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 간호하는 청려로 엋문 띡띡띡 띠로링 🐕 : 왕왕!! 💫 : 콩이 집 잘 지키고 있었어? 🐕 : 왕! 💫 : 후배님이...

띡띡띡 띠로링
🐕 : 왕왕!!
💫 : 콩이 집 잘 지키고 있었어?
🐕 : 왕!
💫 : 후배님이 왔나보네...
청려는 현관 앞에 놓인 익숙한 운동화를 보며 말함
🐕 : 왕!
콩이 안내 따라서 침실로 들어가는 엋
침대 위에 움직임 없는 이불뭉치가 보임
가까이 가보니 더운 숨을 색색 내쉬며 힘겹게 잠든 후배님이 보였음
저번 휴가에 같이 있을 때 열나기 시작하길래 옆에서 간호해준게 마음에 들었는지 이제 아플때마다 제 집으로 찾아오는 뭉이었음
그 와중에 제가 스케줄이 있으면 아프니 빨리 와달라는 연락도 안하고 그저 자신이 퇴근하고 오길 기다리는 게 후배님다웠음
내 일을 방해할까 걱정되서 그런거겠지 후배님은....
엋은 뭉의 이마를 살살 쓸었음
자기한테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후배님은 기꺼웠지만....그래도 소중한 후배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공존했음
잠든 후배님 머리 쓰다듬다가 이마에 냉패치 붙여주고 이불 다시 꼼꼼이 덮어주고
부엌에 가서 죽 만드는 엋
🐶 : 으으....
💫 : 많이 아파요?
🐶 : 아... 신재현... 언제 왔냐
💫 : 한 30분 전에요 약 먹어야하니까 일어나서 밥 먹어요
💫 : 계란죽 했어요
🐶 : 입맛 없는데....
💫 : 그래도 조금이라도 먹어야죠
🐶 : 이제 못먹겠어....
💫 : 좀 더 먹었으면 좋겠는데 오늘 하루종일 안 먹었을 거 아니야
🐶 : 반이나 먹었잖아 약 줘
💫 : .....알았어요
뭉한테 물컵이랑 약 주는 엋
💫 : 바로 눕지 마요 소화 안되니까
🐶 : .....
소화고 뭐고 어지럽고 졸려서 바로 누워서 자고 싶은 뭉...
💫 : 네?
뭉이 옷 끌어당겨서 침대 헤드에 기대앉은 후배님 옆에 앉은 엋
그리고 옆에 앉은 신재현 어깨에 기댐
눕지 말라고 했더니 그럼 안눕는 대신 자기한테 기대길 선택한 후배님이었음
🐶 : 움직이지 마 머리 울려
💫 : 아 미안해요
자기한테 기댄 후배 등 살살 쓸어주니 금방 다시 잠든 뭉
30분 정도 지나고 다시 조심조심 침대에 뭉 눕혀주는 엋
후배님 눕혀놓고 죽그릇 치우고 콩이 챙겨주고
물수건 들고 다시 침실 들어온 엋
칭얼거리는 후배님 다시 토닥토닥해서 재움
그렇게 옆에서 밤새 간호하셨다네요
이건 진짜 안사귄다고 하면 안될 것 같아서 사귀는 엋이문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