는데도 "괜찮아요" 라면서 웃고, 녜찮이 짜증내면 "오늘 피곤했어요?" 하고 먼저 물어보고. 심지어 싸울 기미가 보여도 혼자 진정하고 오는거
어느 날은 녜찮이 너무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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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는 화 안 나냐?"
"뭐가요?"
"너도 사람이잖아."
당엾은 한참 생각하다가,
"나기도 하는데."
"근데?"
"형한테는 잘 안 나요."
"...왜?"
"좋아하니까."
그 말을 너무 당연하게 해버리니까, 신녜찮 순간 말문이 막힘.
아니, 보통 저런 말은 좀 부끄러워하지 않나?
"뭐가요?"
"너도 사람이잖아."
당엾은 한참 생각하다가,
"나기도 하는데."
"근데?"
"형한테는 잘 안 나요."
"...왜?"
"좋아하니까."
그 말을 너무 당연하게 해버리니까, 신녜찮 순간 말문이 막힘.
아니, 보통 저런 말은 좀 부끄러워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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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며칠 뒤. 당엾의 집에 놀러간 녜차니.
당엾은 어제 밤새 일때문에 잠을 못잤다며 커피를 타서 오는데, 방에 들어가다가 문턱에 걸려서 거의 넘어질 뻔 하는거...
"으악,"
다행히 넘어지진 않았는데, 방바닥에 커피를 조금 흘렸음.
"..."
"..."
그리고 며칠 뒤. 당엾의 집에 놀러간 녜차니.
당엾은 어제 밤새 일때문에 잠을 못잤다며 커피를 타서 오는데, 방에 들어가다가 문턱에 걸려서 거의 넘어질 뻔 하는거...
"으악,"
다행히 넘어지진 않았는데, 방바닥에 커피를 조금 흘렸음.
"..."
"..."
37
신녜찮 갑자기 빵터짐
"아 ㅋㅋㅋㅋㅋㅋㅋ미친"
"웃지 마요."
"아니ㅋㅋㅋㅋ 너 원래 이런 애였냐?"
"무슨 애요..."
"순딩이."
"..."
당엾은 가만히 있다가 그걸 또 받아준다...
"형은 그걸 이제 알았어요?"
"아 ㅋㅋㅋㅋㅋㅋㅋ미친"
"웃지 마요."
"아니ㅋㅋㅋㅋ 너 원래 이런 애였냐?"
"무슨 애요..."
"순딩이."
"..."
당엾은 가만히 있다가 그걸 또 받아준다...
"형은 그걸 이제 알았어요?"
38
곧 녜찮에게 최당엾은 남자친구라기보단 챙겨줘야하는 연하로 인식이 변할 것 같아요
예를들어 당엾이 감기에 걸린 날.
녜찮이 없는 요리실력으로 죽 끓여주고 이마에 차가운 물수건 올려주고 난리 났는데 당엾은 침대에 누워서 헤롱헤롱하는 거
"형..."
"왜."
"나 물."
"아까 줬잖아."
예를들어 당엾이 감기에 걸린 날.
녜찮이 없는 요리실력으로 죽 끓여주고 이마에 차가운 물수건 올려주고 난리 났는데 당엾은 침대에 누워서 헤롱헤롱하는 거
"형..."
"왜."
"나 물."
"아까 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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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마셨어요..."
"..."
"...네찮이 형."
"...아오."
결국 물 떠다주는 착한? 형 녜차니다.
"..."
"...네찮이 형."
"...아오."
결국 물 떠다주는 착한? 형 녜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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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스킨쉽은 절대 먼저 못함.
사귄지 두 달 정도 되었을까, 스킨쉽 진도가 너무 안 나가는 거임... 두 달이면 당엾이 입장에선 이미 손도 잡고 포옹도 하고 키스도 다 해봤을 시간인데... 당엾도 사람인지라 욕심은 생기는데, 그렇다고 녜찮을 몰아붙일 생각은 없음.
사귄지 두 달 정도 되었을까, 스킨쉽 진도가 너무 안 나가는 거임... 두 달이면 당엾이 입장에선 이미 손도 잡고 포옹도 하고 키스도 다 해봤을 시간인데... 당엾도 사람인지라 욕심은 생기는데, 그렇다고 녜찮을 몰아붙일 생각은 없음.
41
오히려 "이 형은 내가 처음이니까 내가 천천히 알려줘야지"라는 쪽에 가까운 거죠
그래서 어느 날부터 교육(?)에 들어감
녜찮이랑 길 걷다가도 냅다 손 잡고, 녜찮이는 몸 뻣뻣하게 굳어서 버벅거리는데 당엾이는 이 틈을 타 냅다 깍지까지 끼워버림
"와이씨발ㅜ"
냅다 육두문자 뱉어버리는 녜차니
그래서 어느 날부터 교육(?)에 들어감
녜찮이랑 길 걷다가도 냅다 손 잡고, 녜찮이는 몸 뻣뻣하게 굳어서 버벅거리는데 당엾이는 이 틈을 타 냅다 깍지까지 끼워버림
"와이씨발ㅜ"
냅다 육두문자 뱉어버리는 녜차니
42
며칠 뒤에는 당엾이 갑자기 뒤에서 안아버림
"으아악!!!!"
"안녕하세요."
"이미친새끼가.....말하고해야지;"
"말하면 도망갈 거면서."
틀린 말은 아니라 그냥 입 꾹 다물고 있음.
"...놔라."
"10초만요."
"...아오."
결국 녜찮이도 아주 조심스럽게 등을 한 번 툭툭 두드려줌
"으아악!!!!"
"안녕하세요."
"이미친새끼가.....말하고해야지;"
"말하면 도망갈 거면서."
틀린 말은 아니라 그냥 입 꾹 다물고 있음.
"...놔라."
"10초만요."
"...아오."
결국 녜찮이도 아주 조심스럽게 등을 한 번 툭툭 두드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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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엾은 그거 하나에 기분이 좋아져서 하루 종일 웃고 다니구..
그리고 결정적으로,
당엾은 녜찮이가 먼저 스킨쉽을 절대 못한다는 걸 알고 있었음. 그래서 속으로 목표를 하나 세움.
'언젠가는 형이 먼저 손잡게 만들겠다.'
'언젠가는 형이 먼저 안기게 만들겠다.'
'언젠가는 형이 먼저...'
그리고 결정적으로,
당엾은 녜찮이가 먼저 스킨쉽을 절대 못한다는 걸 알고 있었음. 그래서 속으로 목표를 하나 세움.
'언젠가는 형이 먼저 손잡게 만들겠다.'
'언젠가는 형이 먼저 안기게 만들겠다.'
'언젠가는 형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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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현실은...
세 달 째. 데이트가 끝나고.
"잘 들어가요."
"...어."
당엾이 속으로 엄청 기대함. 오늘은 혹시...?
"...간다."
하고 뒤돌아서 몇 걸음 가다가 갑자기 다시 돌아옴. 당엾이 '온다.'하고 심장이 막 뛰기 시작함. 녜찮이 얼굴 빨개져서 눈도 막 못 마주치고ㅜㅜ
세 달 째. 데이트가 끝나고.
"잘 들어가요."
"...어."
당엾이 속으로 엄청 기대함. 오늘은 혹시...?
"...간다."
하고 뒤돌아서 몇 걸음 가다가 갑자기 다시 돌아옴. 당엾이 '온다.'하고 심장이 막 뛰기 시작함. 녜찮이 얼굴 빨개져서 눈도 막 못 마주치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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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네."
"...손.. 잡아."
당엾이 그 말 듣고 결국 토호호 웃어버림. 결국 또 자기가 먼저 손을 잡았지만, 그날은 꽤 뿌듯?했던 하루라 집에 가서도 계속 생각했을듯.
'우리 형, 엄청 느리긴 한데... 한 발짝씩은 제대로 오는 사람이네.'
그래서 이상하게 조급한 마음도 조금씩 사라졌을 듯.
"네."
"...손.. 잡아."
당엾이 그 말 듣고 결국 토호호 웃어버림. 결국 또 자기가 먼저 손을 잡았지만, 그날은 꽤 뿌듯?했던 하루라 집에 가서도 계속 생각했을듯.
'우리 형, 엄청 느리긴 한데... 한 발짝씩은 제대로 오는 사람이네.'
그래서 이상하게 조급한 마음도 조금씩 사라졌을 듯.
46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도, 녜찮이는 한 번 마음먹으면 절대 뒤로 물러서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으니.
근데 녜찮이 나중가서는 당엾이가 먼저 손 안잡으면 왜안잡지...?하고 은근 불안해할듯. 길들여졌다...
-
[야 나 애인생김]
어느 날 단톡에 신녜찮이 보낸 메세지.
근데 녜찮이 나중가서는 당엾이가 먼저 손 안잡으면 왜안잡지...?하고 은근 불안해할듯. 길들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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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나 애인생김]
어느 날 단톡에 신녜찮이 보낸 메세지.
47
[또 누군디]
[연상?]
[ㅊㅊ]
[몇 살]
[ㄴㄴ 연하]
녜찮이 말에 단톡방 잠깐 조용해짐.
[와 드디어 취향 바꿨네]
[사진이나 까]
[남잔데]
...
... ...
[시발 뭐?]
[취함?]
[폰 뺏김?]
순간 녜찮이 휴대폰 터질정도로 친구들한테 전화가 옴. 녜찮이는 귀찮아서 안 받고... 결국 친구들이
[연상?]
[ㅊㅊ]
[몇 살]
[ㄴㄴ 연하]
녜찮이 말에 단톡방 잠깐 조용해짐.
[와 드디어 취향 바꿨네]
[사진이나 까]
[남잔데]
...
... ...
[시발 뭐?]
[취함?]
[폰 뺏김?]
순간 녜찮이 휴대폰 터질정도로 친구들한테 전화가 옴. 녜찮이는 귀찮아서 안 받고... 결국 친구들이
48
"직접 데려와."
"우리가 봐야 믿는다."
그렇게 얼떨결에 잡은 술자리.
당엾이 꽤 긴장해서 녜찮이 옆에 얌전히 앉아있음.
"안녕하세요."
꾸벅 고개 숙이는데 녜찮이 친구들 순간 겁나 당황함. 애가.... 왜 이렇게 착하지...?
"몇 살이에요?"
"스물 다섯입니다. 녜찮이 형보다 두 살 어려요."
"우리가 봐야 믿는다."
그렇게 얼떨결에 잡은 술자리.
당엾이 꽤 긴장해서 녜찮이 옆에 얌전히 앉아있음.
"안녕하세요."
꾸벅 고개 숙이는데 녜찮이 친구들 순간 겁나 당황함. 애가.... 왜 이렇게 착하지...?
"몇 살이에요?"
"스물 다섯입니다. 녜찮이 형보다 두 살 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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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두 살... 누가 먼저 고백했어요?"
녜찮이 한 잔 마시더니 "쟤."라고 말하는 걸 듣고 친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쉼. 그래... 신녜찮이 남자를 꼬셨을리는 없다. 분명히.
그런데 당엾이 웃으면서
"제가 먼저 좋아했어요."
라고 말하는 것 아닌가...
"어, 어."
녜찮이 한 잔 마시더니 "쟤."라고 말하는 걸 듣고 친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쉼. 그래... 신녜찮이 남자를 꼬셨을리는 없다. 분명히.
그런데 당엾이 웃으면서
"제가 먼저 좋아했어요."
라고 말하는 것 아닌가...
"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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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원래 남자는 전혀 취향이 아니었거든요."
"그렇지."
"그래서 제가 예외가 되어본다고 했어요."
엥. 드라마 대사인가. 친구들도 머리 긁적이고 녜찮이도 코만 긁긁...
"혹시 신녜찮 약점 잡혔어요?"
"네?"
"협박했어요?"
"아뇨. 제가 왜요."
"아니 그럼... 얘가 도대체 왜 넘어갔어요?"
"그렇지."
"그래서 제가 예외가 되어본다고 했어요."
엥. 드라마 대사인가. 친구들도 머리 긁적이고 녜찮이도 코만 긁긁...
"혹시 신녜찮 약점 잡혔어요?"
"네?"
"협박했어요?"
"아뇨. 제가 왜요."
"아니 그럼... 얘가 도대체 왜 넘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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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엾이는 그 말에 빙긋 웃을 뿐임
"저도 아직 신기해요."
친구들은 충격먹어서 싹 조용해졌는데, 녜찮이 얼굴만 스멀스멀 빨개지고...
"그만 웃어..."
"왜요?"
"너 웃는 거때매 넘어갔으니까..."
와, 신녜찮 진짜 사랑하네. 신녜찮은 이미 저 연하한테 잡아먹혔다... 친구들 다 털털 웃음
"저도 아직 신기해요."
친구들은 충격먹어서 싹 조용해졌는데, 녜찮이 얼굴만 스멀스멀 빨개지고...
"그만 웃어..."
"왜요?"
"너 웃는 거때매 넘어갔으니까..."
와, 신녜찮 진짜 사랑하네. 신녜찮은 이미 저 연하한테 잡아먹혔다... 친구들 다 털털 웃음
52
-
신녜찮 술 취하면 냅다 탈의하는 습관 있을 것 같다. 팬티만 냅두고 다 벗어버리는 거. 그래서 당엾이가 의도치않게 녜찮이 맨살 봐버리는거...
오랜만에 동창들 만났다고 벌컥벌컥 마셨다가 완전 취해버린 녜참이. 어김없이 당엾이기 데리러 간다...
"와 형 좀 무거워졌는데;"
"머래;"
신녜찮 술 취하면 냅다 탈의하는 습관 있을 것 같다. 팬티만 냅두고 다 벗어버리는 거. 그래서 당엾이가 의도치않게 녜찮이 맨살 봐버리는거...
오랜만에 동창들 만났다고 벌컥벌컥 마셨다가 완전 취해버린 녜참이. 어김없이 당엾이기 데리러 간다...
"와 형 좀 무거워졌는데;"
"머래;"
53
장난으로 한 말이었지만 처음 만났을 때보다 살이 조금 더 붙은 건 맞는 것 같아 괜히 기분 좋아진 최당엾.
녜찮이 집에 데려다주고 돌아가려고 했는데 녜찮이가 계속 꿍얼대서 결국 못갈듯.
"아 더워어..."
그렇게 냅다 탈의 시작. 당엾이는 주방에서 물 따라다가 거실로 돌아오는데
녜찮이 집에 데려다주고 돌아가려고 했는데 녜찮이가 계속 꿍얼대서 결국 못갈듯.
"아 더워어..."
그렇게 냅다 탈의 시작. 당엾이는 주방에서 물 따라다가 거실로 돌아오는데
54
보이는 풍경이 신녜찮 탈의와 맨살. 주여...
"아니 형 미친 뭐해요"
"더워...."
도대체 이 선선한 가을 날씨에 뭐가 더운건지 모르겠으나 당황한 당엾이는 녜찮이가 옷 못 벗게 옷자락 잡고 꾹꾹 내리누름.
"아니, 무슨... 술을 도대체 얼마나 마신 거야."
"많이 안마셧다고오 비켜우씨..."
"아니 형 미친 뭐해요"
"더워...."
도대체 이 선선한 가을 날씨에 뭐가 더운건지 모르겠으나 당황한 당엾이는 녜찮이가 옷 못 벗게 옷자락 잡고 꾹꾹 내리누름.
"아니, 무슨... 술을 도대체 얼마나 마신 거야."
"많이 안마셧다고오 비켜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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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탈의에 성공한 신녜찮씨. 당엾은 먼산만 바라보다 녜찮이 침실로 비척비척 들어가는 거 보고 겨우 시선 내린다
"와 X될뻔..."
사귄지 세 달이 지났는데 손도 겨우 잡은 사람의 맨살을 갑자기 마주한 최당엾... 제정신 아닐듯
"야 여바아"
"와 X될뻔..."
사귄지 세 달이 지났는데 손도 겨우 잡은 사람의 맨살을 갑자기 마주한 최당엾... 제정신 아닐듯
"야 여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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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얼웅얼거리는 목소리에 정신 퍼뜩 차리고 방으로 후다닥 달려감
"왜요."
"안아쥬ㅜ..."
그렇게 최당엾은 인생 최대 고비를 마주하게 되다.
"왜요."
"안아쥬ㅜ..."
그렇게 최당엾은 인생 최대 고비를 마주하게 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