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대.., 미션 실패로 죽는다는 거 알고,, 카페 대여해서 사진 전시 준비했으면 좋겠다... 전시 일자는 자기가 죽고...

[속보] 테스타 박문대, 심장마비로 사망.
박문대는 디데이를 시작하는 상태창을 보며 헛웃음을 터트렸음. 5달, 5달 후에 박문대는 죽는다. 막상 이렇게 죽음을 마주하니까, 글쎄. 별다른 생각이 들지 않았음. 조금 걱정될 뿐이었지. 내가 죽은 후 남겨진 저 애들이 잘 버틸 수 있을까?
박문대는 그때부터 천천히 '박문대가 없는 테스타'를 준비했음.
그건 다른 멤버들 모두에게 해당 되는 거였음. 박문대는 그들이 아니었고, 박문대가 할 수 있는 건 충고에 블과했음. 내가, 오로지 박문대만 테스타에게 할 수 있는 일... 노트북 화면에 테스타 사진이 보였음.
이게 박문대가 테스타 사진관을 전시하게 된 시작이었지.
죽고 싶을 땐 언제고, 이제와서 미련이 남나.
D-7
다 같이 밥을 먹을 날도 이제 곧 끝이겠지.
D-3
유서와 각 멤버들을 위한 충고 노트를 정리했음.
D-2
보고 싶을 거다, 다들. 잘 지냈으면 좋겠네.
D-1
살고 싶다.
[속보] 테스타 박문대, 숙소에서 심정 마비로 사망.
[속보] 테스타 박문대, 금일 02시 사망.
[속보]
[속보]
[속보]....
울다가 실신했대 누군지는 모르겠어
ㄴ래빈이
ㄴ기자들이지 또?
[장례식에]
브이틱 왔네... 청려... 마음 고생 많이 한 것 같다,..
ㄴ티카인데 지금 러뷰어들 괜찮아...?
ㄴ그냥 그런 말도 하지 마 좀
[난 아직]
문대 보낼 준비가 안 됐어 가지마 문대야 돌아와
짧은 글과 담백한 포스터... 아. 테스타는 그제야 박문대가 뭘 준비했는지 알았어. 그 애는, 그랬구나.
한 러뷰어가 기어이 자리에 주저 앉고 울음을 터트리기 시작하자, 다른 러뷰어들도 고개를 돌렸음.
테스타의 사진, 이 사진관은... 박문대가 본 풍경의 기록이었음.
아-.
정말 너무하잖아.
[제가 보는 이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여러분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었어요. 앞으로도 같이 이 모든 풍경을 사랑해주세요.]
넌 우리에게, 네가 없는 테스타를 보여준 거잖아-.
네가, 같이 있다고 얘기하면서.
.
.
.
[기자들 진짜 극성이다]
못 들어가니까 러뷰어들 울면서 나오는 거 기다렸다가 인터뷰하려고 달려드네 정말 그러지 말자 인간적으로....
ㄴ??? 와 막으니까 이제 팬들한테 지랄해?
ㄴ러뷰어들 멘탈 어떡하냐 진짜...
문대 개인 홈은 오늘부로 테스타 단체 홈으로 바꾸어 운영합니다. 문대가 같이 지켜봐달라고 했으니까... 문대를 제가 잊지 않는 한 끝까지 이 홈을 운영하려고 합니다.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문대야, 네가 보는 그 모습 같이 볼게.
ㄴ멜론님 돌아오셨다.. 응원할게요
그.... 조심스러운 주제지만 그 사진관...에 어떤 사진들이 있길래 우울해서 걱정되기 일보 직전이던 지인이 다녀오고 나서 괜찮아졌다고 말해...? 보니까 곰머 갠팬 홈마들도 다 전체 홈으로 바꾸던데...
ㄴ나 지인이 혼자서 못 가겠다고 해서 같이 갔는데.. 곰머 사진은 하나도 없었음
문대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열어준 전시관을 다녀왔어요. (링크) (중략) 앞으로 제 개인 홈 역시 테스타 전체 홈으로 돌려 운영할 예정이에요. 항상 감사해요. (아래 번역 글 첨부)
ㄴOh😭😭😭
[.]
정거장 님 링크에 들어가면 전시관 내부 사진 있네...
정거장님 홈 유난히 해외 팬들한테 인기 많고, 정거장님도 그거 알고 있어서 영어로 번역해서 올리신 것 같은데.. 아 진짜...
ㄴ아... 그런 의미였구나
ㄴ정거장님 전시관도 종종 여셔서 그런 에티켓 다 아실텐데 올려서 의아했는데.. 그런 뜻이었구나 아...
[전시관..]
벌써 몇 번째 가는지 모르겠어
ㄴ다발님 오늘도 우리 같이 전시관 가요. 어제 주신 커피 너무 감사했어요.
한동안 분열도 일어나고 엄청 말 많았던 팬덤인데 지금 전시관 갔다오고 그 후기들 보면서 나도 모르게 울었어... 오늘 그 근처 지나가는데 울고 있는 러뷰어 보고 서로 달래주더라...
[아..]
댕쩔님 기부한 거 보고 또 우네.. 나 언제 안 울지 탈수 올 것 같은데...
ㄴ??
카페 대관 측이 너무 많은 일을 하시는 것 같아, 저와 제 지인들이 스태프로 일하겠다고 연락을 드려 대관 측을 돕게 되었어요. 문대의 전시관이 얼마 남지 않아, 너무 많은 러뷰어들이 몰리고 있는데... 러뷰어들, 질서 잘 지켜서 관람해요. 우리 끝까지 잘 마무리 해요.
문대가 만들어냈다는 게 나는 너무 벅차 올라. 전시관에 문대 사진만 있었다면 이렇게까지 슬프지는 않았을 텐데, 문대 사진이 하나도 없고 정말 러뷰어와 테스타 뿐이라 놓을 수가 없어.. 문대가 놓치 않은 걸 우리가 어떻게 먼저 놔... 끝까지 가야지.
대관 측에 문의하셨대 경제적인 지원이 있다면 이 전시관 운영을 더 연장하실 수 있냐고... 근데 대관 측 답변이.. 문대가 러뷰어들이 그런 요청을 하면 거절해달라고 했대... 러뷰어들한테 부담 주고 싶지 않다고... 아.. 이게 단순히 경제적인 면이 아니라는 뜻 같지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