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사실 박문대는 유구하게 테스타 애들 캐해 틀렸어 저번에 트친이 데못죽 재주행하는데 아주사 시절 박문대가 애들 첫인상...

온다(바쁨)@lumiplu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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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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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박문대는 유구하게 테스타 애들 캐해 틀렸어 저번에 트친이 데못죽 재주행하는데 아주사 시절 박문대가 애들 첫인상 묘사한 게 다 틀려먹었다고 해서 개웃겼음 절대 멀리 해야지 이런 애들 다 친해졌다고 했고 얘 역시 인간관계를 잘 모르는 게 이렇게 티남 타인의 악의나 계산에는 예민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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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가 왜 생기냐면 타인을 볼 때 '최악의 경우' 만 상정해서 그래 자기방어 강한 타입이 저런데 저래야 자기가 상처 안 받거든 상대가 계산이 있어서 잘해준 거라는 걸 뒤늦게 알아도 '그럴 줄 알았다' 하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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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날 정말로 걱정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라고 하면 상처받지만 원래 이것도 다 계획이라 친절하게 대하는거야 라고 생각하면 진짜여도 상처 덜 받으니까. 진짜 데못죽은 박문대의 인간관계 재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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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안 하면 배신 당하지 않는다' '기대를 안 하면 상처 받지 않는다' <- 결국 이거야 박문대의 통제광적 성격도 결국 트라우마에서 기인한 걸로 생각하면 얘는 결국 '무언가를 잃는 상처' 와 그런 '무력감' 에 극단적으로 두려움을 느끼고 있고 그걸 위악과 정치질로 최선을 다 해 감추고 있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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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오늘 박문대가 류청우가 굳이 산에 데려간 게 자기 못 도망가게 하려고 한 거라고 생각했다가 후반부에 "그게 아니라 리프레시 하라는 거였겠지" 하고 생각 돌리는 거 너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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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태로 안주하고 계속 재활할 필요성을 못 느낀게 류건우였다고 추정한다면(류건우의 과거에는 절친한 관계가 묘사되지 않음) '도망칠 수 없게' 미션으로 묶어버리면서 계속 부딪히고 결국 마주하게 만든 것이 이번 박문대로서의 삶. 그래서 박문대는 모두와 함께 천천히 나아가는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