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근데 김솔음 진짜 너무한거 저렇게 유서같은 편지 하나 남겨놓고 떠나버리면 1팀은 얘가 사라진건지. 죽은건지. 집으로...

저렇게 유서같은 편지 하나 남겨놓고 떠나버리면
1팀은 얘가 사라진건지. 죽은건지. 집으로 돌아간건지 알 수가 없잖아............
어느날 괴담 속에서 만난 최솔 보고싶다
'..방울소리!'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익숙한 소리가 들린다.
피해야한다.
"...포도야!"
이제는 더 이상 불릴 일 없는 이름을 불렀다.
"잠깐! 붙잡지 않을 테니까. ...대화만이라도,"
"...최 요원님."
"...살아 있었구나."
"...예."
나도 고민하지 않았던 건 아니다.
내가.. 원래 세계로 돌아가게 되면. 괴담 위키속 세상이 아니라, 내 원래 집으로.
존재 자체가 말소되는 걸까? 그렇다면 내가 바꿔버린 것들은.
아니면 간단하게 사망처리 될지도 모른다.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건 죽음과 별반 차이 없을 지 모르니까.
그러니까 더더욱...
'남는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했던건데.'
"..."
"네 집에... '돌아가고' 싶은거지. '돌려받고' 싶은게 아니라."
"...무슨,"
"그럼, 네가 언젠가 너의 집에 돌아갔을때, 우리가 알 방법이 있을까? '아, 포도가 무사히 집에 돌아갔구나.' 하고."
그건...
"아마, 불가능할겁니다."
최 요원이 말을 멈춘다. 그리고 대신 손을 내밀었다. 나누지 못했던 작별의 악수같아, 나는 결국 그 손을 잡았다.
"?!"
"그럼, 돌아가기 전에는 꼭 인사를 하자."
"이제 집에 돌아가게 되었다고, 앞으로도 잘 지내라고,"
"그러니까 그 전까지는, 연락해도되지않을까.."
"당장 내일이 될지, 몇 달 후가 될지, 혹은 그보다 더 시간이 걸릴지 모르지만,"
"요원님."
"그 기간동안은 내가 네 무사를 확인하고 안심하면 안 될까? ...포도야."
"언젠가 네가 돌아갈때, 웃으며 작별할 수 있게."
솔음아 악녀를 죽여줘 찍자
시녀로 살아남기도 좋아
나는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습니다가 좋단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