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대 큰달 가끔 박문대 놀러오니 남는 방에 침대랑 이거저거 마련해 놨는데 🌕 음, 형 🐶 ? 🌕 오늘... 한참을...

가끔 박문대 놀러오니 남는 방에 침대랑 이거저거 마련해 놨는데
🌕 음, 형
🐶 ?
🌕 오늘...
한참을 뜸들이던 큰달
어렵게 내뱉은 말이
🌕 오늘 저랑 같이 잘래요?!
이게 무슨 소린가 싶어서 가만히 쳐다보던 박문대
🌕 아니, 형이 불편하심 괜찮은데, 아니 그게 아니라...
🐶 그래
쿨하게 답하고는 이불이랑 베개 가지고 나옴
🐶 너랑 내 침대는 좁으니까 바닥에서 잘까
🌕 자, 잠시만요 이불 가지고 올게요...!!
후다닥 방 들어가서 이불 싹 다 들고 나오는 큰달 보면서 웃는 박문대
🌕 실은 형제가 있었으면, 같이 떠들다가
🐶 그러냐
그러고보니 박문대가 류건우일 때도 딱히 그런 적은 없었어. 외동이기도 했지만 친구들과도 이런 경험이 없었고, 친척들과도 그렇게까지 친한 게 아니었으니까
🐶 하고 싶은 거 있으면 다 말해. 못 할 것도 없지
🌕 그래도 돼요?
눈 반짝이며 제게
🐶 가족끼리 뭐 어때
하고 말하면
잠시 멍해지던 큰달
🌕 ...그쵸?
베시시 웃으며 형쪽으로 조금 더 몸 붙이는 큰달과 그저 웃으며 동생 가볍게 토닥여주는 형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