윶문... 이 기억을 그대로 들고 스티어 활동때로 돌아간 차유진 보고싶다... 근데 이제 스티어 활동 막바지인, 그러니까...

자기는 이제 곧 이 활동을 끝내야한다는 걸 알지만 더 이상 이 활동이 의미 없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문대 형'을 찾으러 가는... 스티어 차유진이 보고싶음
당신이 정말 있다는 걸 알면 난 미련이 없을 거 같아서. 그래서 찾는 거라고
하면 큰 소리 나니까 사람들 시선 어느정도 몰리고 아무리 작게 말했어도 그 큰 키의 둘이 눈에 안 띄겠냐고요 몰린 시선에 자연스럽게 고개 꾸벅하곤 구석 자리에 데려가 차유진 앉힌 류건우가 꺼낸 첫 한 마디는
📷왜 이래요?
였음
🐯나 알아요?
🐯형 사진 찍는 사람이죠? 봐도 돼요?
스티어 차유진. 그렇게 불린지도 꽤 됐는데 여전히 스티어 차유진이라 기억되는구나 싶어서 감정이 섞이는 것을 느낄 때 쯤 눈에 들어온 노트북과 카메라 본체에 툭 던진 말이었음.
📷그냥 여러 사람 찍고 다닙니다.
노트북을 자기쪽으로 살짝 돌려준 이 남자는 묘하게 그 '문대 형'을 닮아서 조금 신기했음. 평행세계 그런 건가 싶기도 하고.
🐯[형 되게 잘 찍네요.]
무대의 찬란함을, 정말 잘 담아요.
라는 말에 스티어때 자기 데이터도 몇개 봤겠지 익숙한 구도도 몇개 있을 거고, 볼 때마다 이런 활동 했었지 생각하기도 하고. 그러고 홀가분하게 일어나서 이름 물어볼 거 같다.
🐯형 이름이 뭐에요?
📷류건우. 그쪽은 누군지도 모르면서 형이라 부릅니까
🐯Whatever
그러고 비행기 놓칠까봐 모자에 마스크 착용하고 손 흔들면서 카페 밖으로 나가는 차유진은 묘하게 발걸음이 들떠보였음.
류건우. 문대 형은 아니지만 눈빛이 꽤 닮았었지. 우릴 봐준 것도 그렇고
그리고 점차 박문대의 기억이 사라지고, 류건우도 잊혀진 그때, 차유진은 새로운 곳에서 눈을 떴음.
[...한국인? 911을 부른 기억은 없는데...]
이런 느낌의 무언가를 써보고 싶었습니다
아기고양아 행복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