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세문대 그거 보고싶다 이세진 자고 일어났더니 눈앞에 [돌발!] 상태이상: '박문대와의 키스가 아니면 죽음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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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error__MM
18 views Sep 11, 2026 ~6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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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세문대 그거 보고싶다
이세진 자고 일어났더니 눈앞에

[돌발!]
상태이상: '박문대와의 키스가 아니면 죽음을' 발생!

이거 떠있는 거...
멘붕 온 큰세 멍때리고 있는데 습관처럼 멤버들 상태이상 확인하다 그거 발견한 박문대도 뇌정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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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스템창 발견한 큰세진,,순간 잠 덜 깬 줄 알고 눈 비벼보고 고장 난 티비 고치듯 머리도 탕탕 쳐봄

🐻??

근데 그대로임 당연함 환각이 아니니까
얼빠진 큰세 일단 주섬주섬 샤워하고 옷도 갈아입음 여전히 띵하게 시스템창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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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날짜 잡을까... 생각하다 머리 콱 부여잡기 박문대 짝사랑 중인 게 환각까지 이어질 줄은 몰랐지~~!
요즘 게임도 안 하는데 별 희한한 환각이 보인다며 얼굴 창백해져서 나오는데 박문대랑 딱마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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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평소 같지 않게 희게 질려있으니 뭔 일인가 살펴보는데 암 생각없이 열었던 상태창에

상태이상: 박문대와의 키스가 아니면 죽음을

이딴 거 써져있으니 박문대도 창백해져

🐶…??

둘 다 똑같은 얼굴로 서로를 마주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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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세진..박문대 표정 보니 영 심상치 않아 마치 제게서 무언가를 확인한 것 같잖아.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툭 내뱉음

🐻너도 보이냐?

일부러 주어를 뺐음 미친놈처럼 보일까 봐
사실 보였으면 좋겠다...나만 보이는 거면 진짜 나 혼자 미친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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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ㅅㅂ하지만 박문대 입장에서는 사실대로 말할 수가... 시스템창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고; 갑작스러운 와중에 반사적으로 모르쇠를 했더니 큰세진 눈 가늘어지겠지

이 놈 이거... 뭐 아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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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시작된 눈싸움은 와서 라면먹으라는 류청우의 말로 일단락됨 그렇다 오늘은 스케줄이 없는 날이다...!
그렇지만 큰세랑 문대는 면을 후루룩 마시는 와중에도 허공에 눈을 뗄 수 없었음

각자 상태이상 보느라...

결국 다 먹고 상대방을 먼저 찾아간 건 박문대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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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이랑 관련있는 상태이상이기도 하고 큰세진이 뭔가 의심을 시작한 것 같아서ㅋㅋㅋㅋㅋㅋ선빵을 날리기 위해 찾아간 거였음 어쨌든 이대로 죽게 둘 수는 없잖아?

🐶야. 너 보이지.
🐻뭐가~?

이거이거 그대로 돌려주는 것 봐라;
박문대 얼굴 썩어있으니 먼저 꼬리내리는 건 큰세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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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아쉬운 건 자신이었기 때문이었음.

🐻상태이상...? 이라는데.
🐶어.
🐻그... 너랑, 그거 하라고.
🐶어.......

주어를 뺐지만 둘 다 똑같은 걸 보고 있어서 대화는 통함,,말이 이어지면 이어질수록 싸늘해지는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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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큰세진 급 불안해져서 이것저것 물을 것 같음 야 박문대 이거 진짜 보이는 거지???? 내가 안 미쳤거나 우리 둘 다 미쳤거나 그런 거지???
박문대는 어이없음 혼자 미치는 것 보다 둘 다 미치는 게 더 안심된다 이거냐,,

🐻근데... 문대문대한테는 어떻게 보여? 이세진과 그거 못하면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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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문대라 하는 거 보니까 잠시 나갔던 정신이 어느정도 돌아온 것 같음...

박문대는 잠시 고민하겠지
네 상태이상을 볼 수 있어, 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나도 네 말대로 그런 상태이상이 뜬다고 거짓말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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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보단 후자가 설명할 거리가 적어 보이기는 했음. 나도 갑자기 그런 게 보인다고 하면 되니까.

그런데 아까 상태이상 처음 봤을 때 큰세 앞에서 멈칫했던 게 떠오름. 누가봐도 부자연스러웠지.

🐶난 안 뜨는데, 너한테 뜨는 게 보였어.
🐻보였다고?
🐶이유는 모르겠는데.

그냥 적당히 섞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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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큰세진은 납득한 듯 했음 본인도 갑작스레 보인 거니까 박문대도 갑작스레 보인 거라고 생각한 듯

근데 이 주제로 대화가 끝나니까 다시 원점으로 돌아감 그래서...키스는?

눈치싸움하는 것도 아니고 서로 입 다물고 있어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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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색한 분위기가 싫었던 큰세 하하 웃으면서 분위기 환기시키겠지

🐻근데 이거 진짜일까? 어떻게 키스 안 한다고 죽어~
🐶죽을 걸.
🐻왜 확신해? 설마... 문대 나랑 하고 싶구나?
🐶…….

박문대 이 놈 정색하는 것 봐.
진짜 마상,,,,

큰세는 조용히 입꼬리를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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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하....
어색하게 웃는 큰세진 물끄러미 바라보는 박문대..

하...시X 그래 얘를 죽게 둘 수도 없다. 하필 자신과 관련된 상태이상이라 괜히 시스템에 말려들게 한 것 같고.... 상태이상 내용 보니까 어쩌면 단발성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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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대는 결단을 내림.

🐶야, 하자.
🐻어...?
🐶입 벌려.

아니! 아니, 박문대!!
기겁하는 큰세진 침대에 밀어버리고 올라타버림 키스자세라기엔 좀 그렇지만 애가 발버둥치길래 수월하게 제압하려고 본능적으로.. 박문대도 순간 아차함 덮칠 필요까지는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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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박문대? 잠깐만. 우리 생각을 더 해보자.
🐶무슨 생각.
🐻급하게 할 필요가, 으아악! 다가오지 말고!

같은 그룹 멤버끼리 키스를 해야 하는 상황이면 아무리 이놈이라도 당황할 것 같긴 한데... 반응이 어째 이상해.

시뻘게진 얼굴 제 손으로 겨우 가리며 큰세진이 막 발버둥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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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큰세 내려다보던 박문대는... 의도치 않게 1차 공격을 퍼부음.

🐶너 첫키스냐?
🐻…!

잠시 얼어붙은 큰세... 뻐끔거리다 되물음

🐻너는?

아니, 내 나이가 몇인데.... 원래 나이를 말해줄 수도 없었어서 박문대가 애매한 표정을 하니 큰세 인상 팍 찡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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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처음 아니거든?

어...그래.
누가봐도 구라같지만 대충 스물셋의 자존심이겠거니 함. 얘가 이런 걸로 자존심 세울 타입은 아닌 것 같은데...의외네.

🐶뭐가 문제야, 그럼.
🐻아니.... 아무리 그래도 우리가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툴툴거리는 큰세진...뭔가 기대하는 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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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쪽엔 눈치 1도 없는 박문대는 그만 2차 공격을 하게 되었어요

🐶꼭 사귀어야지만 키스하는 건 아니잖아.
🐻…….

아, 너무 그런 발언인가.
박문대는 빠르게 정정함.

🐶내 말은, 그냥 하고 잊자고. 죽는 것 보다는 낫지.
🐻...아~ 잊자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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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문대입장에서는 어쩔 수가 없었음. 큰세진은 당장 현실감이 들지 않겠지만 문대는 정말 상태이상을 해결하지 않으면 죽게 된다는 걸 알잖아. 기간도 안 적혀 있는데 존재하지도 않을 다른 방법을 생각해낼 시간따위 없었음
그리고 큰세진 성격에 팀내 연애는 용납못할 것 같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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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같은 팀 멤버를 그쪽으로 볼 것 같지도 않고... 그런 상황에 키스를 하게 되면 어색함만 남지 않겠냐. 당연히 잊는 게 서로 베스트아님...?

대체 얘가 이런 얼굴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음...

🐶얼굴 안 펴냐.
🐻순결을 빼앗길 위기라 안 펴지는데.
🐶순결? 처음 아니라며.
🐻에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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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애초에 순결을 뺏는 게 왜 내가 되어버린 건지...이게 다 큰세진 돌연사 막아주려고 하는 건데...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잠자코 고개 숙이는 문대
근데 큰세진이 자꾸 살살 피함ㅋㅋㅋㅋㅋㅋ

🐻무문대 나 마음의 준비가...!

와 이놈 진짜... 이런데서 뚝딱거리는 성격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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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박문대. 형이 이해한다. 너도 내 입술이 탐났던 거지?
🐶
🐻사실 평소에도 노리고 있었던 거지? 세진이 매력이 이렇게나 많아.
🐶

당황하니 말 많아지는 큰세,,그래봤자 동공에서 지진 일어난 거 다 보임
잠시 혼자 주절주절거리는 큰세 기다려주다가 박문대 한숨 푹 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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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하기 싫다고?
🐻아니....

내가 언제 그랬어....

가까이에 있으니 도통 진정을 못하는 것 같아 몸 일으키는 문대 그치만 큰세가 팔을 딱 잡고 뒤집는 바람에 속절없이 끌려감

순식간에 위 아래 위치가 바뀌었음

🐻...당하는 건 싫어서.
🐶드디어 진정했냐.

여전히 쑥쓰러운 기색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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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라면 끊임없이 의심하고 생각했을 이세진이지만 상대가 박문대라서 그런지 저기 떠있는 상태이상대로 입 맞추고 싶어. 어쩌면 이걸 계기로 박문대가 자기를 좀 다르게 생각해줄 수도 있지 않겠어?

큰세진의 내리깐 속눈썹이 파르르 떨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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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잘생겼네....
가까워지는 큰세진 얼굴 가만히 감상하다 박문대는 입을 벌림

그렇게 입술이 맞닿고.

이세진의 심장소리가 쿵쿵 울렸고, 박문대의 심장도 그걸 따라하듯이 박동을 빨리 했음.
혀가 섞이고, 공기가 점점 더워지는데.

큰세진은 문득 빡침을 느꼈음.
..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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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아니라더니 진짜 처음이 아니었음

뭔가 부글부글 끓고 있는 큰세진과는 달리 박문대는 한창 열중 중이겠지 자연스레 세진이 뒤통수잡고 고개 트는 게 보통 움직임이 아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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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하면서도 잘 따라오는 큰세진에 잘하네? 생각하는 박문대...애가 배움이 빨라서 시간이 지나니 본인이 리드하려 하길래 순순히 따라주겠지
같은 멤버에 나이도 어려서 친구 이상으로는 본 적이 없지만 의외로 거부감이 들지 않았음 오히려 좋은데?

🐶윽...!

ㅅㅂ취소다 좋기는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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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혀는 왜 깨무는 건데?
감았던 눈 번쩍 뜨고 노려보니 큰세진 눈빛이 약오르기 그지없음 마치 '어쩔래?'하는 눈빛. 아니 뭐가 마음에 안 드는 거야;

따지려 해도 물고 안 놔줘서 말도 못하겠고 뒤는 침대 앞은 이세진이라 빠져나갈 수도 없음 아 혀 아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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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혀랑 입술을 콱콱 무니까 결국 문대는... 큰세진 정강이를 까버림

🐻…아!

주춤하는 큰세 확 밀어놓고 입 쓱쓱 닦으면서 상태이상부터 확인하겠지
사라졌나?

[상태이상: '박문대와의 키스가 아니면 죽음을']
-비활성화.

비활성화는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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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지 활성화 될 수 있다는 건가.

🐶하....

어쨌거나 당장 돌연사 위기는 벗어났네. 정강이 잡고 아프다고 툴툴거리는 큰세한테 "축하한다"하고 축하해주는 문대,,

🐻비활성화면 나중에 또 뜰 수도 있겠네?
🐶그럴지도.
🐻그럼 그때도 잘 부탁해, 문대문대~

양심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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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혀에 구멍 뚫어놓고 느물거리는 게 빡이 쳐서 박문대는 이것 보라며 혀를 내밀었음

🐻유혹하는 거?
🐶됐다 이 새끼야.

이제 꺼지라며 큰세 콱콱 걷어차는 박문대
짜증나서 여기가 큰세진 방이라는 것도 까먹었음

어어 문대 거기 내 방...!

끊긴 큰세의 말을 듣고서야 깨닫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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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이미 큰세진은 내쫓겼고 박문대는 혼자가 되어서야 몸에 힘을 풀었음 몸에 열이 오른 게 빡쳐서인지 아까의 키스 때문인지....
머리카락을 탈탈 털고 그냥 풀썩 큰세 침대에 누워버림

한편 큰세진은? 내쫓기고서도 나이스를 외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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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진 눈썰미가 얼마나 좋은데 상대 표정을 못 알아보냐. 키스하면서 본 문대의 달뜬 얼굴은 거북함이 아니라 흥분을 담고 있었음. 그 말은 뭐다? 희망이 생겼다...!

남은 돌연사 걱정을 하고 있는데 상태이상이 빨리 활성화 됐음 좋겠다고 생각하는 큰세... 박문대가 알았으면 극대노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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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이상이란 게 대체 왜 뜨는 건지 생각해야 할 건 산더미지만 울 폭스는 앞으로 박문대 꼬실 생각에 그저 행복함

키스할 기회는 앞으로도 있는 거고 몸정(?)이 들면 마음정도 들지 않겠나.

살짝 부어오른 입술 만지작거리며 담날부터 엄청 치댈 듯 박문대가 자각할 때까지..

얘들아 행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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