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 못 간 귀신들이 노잣돈 벌려고 밤에 가게 연다는 괴담 있지않나 노잣돈 버는 길 일명 '노잣길' 에서 김솔음은 집에...

친@_YourBFF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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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9, 2026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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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 못 간 귀신들이 노잣돈 벌려고 밤에 가게 연다는 괴담 있지않나
노잣돈 버는 길 일명 '노잣길' 에서
김솔음은 집에 갈 방법 찾기 위해 노잣돈 벌기 투잡 뛰는데
거기서 최요원 딱 만나버리는 거 보고싶움
노잣돈 버는 길 일명 '노잣길' 에서
김솔음은 집에 갈 방법 찾기 위해 노잣돈 벌기 투잡 뛰는데
거기서 최요원 딱 만나버리는 거 보고싶움
2
[ 저승길도 오천냥 부터 ]
인터넷 귀신 괴담 커뮤니티에 올라온 ' 노잣돈 벌러 나오는 귀신' 글에서 파생된 이 자본주의 가득한 어처구니없는 괴담은
성불하지 못한 영혼들이 '저승사자' 들에게서 저승 강을 건널 뱃삯을 쥐여주기 위해 사망단길이나 얼굴 없는 장터 처럼 오만 물건을 거래하고
인터넷 귀신 괴담 커뮤니티에 올라온 ' 노잣돈 벌러 나오는 귀신' 글에서 파생된 이 자본주의 가득한 어처구니없는 괴담은
성불하지 못한 영혼들이 '저승사자' 들에게서 저승 강을 건널 뱃삯을 쥐여주기 위해 사망단길이나 얼굴 없는 장터 처럼 오만 물건을 거래하고
3
다니는 곳이었음.
그러나 우리의 집 없는 김솔음, 이 이상한 괴담에서 큰 힌트를 얻었음.
괴있세의 존재들이야 당연히 여기서 죽으면 저승을 가겠지만, 이계의 존재인 자신은 과연 저 배를 타면 어디로 갈까? 시도해 볼 가치는 당연히 있었음. 그 생각 하나로 재난관리국에서의 근무가 끝나면
그러나 우리의 집 없는 김솔음, 이 이상한 괴담에서 큰 힌트를 얻었음.
괴있세의 존재들이야 당연히 여기서 죽으면 저승을 가겠지만, 이계의 존재인 자신은 과연 저 배를 타면 어디로 갈까? 시도해 볼 가치는 당연히 있었음. 그 생각 하나로 재난관리국에서의 근무가 끝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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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몸을 이끌고 노잣길을 들락날락거렸음.
일방적으로 통용되는 화폐가 아닌 혼백의 힘이 깃든 이상한 엽전 같은 것으로 삯을 치르는 모양이라 김솔음은 우선 자리를 잡고, 제 손목 문신을 뒤적였음.
유쾌ㅡ테마파크 산 기념품과 간식! 유쾌주화도 있습니다! 엽전으로 바꿔드려요!
일방적으로 통용되는 화폐가 아닌 혼백의 힘이 깃든 이상한 엽전 같은 것으로 삯을 치르는 모양이라 김솔음은 우선 자리를 잡고, 제 손목 문신을 뒤적였음.
유쾌ㅡ테마파크 산 기념품과 간식! 유쾌주화도 있습니다! 엽전으로 바꿔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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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귀신들은 (슬프게도) 놀이공원 관련 물품들을 정말 좋아했음. 소량 정도면 자기 선에서 조금 팔아도 될거고, 홍보 효과도 있으니 김솔음은 아이들의 (코묻은) 엽전을 받고 츄러스나 키링, 파란 마시멜로를 팔았음. 그리고...
ㄱ 그 토 크 쇼호스 트 의 친 구다
사 인 해 줘
ㄱ 그 토 크 쇼호스 트 의 친 구다
사 인 해 줘
6
맞아요! 기억해주셔서 영광입니다, 친애하는 방청객 여러분들!
이런 곳에 네 인기를 써서 미안해 하지만 맹세코 위대한 사회자님의명성에누가되는짓을하지않을것이다!왜냐하면난 아니, 이게 아니다. 아무튼...
[ 이런, 친구. 기분은 조금 이상합니다만, 열렬한 관객들에게 온몸으로 호응해 주는ㄱ
이런 곳에 네 인기를 써서 미안해 하지만 맹세코 위대한 사회자님의명성에누가되는짓을하지않을것이다!왜냐하면난 아니, 이게 아니다. 아무튼...
[ 이런, 친구. 기분은 조금 이상합니다만, 열렬한 관객들에게 온몸으로 호응해 주는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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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야 말로 엔터테이너의 숙명이지요! ]
귀신들에게서 자신에 대한 찬사가 계속 들어오니 브라운도 기분이 그리 나쁜 것 같지 않았음. 그렇게 (임시) 쇼 파트너 김솔음의 엽전과 수제 싸인 딜교환도 지나가고...
엽전은 들이는 고생에 비해 제법 잘 모여갔음. 비록 집안 어르신과 티비의 힘을
귀신들에게서 자신에 대한 찬사가 계속 들어오니 브라운도 기분이 그리 나쁜 것 같지 않았음. 그렇게 (임시) 쇼 파트너 김솔음의 엽전과 수제 싸인 딜교환도 지나가고...
엽전은 들이는 고생에 비해 제법 잘 모여갔음. 비록 집안 어르신과 티비의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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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빌리긴 했으나 지금은 이것저것 가릴 때가 아니지. 오늘은 뭘로 돈을 벌어야 하나 고민하며 맡아둔 노잣길목 구석에 걸터앉는 순간, 괴이처럼 보이는 누군가가 김솔음에게 다가왔음. 이상하다, 물건은 아직 전시하지도 않았...
그 바 베 큐
...응?
마 트 매 대 고 기
마트...? 아,
그 바 베 큐
...응?
마 트 매 대 고 기
마트...? 아,
9
룩키마트, 그곳에서 김솔음은 자신의 팔을 직접 썰어 바베큐 그릴 위에 올렸었음. 그거 시간 끝나면 저절로 사라지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었다고? 실제로 그걸 먹은 괴이들이 있다는 건가? 목 뒤 까지 싸하게 올라오는 황당함을 억누르는데, 자신의 앞으로 엽전이. 센chi행에서 얼굴나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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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에게 사금을 산더미처럼 쌓아주는 씬처럼, 와르르 쏟아졌음. 순식간에 온 골목이 김솔음과 괴이에게로 시선이 집중되었음. 끼기긱... 겨우 고개를 다시 괴이에게로 돌리자, 그림자에 눌려 얼굴이 보이지 않는 괴이는 기이하게 늘어난 손가락으로 김솔음의 팔과 다리 한 짝을 각각 가리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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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 기
또 줘
신 선 하 게
먹 을 래
말도 안되는 요구다.
그러나 김솔음은 제 발치 앞에 수북히 쌓인 엽전을 곁눈질로 흘겨보며 침을 삼켰음. 저정도면... 채워야 할 노잣돈의 5할은 한 번에 채울 수 있다. 솔직히 이정도면 이득이 아닌가? 지금의 자신에겐 노스텔지어 캔디와...
또 줘
신 선 하 게
먹 을 래
말도 안되는 요구다.
그러나 김솔음은 제 발치 앞에 수북히 쌓인 엽전을 곁눈질로 흘겨보며 침을 삼켰음. 저정도면... 채워야 할 노잣돈의 5할은 한 번에 채울 수 있다. 솔직히 이정도면 이득이 아닌가? 지금의 자신에겐 노스텔지어 캔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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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물약 몇 개 정돈 충분히 뽑을 수 있는 꿈결도 있고... 저 괴이는 심장이나 뇌 같은 정교한 부위를 원하는 것도 아니다, 고작 팔 하나와 다리 하나일 뿐이다. 그정도면...
[ 아, 슬래셔. 정말 진부한 소재가 아닐 수 없군! 좋은 엔터테이너라면 절대 관심을 가지지 않겠지요! ]
[ 아, 슬래셔. 정말 진부한 소재가 아닐 수 없군! 좋은 엔터테이너라면 절대 관심을 가지지 않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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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렇지. 맞는 말이야. 내가 무슨 생각을? 김솔음은 고개를 탈탈 털고 거절의 의사를 밝히듯 엽전 더미를 밀었음.
죄송합니다, ...판매하지 않는 물품입니다.
팔 한 짝 만 줘
팔 하 나 만 !
괴이는 조급한 티를 내듯 후두둑 몸을 떨며 얼굴을 들이밀었음. 자기가 직접 굽기라도 하려는
죄송합니다, ...판매하지 않는 물품입니다.
팔 한 짝 만 줘
팔 하 나 만 !
괴이는 조급한 티를 내듯 후두둑 몸을 떨며 얼굴을 들이밀었음. 자기가 직접 굽기라도 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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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지 그제서야 보이는 얼굴엔 불타는 숯이 한가득 든 아가리가 벌어졌다 닫히는 입 사이로 검은 연기를 뱉었음.
... 솔직히 팔 하나면 괜찮지 않나? 잘라봤잖아.
[ 오, 이 무례한 작자가 이제서야 친구에게 걸맞는 액수를 내놓는 군. 어떻게 할 겁니까, 친구? ]
브라운도 동의한다...
... 솔직히 팔 하나면 괜찮지 않나? 잘라봤잖아.
[ 오, 이 무례한 작자가 이제서야 친구에게 걸맞는 액수를 내놓는 군. 어떻게 할 겁니까, 친구? ]
브라운도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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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하나면 싸게 치지. 저 액수를 다 받고, 노잣길에 4일 정도만 더 드나들면 목표치를 채울 수 있을테니까! 김솔음이 고개를 끄덕이자 괴이는 기쁜 듯 입을 쩍 벌렸음. 불에 달궈진 아가리가 김솔음의 오른팔로 달려들고, 김솔음은 주머니에 미리 꺼내뒀던 해피메이커를 입에 물었음. 어깨에 찌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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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에 힘을 주는 순간,
서늘한 기운이 일대를 훅 뒤덮는 것이 느껴졌음.
차갑게 느껴지는 푸른 불.
귓 속에 징을 넣은 듯 바로 지천에서 들리는 방울 소리가, 김솔음의 머리를 스쳤지.
아...
아?
있으면 안될 것 같은 게 방금,
서늘한 기운이 일대를 훅 뒤덮는 것이 느껴졌음.
차갑게 느껴지는 푸른 불.
귓 속에 징을 넣은 듯 바로 지천에서 들리는 방울 소리가, 김솔음의 머리를 스쳤지.
아...
아?
있으면 안될 것 같은 게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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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맑게 개어지는 듯 뇌리를 스치는 두통과 함께, 작두가 괴이의 몸에 거세게 처박혔음. 찢어질 듯 내지르는 비명은 들리지 않았음. 온 산에 벼락이 내리는 데 한낱 산짐승의 울음소리가 들릴리가 없지. 김솔음의 멱살이 잡혀 들리고, 곧 벽으로 밀어붙여졌음.
18
포도,
김솔음,
...
변명해 봐, 미친 놈아.
김솔음,
...
변명해 봐, 미친 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