엋문) 청려 무대 중 낙상으로 팔 골절되었음 <VTIC 청려, 무대 도중 와이어 사고로 인해 낙상… 전치 4주…>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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엋문) 청려 무대 중 낙상으로 팔 골절되었음

<VTIC 청려, 무대 도중 와이어 사고로 인해 낙상… 전치 4주…>

이런 기사가 뜬거임 문대도 기사보고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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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태연하게 오는 문자로인해 한숨을 쉬었음

[뭐해요?]
[지금 휴가중이죠?]
[주소 알려줄테니까 여기로 와주세요]
[(사진)]
[(사진)]
[(사진)]
3
이 강아지사진을 보내는 놈에게 강아지사진을 받고서야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음

[팔 부러졌다는놈이 문자 할 여유는 있나봐?]
[^^…여유가 없어서 문자하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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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인들에게나 연락해.]
[연락하고 있는걸요?]
[나말고.]
[없는걸요.]

그렇게 문대는 문자로 끝으로 핸드폰을 닫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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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6
그렇게 몇시간뒤

[후배님, 도와주세요.]

이런 X발, 또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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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문대는 문자내역을 뒤져 한 주소를 찾고 나섰음

그 주소에 도착하고 벨을 눌렀음
“야, 나와.”

현관문이 열리고 깁스한 놈이 보였음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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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어요?’ 멀쩡해보이는구만.”
“도움이, 필요해서. 우선 들어와요.”
“…(불신)”

“그래서 뭔데?”
“…음.”
“왜?”
“머리, 못감은지, 오래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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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하하..”
“아니, 넌 왜 그걸 나한, 아니, 네 멤버한테나… 미용실을 가…”
“멤버들한테는 걱정받을 것 같고, 미용실은 사람 눈이 많잖아요.”
“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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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보니 몰골이 좀 말이아니었음 완벽함을 추구하던 새ㄲ.. 아니 이 놈의 꼴이 초췌하고 머리는 떡져있고 기름져서 반질반질해져있었음

“…얼마나 못 씻은건데.”

놈은 머쓱해하며 손으로 3을 가르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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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X발…..”
“…^^”
“너, 다 나으면 두고보자.”
“낫고나서도 봐주시는거예요?^^”
“(할말하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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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로.. 하… 그래… 가… 있어..”

문대는 씨게 현타왔음 본인이 여기까지와서 이 새, 놈의 머리를 감길 줄은 몰랐던거임

“고마워요^^”

저 주둥이를 곱게 꼬매서 잘라버리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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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은 욕조에 누워 목을 걸쳤음

“이러면 될까요?”
“……그래.”

문대는 수건을 접어 놈의 얼굴에 덮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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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가려요?”
“서로 보기 민망하잖아.”
“전 좋은데.”
“물고문 받기전에 닥쳐.”

그렇게 샤워기를 틀고 머리카락에 물을 조금씩 젖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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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왜?”
“좀, 뜨거운데..”
“받는 입장에서 가만히 있지?”
“ㅎㅎ…”

문대는 물온도를 조금 낮췄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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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또 뭐.”
“좀 차가워서요.”
“하 X발… 내가 왜 이러고 있어야하냐?”
“고마워요.”
“…”

문대는 잔뜩 얼굴을 찌뿌리며 온도를 손으로 맞췄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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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거품을 내고 놈의 두피를 만졌음

“흐…”
“? 왜? 뭐?”
“오랜만에 감는거라, 시원해서요.”
“…”

“…그래. 그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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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거품을 충분히 내고 헹궜음

“……………머리도 말려줘야하냐…..?”
“…^^”
“C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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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 엿먹일라고 부른거아니라고?”
“네. 유감스럽게도..”
“… 자연바람으로 말려. 건강에 좋아.”
“잘 안말리면 비듬생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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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기 어딨는데.”
“ㅎㅎ 알려드릴게요.”

뭔가 조금씩 말려드는 것 같은 착각에 휩쓸리는 문대였음 (사실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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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과 따뜻한 햇볕에서 콩이는 고롱고롱 낮잠을 자고 집안에는 포근한 디퓨져향과 함께 시원한 바람소리가 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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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이이이잉
“…”
“…”
“저, 후배님-“
“이제 그 소리도 무섭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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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환자잖아요.”
“입만은 산 것 같은데.”
“보호해줄 보호자가 필요한 것 같은데.”
“……?”
“ㅎㅎ 자고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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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정녕 제정신이냐.”
“그럼요^^”
“미친새X..또라X새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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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문대는 X발무새에 힘입어 욕설머신으로 등업하는 순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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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는 못가. 멤버들이 기다려.”
“후배님 멤버들은 휴가때마다 본가가는걸로 아는데.”
“…”

어떻게 아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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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님?”
“너랑 같이 있기 싫어서 돌려말한거잖아. 대충 알아들어.”
“…왜요?”
“내가, 왜-”

“한번만요.”
“네?”
“후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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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텄네.. 텄어.. 아픈 사람을 두고갈만큼 매정한 척 하는 그가 다정하다는 캐해를 재성립한 청려는 씨익 웃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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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졸지에 자고가버리게생긴 문대였음

“칫솔… 있냐…?”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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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길었던 해는 뉘엇 시름시름 저물어가고 집안에는 주홍빛과 보랏빛이 들며 몽환적인 색을 띄었음

“…예쁘네.”
“그쵸?”
“왜 네가 뿌듯해하냐?”
“후배님만 괜찮다면 휴가내내 있어도 되는데.”
“내가? 퍽이나.(피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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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낮잠을 잔 그의 반려견이 깨어나 문대를 보더니 꼬리를 힘차게 흔들며 뛰어들었음

“콩,콩아-잠,”
“하하, 저녁 먹을시간이네요.”
“…밥.. 먹을 건 있고?”
“전 이거면 돼요.”

이거.. 그래. 쉐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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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활동기에도 관리라니.”
“버릇되어서요. 루틴벗어나면 오히려 힘들더라구요.”
“…”

문대는 곰곰히 생각하더니 냉장고로 직행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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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님-?”
“닥쳐봐. 환자는 잘먹고 잘자야 빨리나아.”
“해주시려구요?”
“그래. 근데 어째 먹을게 없냐.”
“하하..”

그러더니 옷을 주섬주섬 챙겨입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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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시려구요? 돌아가게요?”

이마에 깊은 팔자가 생기며 잔뜩 청려를 째려봄

“아니, 집지키고 있어라.”
“제집인데^^…네.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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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디가는건데요? 같이갈까요?”
“? 네가 왜. 아프다고 찡찡대며 부른놈이.”
“그냥..”
“쉬고있어. 금방 다녀와.”
“네..^^”

그렇게 포근한 집에는 순간적인 고요함이 맴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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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려는 자신의 반려견이 그가 집을 나가자 축 쳐진 꼬리가 자신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것 같다고 생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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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띵동~
- 문열어.
38
“네. 어디갔다온거예요?”
“잔말말고 열어라.”
“ㅜㅜ”

문을 열자 문대의 손에 두 짐이 가득히 들고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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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다녀온거예요? 그런거면 나도 데려가지..”
“아니, 아프다며;;”

그런 말을 하며 장본 짐들을 부엌에 내려놔 하나씩 꺼내놓으며 요리 할 준비를 하는 문대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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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님. 여기서 사실래요?”
“뭐? 미X소리도 적당히해야 반응오는데.”
“진짠데. 지금 그림이, 너무 보기 좋아서.”
“얼마나 눈이 낮은거냐? 눈 좀 높여.”
“저 눈 높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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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X고, 콩이 밥이랑 놀아주고 있어.”
“후배님 요리하는거 구경하면 안돼요?”
“나 칼들었다.”
“…네^^..”

문대는 고기썰던 칼로 위협하는 자세를 취했음 그 행동을 본 청려는 자신의 반려견을 챙겨주러 부엌에서 쫓겨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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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아, 후배님이 뭐해주시려나?”
“다 들린다.”
“헛,”
“ㅋㅋㅋ”
“왕!”

웃으면서 주방에선 달그락소리랑 칼질소리가 통통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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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밥먹어.”
“메뉴는 뭐예요-?”
“보면 알잖아.”
“가만보면 저한테 참 박해요.”
“지난 네 행동들을 돌아보지그래?”
“하하,, 할 말은 없네요.”
“밥도 떠먹여줘야하는거 아니잖아. 먹어.”
“먹여주면 좋을텐데.”
“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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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지은 윤기나는 밥에 불고기와 김치찌개가 놓여져있었음

“미역국하려다가, 불릴시간 없어서.”
“제 생일인가요?”
“미역이.. 피 맑게해주지않냐..?”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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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보여요.”
“맛있을걸.”
“하하, 잘먹을게요.”
“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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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식사 후, 설거지를 하는 문대였음

“후배님.”
“?”
“날도 선선한데, 콩이 산책할겸 같이 나갈래요?”
“…너- 아프다는거 구라지?”
“말도 참. 보이는 증거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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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의 반려견이 산책이라는 단어를 알아들었는지 다가와서 놈의 다리에 부빗거렸음

“밤에 사람 적어서 괜찮아요.”
“환자면 그냥 쉬지? 산책해야하는거면 나 혼자 갈게.”
“콩이 항상 가는 코스가 있어서..”
“…(찡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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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문대가 설거지를 끝맞친 후 청려는 로드줄을 가져왔음

“갈까요?”
“간다고 안했는데.”
“그럼 혼자 갔다올게요.”
“…넌 사람 불편하는데 재주가 참 많아.”
“칭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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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와 청려는 모자를 나란히 쓰고 마스크도 끝까지 올렸음 그의 반려견은 제법 신나보였음

“콩아, 진정해..”

산책로는 별 것 없었음 그냥 내천이 쭉 이어져 산책로가 나있었는데 이 길 따라 가는 것이었음

“콩이코스있다며?”
“네. 이 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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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반려견을 키우는 것에 익숙해졌는지 놈은 그 개를 잘 다뤘음

“콩아, 천천히 가자. 후배님 지치시겠다.”

유감이지만 사실이었음 콩이 저 녀석 체력은 얼마나 좋은지 30분째 달리고 뒤로 돌아보고 달리고 무한반복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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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달려 정신을 차려보니 주변에서 힐끔힐끔대는게 느껴졌음

“이런, 슬슬 돌아갈까요?”
“스름 읎드므..(사람 없다며)”
“그런 줄 알았는데, 오늘 좀 있네요?”
“…이게.”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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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선선히 기분좋게 피부에 닿고 달은 하얗고 풀벌레는 찌르르 울고 별인지 인공위성인진 모르겠지만 제법 상쾌한 기분을 느꼈음 하지만 주변 시선이 조금씩 느껴져 후다닥 집으로 돌아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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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산책하기 좋은 날씨죠?”
“그래.”
“내일도 할까요?”
“그ㄹ.. 아니, 내가 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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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윗트윗 별인지 인공위성인진 모르겠지만 하늘의 하얀 점이 제법 박혀있었음<<추가용 왜 안써졌지)

그렇게 밤은 어두워져 시계바늘이 하나가 될 즈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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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으시겠어요?”
“뭐가 또.”
“그래도 손님인데, 쇼파에서-”
“아프다면서 말은 참 많아.”
“음.”
“괜찮으니까 자라.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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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그럼.”
“내일 아침에 봐요.”

.
.
.
57
그렇게 아침 새가 짹짹하며 울때 부스스 눈을 비비며 문대가 일어났음

“아, 허리야..”

잠자리가 편하진 않았는지 허리를 두드렸음 눈을 제대로 떠서 둘러보니 얇은 담요에서 도톰한 이불로 바뀌어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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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쇼파에 기대어서 자는 청려가 있었음

“얘가 왜….?”

꽤나 단 꿈을 꾸는지 문대가 쇼파에서 일어나도 꿈쩍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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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쇼파에 기대 쭈구려서 자는 놈의 모습과 반려견이 함께 있는 모습이 퍽 웃겨 카메라를 들었음

-찰칵

“…후배님-?”
“어어, 방가서 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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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찍었어요?”
“아냐, 아무것도.”
“흐흐..”
“? 뭐야;”
“후배님이 아침에 제 집에 있는게 신기해서요.”
“그럼 가랴?”
“아뇨, 좋아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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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는 의외의 발언에 낯부끄러운지 헛기침을 몇번 했음

“넌 아프다는 애가 불편하게 왜 여기서 자.”
“후배님도 불편하니까..”
“무슨 논리야?”
“같이 침대에서 잘 걸 그랬어요.그쵸?”
“뭘 ‘그쵸?’야.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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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하며 문대는 수건에 따뜻한 물을 적시기 시작했음 물이 충분히 적셔졌을때 청려에게 다가가 얼굴을 닦아줬음

“-후배님?”
“? 왜?”
“세수는 한 손으로 할 수 있는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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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는 얼굴이 새빨개져 청려의 얼굴 닦던 손을 멈췄음 그러자 청려가 문대 손을 잡았음

“그래도 닦아주는게 편해요.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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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문대는 수건을 팽 청려에게 던졌음

“한 손은 멀쩡한 놈이 하지그래?”
“화났어요?”
“뭐?”
“부끄러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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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말을 꼭 더 붙여서 매를 벌지?”
“반응이 재밌어서ㅎㅎ”
“잠 깼으면 콩이 밥이나 챙겨.”
“…네^^”

문대는 반려견을 쓰다듬으며 주방으로 들어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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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먹게요?”
“응. 너도 먹을거야.”
“저 아침 안먹는데.”
“…삼시세끼 다 챙겨먹어야 약먹지.”
“그래요.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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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는 생각했음

‘저 새X가 지금 나 놀리려는건가? 맞지? 놀리는거지? 어제부터 저 X끼한테 휘말려서 X발 지금 이게 무슨 망신이지.’

“간단하게, 먹을거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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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내내 쌀을 불리고 밥을 하려는 계획대신 토스트로 노선을 변경했음

‘밥솥에 쌀 불렸으니 알아서 밥 해먹겠지.’

그렇게 어제 장 본 식빵을 꺼내 버터를 바르고 달걀과 햄을 노릇하게 굽고 케쳡과 마요네스, 설탕을 한면에 발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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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엔 좋군.’

토스트에 대한 감상을 끝낸 문대는 토스트 사진을 찍었음

“음식사진 찍는 거 좋아해요?”
“아니, 멤버들이 밥 먹는지 확인해서.”
“아아.. 사이가 참 좋아요.”
“비꼬는건가?”
“아뇨, 말 그대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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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나쁘진않다고 생각하는 문대였음

“앉아서 먹어. 우유는 마시나?”
“가리는건 없어요.”
“잘됐네.”
“맛있을 것 같아요.”
“그럼, 내가 차유진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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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맛있네요. 근데,”
“근데?”
“조금 달아요.”
“그래? 애들은 잘 먹던데.”
“…흠, 숙소에서 자주 해주시나봐요?”
“음, 자주는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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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네요.”
“? 뭐가.”
“후배님이 챙겨준다는게..”
“뭐야?”
“방금 실언이었어요. 잊어주세요.”

문대는 그 말을 듣고 굉장히 찝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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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자는거지?

그렇게 아침이 지나고 오전으로 바뀔즈음

“가시게요?”
“하루 있었잖아.”

“…휴가때 계속 있어도 된다는거 거짓말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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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언제까지예요?”
“가지말고,”

“계속 있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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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려는 그렇게 안보여도 사실 좀 긴장하고 있었음 반신반의하며 던졌기 때문임

“내가 왜?”

간다는 그의 말에 조급해져서 급히 던진 말을 다시 담을 순 없을까 조금 후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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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자신의 모습만 보여주기도 바쁜데 굳이 볼품없는 자신의 모습을 보인 것은 꽤나 부끄러웠음 하지만 이런 핑계를 대서 라도 그를 만나고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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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나 다른 사람에게 충분히 도움을 청할 수 있었지만 말도 안되는 변명에 넘어가주는 그가 다정한게 참 고마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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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고. 신청려.”

하룻밤의 꿈일까 전전긍긍하던 청려는 하룻사이에 그가 없을까 계속 옆에 있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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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잠이 들때 방으로 데려가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손이 이래서 들고 데려갈 수 없었음 하는수없이 자신이 그의 옆에 있기로 결정한 것임 밤사이 추울까 이불도 바꿔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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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님이랑, 같이 있고싶어요.”

청려는 제 마음을 모를정도로 바보가 아니었음 그의 위치와 지위때문에 망설였음 하지만 아프니까 약하고 미련해졌음

“그걸론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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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는 이 새X가 왜이러는지 의문이었음

‘말하는 꼬라지보면 ㅈ되보라는 짓은 꾸미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야.”
“…네.”
“하고싶은 말이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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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피하려고만 드는 것 같은데, 이유나 좀 알자.”
“…말하면 후배님이 피하실 것 같은데.”
“뭐?”
“이번만 모른척 넘어가주면 안돼요?”
“?”
“그래줄 수 있어요?”
“…”
“그럼 안붙잡을게요.”
83
“너.”
“네.”
“무슨, 일 꾸미는건 아니지?”
“(푸슷) 설마요.”
“그럴 놈이라서.”
“하하, 그렇긴해요. 근데 진짜 아니에요.”
84
문대는 의심의 눈초리로 째려봤음
“정말이에요, 왜 그렇게 봐요 ㅎㅎ”

그렇게 몇 초를 더 봤을까 나가려던 그가 거실 쇼파에 드르렁 누웠음

“안가요?”
“보내게?”
“아뇨-^^, 있어주면 나야 좋은데.”
“그래, 그럼.”
85
“휴가 3일 남았어.”
“…?”
“너 허튼 짓 못하게 감시하려고.”
“!”
“3일간 침대는 내꺼다.”
“ㅋㅋㅋㅋㅋ네. 근데 환자는 전데.”
“어쩌라고.”
86
한편으론 문대는 걱정했음

‘큰세진이 숙소에 들리기라도하면 큰일인걸.’

바로 멤버들이 문대가 청려의 집에서 휴가를 지낼 것이라곤 생각도 못할일이란거임

“말해야할까…”
87
“뭘요?”
“내가 방금 말꺼냈냐?”
“? 네.”
“아, 멤버들이 숙소에 올까봐.”
“걱정되어요?”
“…아니.”
“그냥 솔직하게 말하면-, 아아..”
88
청려는 테스타의 멤버중 두 세진들이 자신에 대해 좋지않게 보고있다는 것을 알고있었음

“아나봐요?”
“뭐가.”
“우리 둘 일어난 일.”
“어감 참 이상하네. 맞아. 몇명만 알아.”
“흐음.”
89
“내가 네 집에 있다고하면 바로 올라와서 나 데려갈 놈들이라.”
“하긴..그렇다고 다른 사람집에 있다고하기엔 후배님 인맥 없죠..”
“…지는.”
“…^^”
90
“집이라도 사야하나.”
“같이 살래요?”
“꾸준히 미X소리도 잘한다. 재능있네.”
“…왜 자꾸 욕으로 치부할까.”

“이 제안이 재밌나?”
“뭐?”
“아까부터 말했잖아요. 진심이라고.”
91
“그래. 나도 미X소리라고 말한거 진심이야.”
“후배님도 참..재밌어요.”
“안감사”
92
큰세진은 문대가 휴식때마다 아픈 것을 생각해 종종 혼자 쉬고 있는 문대에게 찾아갔음 문대는 그런 그가 고맙기도 귀찮기도 했음 그러나 지금은 신청려가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상황에 혼자 두기엔 좀 껄끄러웠음 뭔가 좀 위태해보였기때문임
93
결론을 도출하니 호캉스로 떠났다고 이야기를 해야했음
‘그 성격에 호텔도 적을 놈이긴 해.’
그래도 꾸준히 사진을 올린다면 언급하지 않아도 넘어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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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사진같은거 안찍히게 조심해.”
“왜요?”
“너 찍히나 나도 같이 찍히면 그날부로 숙소집합이라.”
“흠, 네. 주의할게요.”

그렇게 조용히 휴가를 마무리 짓기로 결심한 문대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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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휴가는 첫날과 다를 것은 없었음 다를 것 없다는 것은 문대의 신청려 케어도 마찬가지란 뜻임

“몸은 안씻겨주시나요?”
“물로 대충 행궈. 아주 그냥 수발 다 들어달라해라?”
“전 괜찮은데.”
“돌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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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는 모르는 청려의 플러팅에 살짝 진절머리가 났음

“너 말하는 꼬라지가 원래 그랬냐?”
“예를들면요?”
“니 그렇게 사람 건들면서 말하는거.”
“…아하.”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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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렇게 말하는건 후배님뿐인데.”

“이제 조금 눈에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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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려는 눈을 휘어 접으며 웃었음 살짝 야하게.

“내가 생각하는 거 맞냐?”
“아마도?”
99
알 수 없는 분위기에 문대는 움찔거렸음 분명 선선할 날씨임에도 이 공간에는 후끈 달아올라 더웠음

“후배님”
“…문대씨”

‘아니, 어쩌다가?’

“……건우씨.”

‘이건, 반칙이지..’
100
“저 팔 나을때까지만 봐주실래요?”

‘말도, 안되는, 소리-’

“저 봐주시면 안돼요?”

얼굴이 새빨개져 땀을 흘리던 문대는 이 야시꾸리한 분위기에 확 눈을 감아버렸음
101
“닿아도 돼요?”
“…”

청려의 손이 문대의 볼과 귓볼을 살살 어루만졌음

“…간지러워.”
“………손 떼..”
“……………야, 말을-”
102
“안들을래요.”

그러더니 청려의 체향이 확 풍겼음 문대는 가만히 그 향을 맡으며 진정하려고 애썼음
.
.
.
“피하지 말아요. 알겠죠.”
“내가 다 기억하고 있을테니까..”
“모른척해도 소용없어요.”
103
“알고있어요?”
“저 지금 엄청 떨고있어요.”
104
문대는 분위기에 취하는 건 참 무서운 일이라고 생각했음

“어떻게-..”

다시 또 청려 체향이 훅 들어왔음
105
‘ㅇㅣ ㅁㅣ친놈이-’

“숨은, 쉬게, 해줘야 할 것 아냐”
“죄송해요. 지금 여유가 없어서.”
“…”
106
.
.
.
.
.
107
그날 밤은 문대의 말대로 문대는 침대에서 잤음 청려는 거실 쇼파에서 자려고 준비한 것을 확인하고 안심하며 잠이 든 문대였음

그러나 상대가 누구냐 집념과 플러팅의 귀재 신청려. 아침에 일어나니 침대 옆에 누워 문대를 끌어안은채 자고있었음
108
‘고삐풀린 망아지같구만.’

기분은 썩 더럽진 않았음

‘내가 ㅁㅣ친거지..’
109
“일어났어요..?”
“…나 좀 놓지?”
“놓으면 갈 것 같아요.”
“…안가, 그러니까 놔.”
“조금만 더 안고있으면 안돼요?”
“맞고싶으면.”
“그런 취향이에요?”
“야..이”
“ㅎㅎ 놨어요.”
110
“모닝뽀뽀 그런건 없나?”
“…!?!!?”
“농담이에요.”

어제의 일이 생각나 다시 얼굴이 홍당무가 된 문대..

“하하, 귀여워.”

저 새. 놈의 입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소름과 닭살이 돋는 문대였음
111
“그런 말 배우는 학원이라도 있나봐?”
“어떻게 알았어요? 후배님한테 쓰려고 다녔잖아요.”
“허…주접도 참..”

도로 호칭이 후배님이 된 것에 문대는 눈썹을 꿈틀거렸음 주둥이 마주친 사이는 그래도 좀 썸씽 있는 것 같았거든
112
‘이 불편하게 내려앉은 감정 뭐지?’

연애는 해봤어도 공시준비로 인해 오랜시간 연애세포가 죽은 류건우씨는 이제 막 조금씩 살아나려고 하는 감각에 수상한을 느낌
113
‘내가 생각하는게 맞으면 왜 고백안하는거지?’

‘왜 저렇게 태연하게 드립치는거임’

‘아 잘생기긴 했네..’

‘콩이 귀엽다..’<?
114
“후배님?”
“어어, 왜?”
“오늘은 아침 안먹어요?”

“원래 안먹는다며.”
“같이 먹을래요.”
115
이제서야 보니 청려가 계속해서 플러팅거는걸 알았음 왜 진즉 몰랐나 어이없었음

“야, 어제…”
“아침은 뭐예요?”

? 제 말을 끊는 듯한 청려였음 고의인 것 같은데?
116
청려는 지금 후회중임 사실 어제 분위기에 취해 자신이 계획하지 못했던 일을 함에 한탄했음 어제 일로인해 없던 정까지 털렸을까봐 언급을 못하겠는거임

“아니, 너,”
“아니면 시켜먹을까요?”
“아니, 왜,”
“브런치 어때요?”
“야, 신재현.”
117
“…네?”
“너 왜 피해?”
“..뭐가요?”
“네가 기억할거라면서.”

아침에 살짝 떠봤는데 반응이 별로길래 망했다 싶었었음 근데 그 상대방이 그에 대해 먼저 언급해오네?
118
“…네”
“그런 놈이 피해?”
“죄송해요. 저 싫어할까봐.”
“응 그건 한참전에.”
“하하…”
“그럼 말해도 괜찮아요?”
“해봐.”
119
“여기서 이렇게 말하긴 싫은데..”

그러자 문대의 얼굴이 찌그러진 망개떡처럼 변함

“야, 너 나 좋아해?”
120
“뭐라고 물어야 안피할거예요?”
“피하는건 너야.”
“그럼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안피할거예요?”
“말하는거 봐서.”
“그게 뭐야..”
121
“여기서 말해야해요? 이 시간에? 안씻고 잠옷차림으로?”
“어어 ㅋㅋ”
“너무한데..”

청려는 문대의 긴팔소매를 만지작거리며 지분거렸음
122
한참을 생각하다 결국 말하기로 결정했음 이제 아는 것 같고 모른 척 할 사람이 아니기에.

“후배님..”
“여기서도 후배님이냐?”
“…그럼 문대씨?”
“음, 건우씨? 건우형?ㅎㅎ”
“까불지.”
123
“…좋아해요.”
“응.”
“좋아해요.”
“그래.”
“계속 좋아하게 해주세요..”
“교제하자는 말을 참 어렵게 돌려말한다.”
“제가 좀 신중해서..^^”
124
예상치도 못한 고백을 받은 문대와 예상치 못한 고백을 한 신청려가 방에 덩그러니 남겨져 있었음

“그럼…대답은…”
“생각해볼게.”
“이렇게까지 말했는데요?”
“그럼 뭐? 속은 시원하다 야. 뭘 그렇게 숨기나 했더니.”
“…”
“밥먹자. 시켜먹자.”
“…ㅋㅋㅋㅋㅋ 네 그래요.”
125
그렇게 3일의 휴가가 지났음 문대는 이제는 가야 할 시간~다음에 또 만나요~하는중임

“후배님은 그래도 고백한 사람이랑 같이 있네요?”
“왜 또 뭔 시비야.”
“아니, 시비는 아니고..보통은 그럴 수 있나해서.”
“보통은 안그러지. 근데 너잖아.”
“…고백이에요?”
“설마~(피식)”
126
(왜 일케보니 문대유죄지)

“이제 슬슬 가야겠다.”
“..아쉽네요”
“팔 나으려면 멀었으니까 푹 쉬어.”
“보내기 싫어요.”
“네가 싫으면 어쩌는데?”
“납치할까?”
“…”
“죄송해요. 실언이었어요. 도로 담게 해주세요..”
“…그래.”
127
문대는 숙소로 돌아가며 하루 밀린 연락들을 확인했음

[문대야, 휴가는 잘 보냈니? 나는 잘 보냈어. 이번엔 국내로 여행 다녀왔는데…(더보기)]

[문대문대~ 호캉스가 너무 재밌어서 세진이를 잊어버린거지??🥲]

[안녕하십니까, 문대형님. 다름이 아니라 안부인사를 하고자…(더보기)]
128
허허 이것들 즐거운 휴가를 보냈다본데..

[잘 쉬고 이제 들어가는 중입니다. 다들 숙소에서 뵈어요.]
129
문대는 생각했음 생각외로, 아니 생각보다 신청려와 했던 상호접촉이 나쁘지 않았음.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간질간질한게 기분은 몰랑몰랑해졌고 귀는 뜨거워지는게 느껴졌음
130
그러곤 쉽게 인정했음

‘들키면 안된다.’

아무리 데한민국이 개방적이라해도 연애는 연애. 아이돌 간의 연애가 여론이 쉽게 받아드려질 것 같지 않았음
131
청려의 집을 들어서는 순간, 아니 꽤 오래 전부터 청며들었음 그러니까 주소를 보냈을때 별표를 표시했겠지

[후배님, 뭐해요?]
[(사진)]
[(사진)]

문제는 이 여우.. 아니 뱀이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한 것이었음
132
1군 아이돌이면서, 완벽을 추구하고 오점을 남기지 않기위해 그 많은 회귀를 하던 놈이 많나 싶었음

[숙소 도착해서 정리중]

간단히 문자를 보내자마자 답장이 바로 옴
폰만 보고 있었나.

[보고싶어요.]
133
이젠 아예 숨길 생각을 안하는지 대놓고 턱턱 저런말을 내놓았음

[밥은.]

[해주신거 데워서 먹었어요^^]
[(사진)]

[그래]
[잘했네.]
134
[보러가도돼요?]
[어딜? 숙소앞으로?]
[안될까요?]
[손도 못쓰는 놈이 와서 뭘하게..]
[나중에 시간되면 한번 들리면 되는거지?]
[네^^ 좋아요]
135
청려는 생각했음

“맞는 것 같은데-..”

본인과 그가 뭐 비슷한 감정이라는 것을

“내가 신경쓰이면서-.”

왜 아닌척 다정하게 굴까.
136
문자를 보내면 항상 무시하거나 단답이었기때문에 청려 자신이 문자를보내고 얼마 안지나고서야 또 답장이 온다는 것을 체감했음

“아, 보고싶네..”

3일내내 붙어있었더니 이젠 없는게 신경쓰였음
137
“문대문대~이거 뭐야~?”
“뭐가.”

그 시각 문대는 세진이들과 선아현에게 둘러쌓여 추궁당했음

“호캉스했다면서~ 여긴 호텔근처는 아닌 것 같은데~?”

밤에 사진찍힐까봐 콩이 새벽산책으로 나섰는데 그때 나갔을때 찍힌 사진이었음
138
“어떻게 된 일일까|?”
“박, 박문대 너, 이 사람이랑 만났어??”
“무,문대야. 솔직하게 말,말해주었으면 좋겠어…”

‘선아현은 왜 데려온거냐..’
139
“산책하는데 잠깐 만났..”
“목격담이 있는데~~둘이 개 데리고 계속 산책로 거닐었다구~..”
“박문대!”
“자꾸 거짓말할거야~~~?”

아 얘 빡쳤다.
140
“문,문대야… 이 선배님.. 시, 싫어하는거.. 아니었,어..?”
“하…”
“어떻게 된걸까아…~”

이 놈.. 입만 웃고 눈은 죽었다.
141
“…팔 부러졌대서..좀..챙겨주러…갔..”
“우리한텐 호캉스갔다고 거짓말치고?”
“…죄송합니다.”
“너,너무해…문대야..서,서운해…”

지금 한 말은 선아현한테 시킨거지? 하지만 알면서도 저 선아현한테 서운하단 말이 나와 좀 충격이었음
142
“…미안. 앞으로 어디갈때 말할게.”
“거,거짓말 안할,거지..?”
“…그래.”

이 대답이 나오길 기다렸을 큰세진이 그제서야 표정을 풀었음

“그래 문대~ 우리 엄청 걱정했어~”
“맞아, 박문대! 넌, 그 일-”
“문대 피곤하겠다. 그럼 쉬어~”
143
선아현은 모르는 일이기에 큰세진이 중간에 끊었음 그러곤 배세진을 데리고 밖으로 나갔음

‘피곤해…’

“문,문대야…”

또 무슨 일인데?
144
“그,그럼 휴가 내내 그, 그 선배네 집에서, 있,었던 거야?”
“…응.”
“왜,왜..?”
“왜냐니?”
“내,내가 불편해서.. 싫었어..?”

아니 누가 인간적으로 친구부모님이랑 가는 여행을 함께하고싶어해;

“그런거아니야.”
“그..그럼..?”
145
“너 부모님이랑 오붓한 시간 보내라고 한거야. 활동때문에 자주 못뵈잖아.”
“그,그치만..”
“너 싫어하는거 아니야.”
“으,응! 알겠어..! 아, 그리고 이,이건 부모님이 문대 주라고-..”

“그래. 고맙다고 전해드려.”
146
지속적으로 오고가던 문자는 멤버들에 의해 끊겼고 그렇게 그 놈한테서 문자나 올 뿐이었음

<속보 ‘VTIC 청려’ O배우와 핑크빛 로맨스?!>

이딴 기사가 나오기전까진 꽤나 즐거웠음
147
ㄴ뭐야? 누가봐도 아닌데 소속사 일안해?
ㄴ아니 ㅋㅋㅋㅋㅋ 딱봐도 비즈니스인데요
ㄴ아니 뗀 굴뚝나겠냐?
ㄴ저 둘이 목격담 꽤 나오긴하던데..
ㄴㅁㄹ 난 중립기어박는다 일단
ㄴ청려 자기 스캔들에 있어선 ㄹㅇ깨끗해 얘들아 정신차려
.
.
148
보통 아닐거라는 의견이 우세했음
이 놈한테서도 문자가 왔음 기사뜨자마자 문자보냈는지 급히 보낸 것 같았음

[아니에요.]

그럼에도 기분은 나아지지않았음
149
[뭐가.]
[그 기사 아니에요. 오보예요.]
[그렇겠지]
[정말이예요. 아시잖아요.]

알아? 뭘?
150
[뭘 알아?]
[지금 기분 안좋잖아요.]

… 스토컨가?
151
[내가 왜?]
[만날까요? 제가 앞으로 갈게요.]
[됐어. 만날 기분 아니야.]

그 후 문자는 안왔음 하지만 몇십분 뒤 전화가 왔음
152
- 주차장으로 내려오실래요?

문대는 그 목소리를 듣자마자 겉옷과 모자를 대충 쓰고 나왔음

“네가 여길 왜 와.”
“걱정되어서요.”
“걱정? 네가 운전하고 온거야?”
“네.”
“하.. 그 팔로?”
153
“지금아니면, 안될 것 같아서”
“… 집 데려다줄게.”
“괜찮은데..”
“내가 안 괜찮아. 차 타.”
“네 ^^”
154
그렇게 청려의 집으로 데려다주는 차안에서는 침묵만 쌓였고 집안으로 들어가는 놈을 지켜봤음

“보고싶었어요.”
“이렇게라도 봐서 다행이에요.”

“지금 반박기사냈대요. 걱정마-”
“후배님?”
155
“울어요?”

뭐? 내가 운다고?

“집으로 들어올래요?”

그 말로 내 발은 또 그 집에 향했음
156
“마실게…”
“됐어. 바로 나갈거야.”
“후배님.”
“?”
“왜 울었어요?”
“안 울었어”
“그래요?”

“그럼 이건 - 뭐지-?”
157
놈은 내 눈아래를 쓰다듬었음 만지고나서 물기적신 손을 바라보았음

“…”
“알려주세요.”
“그니깐-”
“질투했어요?”
“뭐?”
“아니면 서운한건가?”
158
“아니,”
“미웠어요? 제가?”
“…”
“그럼 미안해요. 잘못했어요.”
“…야, 신재현.”
“네?”
“넌.., 안 무서워?”
159
“좋아하는거요?”
“…어”
“왜 안무섭겠어요. 말 할 생각도 없었는데. 음, 그런데 있잖아요.”
“응.”
“하고싶은 거 하라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그거 하는 중이고,, 또 제가 다시 시작한대도 후배님이 있을거라는 확신이 안서서요.”
“…”
160
“이번에 놓치면 안된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무서워요. 무서운데..지금은 후회하고싶지 않아요.”

“..난 무서워”
“알아요.”
“팬들에게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데 그 사랑을 다 보답 못해줄까봐. 두려워.”
“이해해요.”
161
“…미안하다.”
“제가 너무 몰아붙였죠. 전 괜찮아요. 그럴 줄 알아서.”
“…”
“저희 천천히 갈까요?”
“…(끄덕)”
“좋아요. 천천히…”
162
“신재현.”
“네.”
“나 너 안싫어해.”
“!”
“뭐, 처음엔 싫어했는데..”
“^^…”
“나중엔 불쌍하고.. 딱하고..마치 네 처지가 나같기도하고 동질감도 느끼고..”
“…”
163
“그러다가.. 네 생각 몇번 하다가… 횟수가 점점 늘어나고…”
“후배님.”
“…응”
“하고싶은 말이 뭐예요?”
“…”
“제가 대신 해도 되나요?”
“..?”
164
“후배님. 나 좋아하는 거 맞아요.”
165
박문대는 알고있지만 말로서도 표현으로서도 인정하기 싫었음

“…그런가보지”
“하하! 인정은 하기 싫나보네요”
“(입삐쭉)”
“제가 알고있으니까 됐어요.”
“넌 그걸로 괜찮아?”
“…네”
166
“그러니까 저희 천천히 가요.”
“응.”
“이제 진정 좀 되나요?”
“그래. 이제 가봐야겠다.”

청려는 문대얼굴을 한손으로 감쌌음
167
“퉁퉁부운 못생긴 얼굴로요?”
“…(때릴까? 방금전까지 좋았던 분위기 어디로보내는거임?)”
“ㅋㅋ농담이에요. 손이 이래서 안아주질 못하네.”
“됐어. 뭘..낯간지럽게”
168
“ㅎㅎ 이제 뭐라부르죠? 문대씨? 문대야?”
“야;”
“건우씨? 건우형?”
“앞서나가지마. 우리 아직 뭣도 아니야.”
“네. 알죠.”
169
“그럼 잘 부탁드려요. 선배님.”
“! 네 후배님.”
“그럼 정말 갑니다. 연락해.”

“그럼 가기전에 키스해주세요.”
170
“(피싯) 무드없긴.”
“우리답잖아요?(으쓱)”
“이리와.”
171
그렇게 시간가는 줄 모르다가 큰세한테 전화옴

“…아.”

잔뜩 상기된 맞닿은 두 볼은 그제서야 떨어졌음

“…혼나겠다.”
“제가 대신 받을까요?”
“미쳤어? 네가 받으면 더 큰일나지.”
172
“난 큰일내고싶은데”
“지금 장난받아 줄만큼 여유있지않아. 야단났네. 문자도 했잖아?”
“제가 불렀다고해요.”
“당연하지.”
“하하~ 어서 들어가봐요.”
“그래야지…”
“택시부를게요. 타고가요.”
173
“응…”
“아쉬워요?”
“뭐?”
“아니~ 아쉬운 것 같아보여서”
“…너는?”
“저요? 계속 가지말라고 꼬시는 중이잖아요ㅎㅎ”
“…”

문대는 청려의 이마에 딱밤을 때렸음
174
“얄밉네.”
“^^”

그렇게 문대는 부른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갔음
세진이들한테도 또 엄청 잔소리들음 ㅠ
근데 돌아온 문대가 묘하게 들떠보여서 의아해했음 나갈땐 거의 우는 줄 알았거든
175
그렇게 3주의 시간이 흘러 청려의 팔은 깁스를 풀었음

[(사진)]
[(사진)]

문대는 연인아닌 연인인 대상에게 온 문자를 바로 확인했음
176
콩이와 함께찍은 본인의 사진이었음 그것도 두 손 멀쩡한.

[병원 갔다왔어?]
[네 회복이 빨라서 빨리 풀었어요]
[다행이네]
[잘 먹고 잘 챙겨주신 덕이죠]
[알면 잘해]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제 보러가도 돼죠?]
[되겠냐?]
[ㅠㅠ🥺😢]
177
풉..

“문,문대야.. 무슨 일 있어..?”
“응? 아, 아니야. 그냥 재밌는 거 봐서.”

답지않게 이모티콘쓰고..

“선아현.”
“으,응!”
“우리 내일 스케쥴 있던가?”
“아, 아니.. 개인 스케쥴로 세진이만..”
“그렇지?…음.”
“문,문대야..”
178
“응?”
“무,문대가 스케쥴에 대해서 묻고.. 하, 항상 다 알고 있,었잖아아..신기해서..”

? 내가?

“아, 으응. 확인해본거야. 신경안써도 돼.”
“…으응.”
179
그럼 내일 보러가볼까.

[내일 스케쥴 있어?]
[스케쥴표 드렸잖아요. 없어요]
[집에 있어?]
[네. 보러오실거예요?]
[응 그럴려고]

[그럼 데이트할래요?]
180
문대는 멈칫했음
[어떻게 그래.]
[친한 후배랑 선배랑 노는 거라고 생각하지않을까요?]
[생각해보고.]

너무나 혹했음. 가고싶었고 함께하고싶었음 그러나 구설수에 오르기 너무 쉬울 것 같았음
181
[알겠어요. 강요는 아니었어요]
[알아. 그럼 내일 봐]

문대는 밤새 고민을 하였지만 새벽도 아니고 낮에는 너무 어려울 것 같았음

그렇게 다음날이 되었음
182
“-님?”
“어?”
“무슨생각을 그렇게 해요?”
“아니..”

아침일찍이 청려집을 방문한 문대는 티는 안내지만 입술을 대빵 내밀고 아쉬워하는 놈의 표정을 보았음
183
“…영화보러갈래?”
“! 밖에서요? 괜찮아요?”
“이른 아침이니까.. 조조로.. 괜찮지않을까..”

응 아니었음 안일했음 청려로 인해 사고력과 판단력이 흐려진 문대는 두 사람이 데한민국의 핫한 1군 아이돌임을 잠시 망각했음
184
영화관에 뜨자 사람들은 힐끔힐끔 쳐다보며 카메라를 들었고 그 둘이 영화보는 상 sns에선 목격담 오지게 떴음

영화보고 폰을 든 문대는 ㅈ됐음을 감지했음 왜냐면 주변에서 벌써 몰리기 시작함
185
“…야”
“네.”
“튀어(비장)”
186
그렇게 가까스로 청려집으로 돌아갔음

“그래도 이정도면 스캔들보단, 친한 선후배…”
“…”
“…왜요?”
“기사떴어.”

청려와 영화관목격담 사진 뿐 아니라 이전에 팔 골절때 만났던 사진들과 이 외 청려집 갔던 사진들이 쏟아져나왔음
187
“아니.. 이게 왜 지금..”
“그게 문제야?”

사진을 더 내리니 문대 숙소 지하 주차장에서 둘이 껴앉고있는 사진과 스킨쉽사진들도 포착됨

“친한 선후배?”
“…음.”
188
“이렇게된거,”
“인정하고 그냥 사귈까요?”

“무슨 말도 안되는-..”
“농담 아닌데”
189
“그냥 계속 덮어둘 수도 없는 노릇이고..”
“후배님도 나 좋고, 나도 후배님 사랑하고.”
“으..”
“표정 펴요..^^”

“내가 이럴까봐 여태..!”
“진정해요. 언젠간 거쳐가야 할 문이었어요”
“…”
190
반박기사를 내기엔 너무 진한 스킨쉽과 만난 횟수가 적혀있었음

“하..”

차유진에게 미안해지는 날이로군.
191
<속보 VTIC 청려 ❤️ 테스타 박문대 열애설 인정..>

“이제서야 사귄다고 할 수 있겠네”
“넌 지금 이 상황이 좋아? 웃음이 나와?”
“여태 연인아닌 연인이었잖아요^^”
“하…화낼 기운도 없다 지금..”
192
물론 인정기사는 소속사들과의 합의하에 이루어지며 진행되었음

문제는 멤버들이었음
그럴 줄 알았다는 의견이 많았음
왜냐? 문대가 청려관련한 감정기복이 있었기때문임
193
“Noo!!! 전 허락 못해요!!!”
“나도 반대야! 그 사람이 무슨 짓을 할 줄 알고..!”
“문대문대~ 이런건 기사뜨기 전에 상의 한번정돈 해줬어야 하는거아니야~?”
“무, 문대야.. 난 어렴풋이 아, 알곤 있었는데… 그,그치만..”
“전 문대형님께서 공과사는 구분하실 줄 안다고 생각하려 찬성입니다!”
194
“그래 문대야. 우리한테 한번 말해주지 그랬어”

반대와 더불어 서운한 감정들이 앞선 녀석들이었음

“죄송합니다.. 그렇게 됐습니다..”
195
“문대야~ 우린 통보받으려는게 아니었는데~”

“너한테 우리는 뭔데?”

특히 이세진과 배세진은 눈에 불을 키고 입에 거품을 물 기세였음

“…”

이젠 평범한 잔소리를 넘어선 문대의 귀에서 피가 나기 시작했음
196
사.. 살려줘..

.
.
한편 브이틱 멤버들은? 오히려 좋아~
아닛 1군아이돌 되는 과정중에 친해진 같은 군 아이돌이 없다고?? 그런데 리더형애인이 같은 군 아이돌이라고?? 허ㅋ헠 너무 좋아 우리 친해져요!! 사돈!!
197
그리고 이 상황이 너무 즐거운 청려와 이 상황이 너무 힘든 문대였음

“나만 피해자같은데”
“천만에요.”
“(의심의 눈초리)”
“그렇게해서 뚫리겠어요?”
“(짜증!)”
198
그렇게 팬덤싸움도 좀 나다가 청려랑 문대 sns에 서로의 사진과 공과사는 철저히 구분하는 덕분에 자츰 싸움도 잦아듦
그렇게 인정되고 안정화됨

세간에는 종종 놀라지만 또 종종 프로그램에 장수연애커플순위에 오르게 된다고~
199
“결국 네가 원하는대로 되었구만?”
“그래야죠”
“이런 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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