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려랑 헤어지고 콩이 면접교섭권을 얻어낸 박군 달에 한번 콩이 유치원 하원 시간에 맞춰 데리러 가고 즐거운 저녁...

달에 한번 콩이 유치원 하원 시간에 맞춰 데리러 가고 즐거운 저녁 산책시간을 가지고 집으로 돌려보내기를 몇번. 사실 박군은 청려랑 같이 산책을 하고 싶었습니다. 미련 가득 구질구질 상태니까요.
예쁘게 포장된 장미 한송이와 꾹꾹 눌러적은 미안해. 한마디가 적힌 쪽지를 콩이 유치원가방에 꽂아서 돌려보냅니다. 하지만 아파트 밑에서 한참 기다려로 청려가 내려오는 일도 전화가 오는 일도 없어요. 눈물만 두배로 납니다.
🫐할 말 있으면 직접해요. 애한테 시키지말고.
그리고 무표정한 얼굴의 청려가 짧게 지적하면 눈물이 핑 돌아요.
🍎 미안해....내가 잘못했어.
그리고 한번의 기회를 줍니다. 그럼 눈물을 닦은 박군이 콩이 산책시켜주는 길 끝에 꽃다발 한아름 포장해서 돌아갑니다. 돌아가서 잘 화해하면 좋겠네요.
콩이 면접교섭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