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줄이 끝난 후 홀로 돌아온 숙소. 문을 연 순간 훅 들어오는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비린 향과 온통 붉은 빛으로...

문을 연 순간 훅 들어오는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비린 향과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든 거실바닥과 나의 친구..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당신은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 내 친구의 살인 [테스타편] "
20××년 2월22일! 본방송!!-
- 아 미치겠다 이번엔 누가 속이는 역할일까
ㄴ 아무래도 뵤 아닐까??? ㄹㅇ 실제상황일거같은데
ㄴ 근데 곰머같이 눈치빠른 애들이 있어서 뵤같은 경우는 연기 잘하는거 너무 유명해가꼬 좀 뻔하지 않을까??
- 핫 드디어!!!!!
- 하 경건하게 보고온단ㅋㅋㅋ
•••
- 어? ㅈㅁ 속이는 멤버가 저렇게 됐다곸ㅋㅋㅋ?????
- 아니 잠만ㅌㅋㅌㅌㅌㅌㅌ어케될라고
카메라는 방송국의 회의실을 비추고 있었지.
🎥 ••• 그럼 우선 몰카 진행방식은 이런식으로 가는거로 할게요!
👤 ㄴ,네! 그런데 멤버들이 너무 놀라진 않을까 걱정되네요..
- 아니 모자이크가 소용 없자낰ㅋ큐ㅠㅠㅠ
- 와 용안이 모자이크를 뚫네..
🦌 아마 그날 그시간대에 제일 먼저 들어오는건 문대일텐데..🥺
그 멤버는 바로 선아현이었지
아시다시피 저희 프로는 안전을 제일 중요시 하는 편이니까요!
🦌 그, 그럼 잘부탁 드려,요..!
🎥 저희야 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아현씨ㅎㅎ!!
이렇게 회의실 장면이 끝나고 화면이 바꼇음
본격적으로 몰카가 시작되었고 화면은 한 아파트의 복도를 비추고 있었음.
그리고 잠시 뒤,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고
화면 속 문대는 현관 앞에 선 채로 휴대폰을 빤히 보고 있었지
- 아 박문대 집에 안들어가고 뭐하냐곸ㅋㅋㅋㅋㅋㅋㅋ
- 아 왜 내가 긴장되지 문대야 이모 심장 너무 뛰니까 그냥 빨리 들어가줘 아니 들어가지마 아니 들어가 아니 들어가지미
멤버 모두가 스케쥴을 간 상태였고 선아현 또한 화장품 광고 스케쥴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던 문대였지만 습관적으로 인사를 건낸 후 거실로 향하고 있었음
🐶 다녀왔습니다
🐶 ...??
분명 아무도 없을 터였던 집안 거실에서 무언가 물건이 떨어진 듯한 둔탁한 소리가 들리자 깜짝 놀란 문대는 거실쪽으로 뛰어갔음
그리고 그런 문대앞에 펼쳐진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라 말할 수 있었음.
거실 바닥을 흥건하게 적신 붉은색 액체와 코를 찔러오는 비릿함
믿고싶지 않지만 무언가 상상하고 싶지도 않은 끔찍한 일이 벌어졌음이 틀림 없었음
- 하 괜히 15금이 아니었구나
- 아니 아현이 ㄹㅇ 공포영화 주인공인데 ㅈㄴ 아름다움
- 아문대 얼었엌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 아니근데 저거 진짜 당하면 개무섭겠다 개 막막해지고 ㄷㄷㄷㄷ
그리고 그 적막을 깬건 바로 문대였지
🐶 .... 선아현 괜찮아?
- 하 그순간에도 아현이 걱정부터 하냐고ㅠㅠㅠㅠㅠㅠㅠ
🦌 무, 문대야..
🐶 .. 어떻게 된건지 말해줄 수 있어?
우선 진정하자.
문대는 침착한 듯 보이면서도 손은 덜덜 떨고 있는게 보였음
🦌 그, 그게 오늘 스케줄이 갑자기 취소되서.. 일찍 집에 왔는데 갑자기 이, 이사람이 들어와,서...
아현이의 말을 정리해보면 이러했음
다른 멤버가 돌아왔나 싶어 현관쪽로 마중을 갔다 함
그런 아현이 마주친것은 낯선 사람.
그 과정에서 그 사람이 혼자 발이 꼬여 넘어졌고 넘어지면서 탁자 모서리에 머리를 찧은 것이었음.
- 그런 설정이었구나..
- 아니 왤케 디테일하냐곸ㅋㅋㅋㅋㅋㅋ
- 하 아현이 이렇게 연기파였냐
ㄴ충격 연기파 아이도루 천사 실존....
여전히 몸을 떨며 말을 이어가는 아현이의 손을 문대가 잡아줬음
아현의 손을 잡은 문대의 손 또한 차가웠고 그런 아현을 보는 문대는 웃고 있었지만 그 눈은 무언갈 결심한듯 무표정했음
🦌 무, 문대야..?
- 문댕아...?
- 너 왜 눈을 그렇게 떠..?
저 사람이 흉기를 들고 너를 위협한 거에다 불법 침입까지 한거고 애초에 혼자 넘어진거니 그 사실만 입증할 수 있으면
무죄가 될 수 있을거고 그게 아니더라도 정당방위로 처리될 수 있을거야.
- ??
- 지금무슨소리를내뱉는거니문대야
- 문대가또
- 아니및닌
- 저눈을봐 저건 진심이야
🦌 ..??! 그게 무슨..!!
- 문대 뭐찾니..??
🐶 잘 생각해 선아현. 넌 미래가 밝아
아이돌은 이미지가 생명인 직업이야.
그런데 고작 이런일로 다 끝낼건 아니겠지?
넌 아이돌 해야돼. 그러니까 이건 내가 한거로 하자.
- 아니 애들아 이거 몰카 아니냐고ㅠㅠㅠ
- 아 문대야ㅠㅠㅠㅠ 너도 아이돌이야 너도 천년만년 애들이랑 아이도루 해야지ㅜㅜㅜ
- 하 ㅁㄷㄱㄸ
- 아현이 진심된거같은뎈ㅋㅋㅋㅋ큐ㅠㅠ
문대는 아현이의 어깨를 잡고 말했음
그러고는 아현이가 더는 말할 수 없도록 끌어안았지
- 하.. 미치겠음
- 너네 진짜 죽인거냐고ㅠㅠㅠ
- 하 쟤내 우정 어쩔거냐고ㅠㅠㅠㅠㅠㅠㅠ
- ? 근데 잠시만 나 방금 문대랑 눈 마주쳤어
- ??
- ?
- 뭐야 ㅅㅂ
- 문대 왜 여기봐
- 문대 웃는데??
- 저 장꾸같은 표정을봐...
🦌 아니야 문대야 아무리 생각해도 그러면 안돼....!!
🐶 .. 정말 안되겠어..?
🦌 당연하지...!!!!
🐶 음.. 그럼 이제 저분한테 그만 일어나시라 할까?
🦌
🦌 엏 어..????
🧟♂️ ??????
- 핰ㅋㅋㅋㅋㅋ아현이 눈 왕방울만해진거봐
🐶 몰카잖아 이거
🦌 ...!!!!!
- 아현이 당황했닼ㅋㅋㅋㅋ
- 대체 언제 들킨건지 감도 안옴
- 아니 역몰카 실화냐고
- 우리까지 속인거 실화냐고
🦌 어, 언제부터 알았어..?
🧟♂️ 언제부터 아셨어요..????
- 근데 궁금하긴 하신가봨ㅋㅋㅋㅋㅋㅋ
놀란 둘을 비추는 화면 다음으로 문대의 인터뷰 화면이 나왔음
🎥 대체 언제부터 눈치채셨나요??
🐶 음...ㅎㅎ 사실 처음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 저 눈치천재와기사과떡말랑코댕댕이 미치겠다
- 그래 우리가 아무리 날뛰어도 눈치천재와기사과떡말랑코댕댕이 손바닥 안이구나
🎥 대체 어떻게..?
🐶 사실 아까 집에 들어오기 전에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데 방송용 소형 카메라같은게 보이더라구요
보시다시피 제거 필름이 강화유리라 거의 거울같이 반사가 잘되거든요
문대는 웃으면서 자신의 폰을 비춰보이며 말했음
- 와 그럼 문대 아까 현관에 서서 폰보던게 폰하던게 아니라 반사되는 카메라 보고있었던거야????
ㄴ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해
ㄴ 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맞는말이잖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 ㅈㄴ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 하 개소름돋아
- 놀아났어.. 댕댕한테 놀아났어...
그리고 이어서 충격받은 표정인 배우와 아현이가 화면에 나왔지
🦌🧟♂️ 그..그럴수가...
🐶 그래도 놀라긴 놀랐어 몰카일건 알았는데 설마 이런 몰카였을 줄이야..
🐶 아까 말한거도 얼마전에 봤던 영화 대사 말해본건데 어땟어?
- 아 미친 어쩐지 익숙하더라
- 아니 그와중에ㅠㅠㅠㅠ
🦌 문대야...🥺
문대가 놀라지 않아 안심한듯 하면서도 속이지 못해 시무룩한거같아 보이는 아현이에 문대는 다급하게 웃던 표정을 지웠음
- 나 순간 문대 래빈인줄 알았어
🐶 그래도 몰카라 확신할 수 있었던건 애초에 아현이 네가 이런짓을 할리 없다는걸 알았으니까
🧟♂️ 허억...🥹🥹🥹🥹🥹
- 문대야...🥹🥹🥹🥹
- 문대야앗...🥹🥹🥹🥹🥹🥹
- 문대야ㅜㅠㅠㅠㅠ😭😭😭🥹🥹😢😢
- 여기 아현이 몇명이냐 문대야..🥹🥹🥹
ㄴ ㅋㅋㅋㅋㅋㅋㅋ문대야...🥹🥹🥹🥹
그렇게 문대와 아현이와 배우분(?) 사이에 몰랑몰랑한 분위기가 잠시간 이어졌음
🧟♂️ 다음에 오시는 분은..
🐶 이큰세네요.
- 아니 배우분은 왜 끼신거얔ㅋㅋㅋㅋㅋㅋ
ㄴ ㄹㅇㅋㅋㅋㅋㅌㅋㅋㅋㅋ
- 아니 언제부터 세진이 이름이 이큰세였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큰세는 눈치가 빠르니까 또 다른 작전이 필요합니다
- 너는 문댕아
- 너는ㅋㅋㅋㅋㅋㅋㅋㅌ
🦌🧟♂️ 작전..??(꿀꺽)
🐶 바로 철판입니다.
검은 화면에 두둥하는 효과음과 함께 대빵크게 글씨가 띄워졌음
[ !!!!새로운 작전!!!!! ]
[ !!!!!!철!!!!!!! 판!!!! ]
- 알았다고욬ㅋㅋㅋ철판인거 알앜ㅅ다구욭ㅋㅋ
[ 삑삐삐삑삐~ ]
🐻 세진이 왔어용~~ʕ≧ᴥ≦ʔ
힘차게 인사하며 밝게 들어오는 몰카의 다음 희생양이 도착했지
- 아 세진이 너무 발랄띠해ㅋㅋㅋㅋㅋㅌ
ㄴ 발랄해서 더 마음이 아프닼ㅋㅌㅌㅌㅌ
🐻 아 지금은 아무도 없으려 ㄴ
- 굳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
- 너무 수상해 너무 수상한 장면을 들켰어
발랄하게 거실로 입성한 큰세가 마주한건 피가 흥건하게 고인 거실바닥과 그 위에서 피투성이의 낯선이를 들고있는 아현이와 문대였음
결정적으로 절대 살아있을 수 없다는 듯 상당한 출혈량이 예상되는 피웅덩이
누가봐도 완벽한 살인현장..
생각을 그만 두려는듯 머리를 세차게 흔든 세진이는 애써 웃으며 목소리를 냈음
🐻 하..! 하하..!!! 아잇 문대문대 아현아현~~ 놀랐잖아!!! 이거 몰카지??
뭐 새로운 컨텐츠인가?? 세진이 심장 떨어질뻔 했잖아~~ 카메라 어딧지??
🐶 이세진 진정해라..
🐻 지금 어떻게 진정을..!!!!!(울먹)
- 아 얘들아 오늘 아기곰잡는 날이니
- 미친 세지니 울자낰ㅋ큐ㅠㅠㅠㅠㅠ
🦌 세, 세진아.....
🐻 선아현...!!!! 너가 설명해봐...!!! 너네 둘다 스케쥴 간거 아니었어..???!! 뭔일인데 대체!!!!!
🦌 그, 그게...
🐻 ....
🐶 먼저 돌아온건 선아현이었다. 스케쥴이 취소됐었다 하더라고. 먼저 돌아온 선아현이 거실에서 쉬고있었는데 갑자기 이 사람이 흉기를 들고 침입했다고 한다.
...
그리고 내가 돌아왔을땐 이 사람이 선아현하고 몸싸움을 하고 있는 상태였고
- ??
🐶 선아현이 바닥에 깔린 상태에서 이 사람이 선아현을 공격하고 있는 상태였고 지체할 시간이 없었다.
🐻 .... 그래서
문대는 고개를 끄덕인 후 말을 이었음
🐶 그래. 저기있는 저.. 청우형의.. 덤벨로..
🐻 .........
🐻 아현아.
🦌 으, 응..??
🐻 너는 괜찮은거지?
🦌 ..!!
- ㅅㅂ 가좍
- 평생함개해
🦌 나, 나는 괜찮아..!!
🐶 아무튼. 선아현은 피해자고 너는 목격자인거니까. 깜빵을 가도 나만 가면 되는거다. 그러니까 신고해
🦌🐻 ...!!!!!!!
🐶 그럼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자고
🐻 그건..!
🦌 문,대야...🥺🥺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
🐶 하지만 잘 생각해봐. 이세진 너 아이돌 하고싶었잖아. 네가 어떻게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 하 문스라이팅 시작됐어..
- 두렵다 문스라이팅....
- 문스라이팅....
🐶 ....!
문대는 예상못한 일격에 흠칫하며 살짝 눈을 크게 떳음
- 와
- 가좍이야...
- 그치..가좍을 신고할 숭 없숴....
- 문스라이팅을 이긴 곰돌이의 가좍발언..
🐶 너네...
- 몰카 주인이 바꼇어
- 아현이 너는 왜 거기서 같이 속고있엌ㅋ큐ㅠㅠ
🐶 .....하...ㅋㅋ
문대는 피식 웃으며 한숨을 뱉더니 스윽 아현이를 쳐다봤음
🐶 그만할까?
🦌 ! 으, 응..!!
🐻 ..?
- 아 울먹와기하리보 벙찜ㅋㅋㅋㅋ
- 하 눈물범벅 와기하리보 극.락.
- 이거 최소 일주일치 삐침일거같은데
🐶 뭐긴 뭐야 몰카지
🐻 .........?
ᶘ °㉨°ᶅ
🦌 미, 미안해 세진아..!!!!!
૮₍˃̣̣̥ᯅ˂̣̣̥₎ა
🐻 ......
🐻 ......!
🐻 ...!!!!!!!!!!!!!!
- 앜ㅋㅋㅋㅋ곰돌이 삼단 삐짐
- ㅈㄴ귀엽네짐짜
🐶 이큰세!
🐻 ..! 뭐, 뭐야..!
🐶이다음 집오는 사람 누군지 알고있냐
🐻 어, 어?? 갑자기??
🐶 속여야지 아직 몰카 안끝났다
- 문대 : 내가 끝이라고 할때까지 끝이 아니다
- 문대 : 누구맘대로 끝이야
- 문대 애들 다 속일 작정일듯ㅋㅋㅋㅋㅋ
🐻 어, 어?? 그런가..?? 어 아마 내가알기론 청우형이 곧 올시간인거 같은데..
🐶 좋아 이세진 이번엔 너가 중요한 역할이다.
🐻 응...!!
- 개웃겨 애기 못울게 혼 쏙 빼놓는 부모같음ㅋㅋㅋㅋ
ㄴ ㅇㄱㄹㅇ
🐶 자 그럼 준비하자 일단 넌 이거좀 묻히고
🐻 어? 그러고 보니 이거 옷에 묻어도 되는거야??
🦌 으, 응..!
온갖 바닥에 죄다 쏟아놨길래 청소 어떻게하나 걱정되서 미리 물어봤지
- 역시 문대..철저해
🧟♂️ 저.. 안녕하세요 세진씨
🐻 ..!!
- 앜ㅋㅋㅋㅋㅋㅋㅋ 배우분 일어날 타이밍 잡으시더라닠ㅋㅋㅋ
- 애들이 세진이 혼 쏙 빼놓는동안 배우분 혼도 빠짐ㅋㅋㅋ
[ 삑-삐삑- 삑 삑- ]
철컹
🐶 왔다
🧟♂️🐻🦌 ...!!!!!
🧟♂️ 누워누워얽..!!!!
배우가 급하게 자리에 눕다가 진짜로 넘어지고 말았음
쿠당탕!!!!!!!!!!
- 프로다 그와중에 자세 잡으심ㄷㄷ
- 살아계신거지..?
ㄴ 그게 대체 무슨말이야
🐺 나왔, ..? 무슨일이야?
그리고 빠르게 거실쪽으로 향하려던 순간
🐻 처, 청우형...!!!!
큰세가 튀어나왔지
소매와 바지 끝단에 살짝 피가 묻은 큰세가 말이야
갑자기 불쑥 튀어나온 큰세에 청우는 살짝 놀란듯 뒷걸음질 쳤음
🐻 어, 어 그, 그러니까, 아, 잠시만 저랑 나갔다 올까요???
🐺 어?? 갑자기??
- 세진아 청우 방금 집에 들어왔는뎅
- ㅋㅋㅋㅋㅋ문대가 어떻게든 내보내라고 했잖앜ㅋㅋㅋㅋㅋ
청우에게 큰세에 대한 의심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5분전 문대는 큰세에게 청우가 오자마자 어떻게든 청우를 내보내라고 말한 상태였음
그리고 그 작전은 보기좋게 통했지
🐻 아, 아니 그게 그 편의점 갈까요 형님??
🐺 세진아 진정해봐 갑자기 왜그래??
🐺 ......
답지않게 다급해보이는 세진이에 수상함을 느낀 청우는 표정을 굳힌채 세진이를 지나쳐 거실로 향했음
🐻 ㅊ, 청우형..!!(빵긋)
아주 상황이 문대의 예상대로 척척 흘러가고 있었지
- 앜ㅋㅋㅋㅋ 세지니 내쩍빵긋하는거 보인닼ㅌㅋㅋ
먼저 같은 부분은 엄청난 양의 피웅덩이와 그 위에 축 늘어진채 쓰러져있는 낯선 사람
하지만 앞과 다른점이 있다면
하나는 가해자가 아현이 한명에서 셋으로 늘어났다는 점
쓰러져 있는 사람이 아직 살아있는것 같다는 점이었지
- 하 박문대 창의력 이런데다 쓰지 말라고ㅠㅠㅠㅠ
- 개무서워진짜
- 천자만재문대야 이모는 너를 사랑하지만 가끔 무서웟
🐺 .... 대체 이게 무슨...,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청우는 이 난장판을 마주하고 말문이 막혔음
🐶 ......오셨습니까
🐺 내가 지금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물은거같은데, 설명해줄 수 있을까?
평소 온화하던 청우였지만 정색을 하고 무겁게 물어오는 청우의 목소리는 얕게 흔들리고 있었음
- 원래 평소에 온화한 사람이 화나면 제일 무섭다니까..
🐶 ... 그게,
🦌 잠시만, 문대야.. 제, 제가 설명해드릴게요..
🐶 !
🐺 ..!
예상 외의 인물이 나서니 청우는 더욱 놀란듯했음
- 박문대 놀란척 하지 마라
- 아 이큰셑ㅋㅋㅋ청우 뒤에서 표정봨ㅋ
🐶 ( 왜. 뭐 )
- 쟤내 지들끼리만 눈빛으로 대화해요
- 뭐냐 나도 껴줘
그런 둘 사이에서 자신에게 집중하는 청우에게 아현이는 차근차근 앞선 일들을 설명했음.
🦌 .. 그렇게 해서 이렇게...
🐺 .....하.......
🦌 ..! ㄴ, 네..!
🐺 그래 너희도 괜찮고?
🐶🐻 네 형
🐺 ..그래.. 그럼 이제 이 분을 어떻게 할지 결정해야겠지
네명의 공간에 무거운 침묵만이 감돌던 바로 그때였음
🧟♂️ ........(움찔)
- 움직였어움직였어움직였어움직였어움직였어움직였어움직였어움직였어움직였어움직였어움직였어움직였어움직였어움직였어움직였어움직였어움직였어움직였어
ㄴ 나 반복되는 글자에 트라우마있어
ㄴ 미안
🐺🦌🐶🐻 ..!
🐻 지, 지금 움직인..
🐶 사후경직인가
- ㅅㅂ 박뭉대
🐻 설마, 살아 있는건가..???
🐺 ..!!
- 아 상황이 더 복잡해졌어
- 하 나도이제 모르겠닼ㅋㅋㅋ큐ㅠㅠㅠㅠ
- 미치겠네 진짜
🧟♂️ 사,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 .. 정신이 드십니까. 세진아 일단 물좀 가져다줄래
🐻 ..! 네, 네..!
🐺 .. 우선 상황 설명은 들었습니다. 인지하고 계신가요
🧟♂️ .. 하, 그렇죠. 그쪽에 서계신 아~ 주 유명하신 선아현씨. 이세진씨. 박문대씨가 저를 살해하려 하셨죠~ 그런데 어쩌나요 제가 이렇게 살아있어 버렸는데~ㅋㅋ
🐶 세번이나 비슷한 상황이면 지루할 수 있으니 이번엔 조금 더 변화를 줘보죠
🧟♂️🦌🐻 어떻게..??
•••
[ 🐶 살아나셔서.. 적반하장을 내놓으시는 겁니다 ]
🧟♂️ 이렇게 유~명하신 분들께서 살인이라니 아니 이제 살인미순가? ㅋㅋ
[ 문대씨.. 문대씨 저 잘하고 있는거죠..??]
- 아니 문대 이제 배우분이랑도 눈빛으로 대화함ㅋㅋㅋㅋㅌㅌㅌㅌㅌㅌㅌㅌ
계속되는 배우의 적반하장에 내내 듣고있던 청우는 거실 바닥 한쪽에 내팽겨쳐져 있던 칼(소품) 을 들고 왔음
- 청우 그거아니야
- 청우 그거 왜가져와..??
- 청우야 눈이 즐거운데 무서웟...
그러곤 싱긋 웃은채 말을 이었음
🐺 .. 으음... 피를 많이 흘리셨네요..?
어지럽진 않으시구요?
🧟♂️ 하~! 참 당연히 어지럽지!!!
🐺 저런.. 그런데 제가 알고 있는 상황과 알고계신 상황이 상당히 다른거같아서요
🐺 음.. 그러니까.. 제가 듣기론 지금 본인이 피해자인 것처럼 말씀하신거같은데 맞을까요?
🧟♂️ 당연하지!!!!!
점점 무거워지는 공기에 배우포함 모두가 긴장상태였음
🐻🐶 ( 배우님 화이팅 믿을게요 )
🦌 ( 화, 이팅...!! )
🐺 하하..
🧟♂️ ....!
- 드르륵 탁.. 가족이 다칠뻔했다고 들었는데...드르륵 탁.. 가족이 다칠뻔했다고 들었는데...드르륵 탁.. 가족이 다칠뻔했다고 들었는데...
꾸국...꾸구구국....꾸구국...꾸득...
가만히 무표정으로 바닥을 응시하던 청우는 말을 이었지
🐺 이 칼로.. 위협하셨다고....
그 장면과 함께 화면에는 자막이 하나 떳지
[❗️실제 칼과 비슷한 무게로 제작된 날 부분이 뭉툭한 금속으로 된 가짜입니다 ❗️]
안전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쓰인 자막이었겠지만 해당 자막으로 더 큰 파장이 일어났지
- 아 방송에서 저렇게 해명하는거 처음봄ㅋㅋㅋㅋㅋㅋㅋㅋ
- 와... 데한민국1군아이도루수장은 금속을 찢어.....
ㄴ 문대는 고작 닭발을 찢고 아현이는 뜨개질을 ㅉ, 뜨고 세진이는 부아앙인데..
ㄴ 부와앙..
🐺 나가서 신고를 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 또한 가만있진 않을겁니다
🧟♂️ (달달달달..)
- 문대야 배우분 너무 안쓰럽다
- 배우학대 멈춰...
🧟♂️ ( 문대씨..... 세진씨.... 아현씨.... 살려주세요...)
배우의 애절한 눈빛에 셋은 고민에 빠졌음
청우가 찐 화난거 같았거든.....
상황 정리를 마친 청우가 진짜로 폰을 꺼내 119를 누르려 하자 그제서야 문대와 세진, 아현이가 나서 말렸음
🐶 잠깐,..!
🐻 형 안돼요!!!
🦌 자, 잠시만요...!!!
🧟♂️ 헉청우씨잠시만요
- 아 여기서 배우분이 제일 다급해보임ㅋㅋ
ㄴ 심지어 그 이유가 애들 걱정임ㄷㄷ
- 난 이 가좍이 좋다
- 오늘도 테스타 레전드짤 많이 만드네... 햄부기햄벅..
ㄴ ?
🐺 ???
앞에 방금까지만 해도 비아냥댓던 사람 포함 애들이 갑자기 달려들어 자신이 신고하는것을 말리려 하니
그 마음이 표정에서 보였는지 빠르게 문대는 말을 이었지
🐶 저, 저기 보세요 형. 저쪽
🐺 ....??
🐺 ...!!!!!!
- 처, 청우야 안뇽...
- 이렇게 뻘쭘한 아이컨텍은 처음이야
ㄴ 그건 쟤들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해
🐺 뭐야...?
🐻 하하.. 저도 형 전에 속았었어요
🐶 죄송합니다 형
🐺 하..하하.. 몰카였구나 하하하..
류청우는 애들의 석고대죄에 그제서야 긴장이 풀린듯 푸스스 웃었음
🐺 그래도 이정도로 속은건 좀 서운한데..?
나 진심으로 걱정했었다?
🐶🐻🦌 죄송합니다
- 그도 그럴게 휘었잖아.. 휘었어..
🧟♂️ 저 청우씨 죄송해요..
- 배우분은ㅋㅋㅋㅋㅋ왴ㅋㅋㅋㅋㅋ같이 시무룩해졌엌ㅋㅋㅋㅋㅋㅋㅋ
ㄴ 방금까지 그런일을 당하셨으니....
ㄴ 누가보면 고문이라도 당하신줉ㅋㅋㅋ
🧟♂️ 아, 아니에요!청우씨🥹🥹
- 아 배우분 감동먹으신거봐 저분 귀여운데
ㄴ ㄹㅇ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아현이는 청우까지 무사히 속이는데 성공했음
ㄴ 아현이가 속인거 맞죠?
ㄴ 맞습니다
🐻 와~ 저는 진짜 놀랐다니까요~?? 기분좋게 돌아왔는데 따악 그 장면이.....
🐺 하하 세진이 너는 어떻게 연출됐었는데??
- 세진이 싸였었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래도! 저는 금방 눈치 챘죠~ㅎㅎ
따악 눈치 빠르잖아요~~ ʅʕ•ᴥ•ʔʃ
- 구라
ㄴ 이 두글자가 개웃기넼ㅋㅋㅋㅋ
맞지 아까 문대랑 아현이랑 배우분 붙잡고 부와아앙 하고 울었단 맬렁와기촉촉하리보는 세진이가 아니라 다른애였지 맞지맞지~~~
ㄴ 개너무햌ㅋㅋㅋㅋㅋㅋㅋ세진이 이거보고 또울듯ㅋㅋㅋㅋㅋㅋ
🐺 하하하
🎥 저희도 놀랐어요 그 칼은 안전하게 제작된 소품이었거든요 쇠로된..
🐻 역시 청우형 파워...!!!
oO( ...나도 운동좀 더 해야하나....)
🐺 하하 부끄럽네요 그래도 재밋었습니다ㅎㅎ
🐻 맞아요ㅎㅎ!!
🐻 남은 멤버는 세명..
🐺 (배)세진이, 유진이, 래빈이 이렇게지?
🦌 ㄴ,네..!
🐶 그렇다면 또 다른 연출이 필요하겠네요
🧟♂️ 끝까지 힘내보죠..!!
그렇게 멤버가 점점 늘어나는 몰카는 또다시 늘어난 멤버와의 작당모ㅇ,
- 아니 이정도면 배우분 거의 제 8의 테스타 일일멤버 아니시냐곸ㅋㅋㅋㅋㅋ
🦌ㄷ, 다음 도착할 멤버는..!
다음 희생양은?

🦌 다, 다음 도착할 멤버는..! 배세진, 형 이에요!
🐻 아~ 맞네 배세진 형님 지금쯤이면 스케쥴 끝나셨겠다
🧟♂️ 흠.. 이번엔 어떻게 속이는게 좋을까요??
🐶 배세진형은 연기자 시니까 처음부터 강하게 들어가야 어색함을 더욱 못느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