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 문대는 정말...주기적으로 보고싶은 소재라서. 테스타 리얼리티 예능에서 무당집에 가는 게 미션이었는데, 2명,...

-어라, 옆의 청년과 친척이네.
문대는 얼어붙었고, 청우는 당황한 웃음을 뱉었음.
-하하하..착각하셨나봐요, 문대는 제 친척이 아니,
-무슨 소리야? 쟤 이름이 왜 문대야.
-..네?
-그거야...박문대니까요..
청우는 박문대가 박문대라서 이름이 문대라는 사실을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고민하다 끝내 정리되지 않은 말을 하다 말끝을 흐렸음.
-우욱!
문대는 자신의 이름이 뱉어지기 직전에 지독한 구토감을 느꼈음. 이건..속이 안좋아서 그런 게 아니라, 마치...그래. 세계로부터 거부당하는 듯한, 그런 느낌이었음. 자신이 있어서는 안될 곳에 있는 것 같은 기분.
- 이봐. 남의 몸 뺏어 사랑받으니 좋았어?
-그만하세요. 저희 촬영 잠시 쉬어갈게요.
청우는 문대의 상태가 심상치 않은 걸 느끼자마자 촬영을 쉬겠다고 했음. 테스타가 멤버 상태 무시하고 촬영을 강행해야 할 만큼 방송국과의 관계에서 을인 것도 아니었으니.
-너!! 그런 식으로 매번 도망쳐봤자 결국엔 들키게 되어 있어!
-왜? 내 몸도 뺏어볼 테냐? 하긴, 한 번이 어렵지 두 번이 어렵나!
-..형. 저 잠깐, 이 분이랑 얘기 좀 할게요.
-…같이 있을까?
-아뇨. 저 혼자 있을게요.
-…그래. 알겠어.
-어떻게 아셨어요?
-그거야, 죽은 놈 몸에 산 것이 들어 앉았는데, 모르는 게 더 이상하지 않나?
-그러니까 그걸 어떻게 아신 건데요.
무당은 비밀을 말해주듯 문대에게 가까이 다가가 속삭였음.
-어때, 충분한 답이 되었나?
무당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