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 아픔에 둔할 것 같은 게 나같은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고시생 때 아파도 꾹 참고 버티던 버릇 못버리고...

@Ria_119_
ㄹㅇ@Ria_119_
27 views Jul 27, 2026 ~2 min read
Advertisement
1
문대 아픔에 둔할 것 같은 게 나같은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고시생 때 아파도 꾹 참고 버티던 버릇 못버리고 머리 깨질 듯이 아프고 이명도 들리는데 꾹 참고서 연습하는 문대...특성은 다른 너무 좋은 특성을 뽑아서 어쩔 수 없이 바쿠스를 뺐다고 치자
2
다시 돌아와서.. 몸이 그 정도로 엉망이면 아무리 강한 정신력이라도 몸을 제대로 가눌 수가 없거든요.. 똑바로 걷는 것도 못하는 와중에 격한 남돌 댄스를 춘다?? 말도 안됨...결국 춤 연습하는데 문대가 자꾸 틀려서 계속 멈추게 되겠지. 보다못한 안무가가 노래 뚝 끊고 문대 세워놓고 물음.
3
"박문대. 너 지금 연습이 장난이야? 왜 몸에 힘을 풀고 있어? 데뷔하고, 1등 몇번 하고, 팬들 사랑 좀 받으니까 쉬엄쉬엄해도 될 것 같아? 너 이렇게 안일한 애 아니었잖아. 왜 그래?"

다그치듯이 말하는데 문대 날카로운 말소리 들리니까 머리가 울려서 미간 꾹 누르고 대답하겠지
4
"...죄송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너 표정은 왜 그러는데? 내가 지금 이러는 게 언짢니? 갈수록 언성 높아지는데, 문대 말소리 제대로 안들리고 귀에서 치지직대는 소리만 들림. 발음이 뭉개지는 듯 웅웅대기만 하고, 눈앞도 어질어질하고.
5
흐릿한 눈을 겨우겨우 뜨면 눈앞에 놀라서 뛰어오는 큰세진 보임.

"…뭐야. 왜 그런 표정인데."
"멍청아! 너 지금 코피나잖아!"
"…어?"

코 밑을 슥 닦으면 손가락에 피가 묻어져 나오고, 그 장면을 마지막으로 의식이 툭 끊김.
*
6
문대는 웅웅거리는 소음에 눈을 슬쩍 떴음. 눈 하나 뜨는데도 이리 뻑뻑하고 힘이 드는 걸 보니 반나절 정도는 기절했나 싶었음.

"…대. 박문대, 정신이 들어?"
"가, 간호사님 모셔올게…!"
"문대야. 괜찮아?"
"[형, 나 정말 걱정했어요. 갑자기 피를 흘리고…!]"
7
"괘, 괜찮으십니까? 저는 정말로 어떻게 되신 줄 알고…! 몸이 약하신 걸 알고 있으니 더 주의했어야 했는데, 이건 제 탓입니다. 역시 스케줄의 강도가 너무,"
"…나 목 말라."

1인 병실을 가득 채운 6명의 웅성거리는 소리가 아주 작은 문대의 목소리에 뚝 멈췄음.
8
죽다 살아난 사람을 보는 것마냥 눈이 그렁거려서 한숨을 삼킨 문대가 다시 말하겠지

"물, 큼. 물 좀 줄래."
"자, 여기. 천천히 마셔."

이세진이 가져다준 물을 차분히 들이켜던 문대는 이어진 말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음.
9
"너, 3일이나 기절해 있었으니까. 몸이 안 좋으면 얌전히 쉴 것이지, 그걸 왜 미련하게 참고 있어? 하다못해 우리한테 말이라도 해줬으면 좋았잖아. 걱정하는 사람 생각은 안 해?"

방금 깨어난 사람에게 너무하다는 듯 눈길을 주는 청우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음. 3일? 내가 3일이나 기절했다고?
Actions
What You Can Do
  • Export as PDF or Markdown
  • Batch Export to Notion
  • Bookmark & Highlight
  • Screenshot Tweet
Create Free Account

Includes 7-day Premium trial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