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현이가 문대 대신 다쳐버려서 수발 들어주는 박문대 보고 싶음. 둘이 같이 집에 돌아가는 길에 엄청난 속도로 차가 오길래...

둘이 같이 집에 돌아가는 길에 엄청난 속도로 차가 오길래 재현이가 문대 팔 잡고 댕겼는데 그러다 자기가 발 걸려 넘어지면서 팔을 잘못 디딘 거지.
그래서 으윽.. 하면서 애가 일어나질 못하니까 당황한 문대는 바로 신재현 데리고
2달 동안 깁스하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말에 일단 둘이 집으로 향하는데 문대가 아무 말도 안 하는 거야.
재현이는 자신이 잘못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묵묵부답인 문대를 보니까 괜히 눈치 보이는 거지.
🔨 문대 씨...?
해도 대답도 안하고 걷기만 하는 거야.
문대도 돌아와서 신재현이 조용히 소파에 앉는 걸 보고 자기도 그 옆에 앉았지만 아직도 입을 닫고 있는 거지.
그러다가 미안... 하고 처음으로 얘기를 하는 거야.
그래서 아파하는 재현이를 보면서 눈앞이 깜깜해지더니 그 박문대가 손을 벌벌 떨면서 구급차를 불렀음.
문대 표정이 너무 어두운 게 보이니까 재현이도 기분 풀어주려고
🐶 그래. 너 이제 2달 동안 손 하나 까딱할 생각하지 마라.
그러면서 문대가 갑자기 의욕 가득인 거지.
그나마 기운차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한 재현이지만
🐶 야, 옷 벗어봐.
🔨 문대 씨, 변태^^
🐶 (찰싹)
🔨 아야. 아파요^^
🐶 (하나도 안 아픈 주제에) 장난치지 말고 빨리 옷 벗어라.
밥 먹여주고 옷 입혀주고 씻겨주고 모든 걸 다 문대 손을 거쳐서 돌봐주는 거지.
속으로 자신이 다쳐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런 말을 했다간 문대한테 엄청나게 혼날 테니 마음속으로만 생각하는 거지.
그리고 2달이 거의 다 돼가서 이제 팔이 멀쩡해졌음에도 문대한테 수발 받고 싶어서
🔨 문대 씨... 저 팔 아파요...
🐶 팔 아파? 일로 와봐. 내가 봐줄게.
🔨 (^^)
그리고 드디어 깁스를 푸는 날이 되었음.
🔨 좀 더 깁스 하고 싶었는데...
🐶 미쳤냐?
이러면서 다시 건강해진 재현이와 드디어 수발들기가 끝난 문대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