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 mt에서 담력체험 안 한게 아쉽다 ㄹㄴㅁ 처럼 자기 이름표 구해와야 빠져나올 수 있는 걸로 하자 엋문일까요 🐱:...

ㄹㄴㅁ 처럼 자기 이름표 구해와야 빠져나올 수 있는 걸로 하자
엋문일까요
🐱: 탈출!!
🐻: 살았다 살았어... 헉 힘들어
🦌: ㅇ..애들아 문대는..?
🐻🐱: 아
🦌: ...어?
🐻: 문대 놓고 나왔다
🐱: 문대형 이름표 없어요 어차피 못 나와요
🍎: 나 왜 혼자야 이것들 다 어디갔어...
덜덜 떨면서 복도를 걷는데 창문 덜컹이는 소리만 들려도 흠칫 놀람
🍎: (그냥 어두워서 그런거야 별로 무섭진 않아)
자기 합리화하면서 가는중
🍎: 아... 못 지나가겠는ㄷ,
???: 문대씨?
갑자기 뒤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비명 지름
🫐: ㄴ..나에요
청려 반사적으로 주먹들고 때리려는 문대 손 꽉 잡음
🍎: 아... 진짜
욕하고 싶은데 일단 참음
🫐: 놀래키려는 건 아니었는데.. 근데 왜 혼자있어요?
🍎: ...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선배님은요?
🫐: 탐방?
🍎: ?
🍎: 아니요..
🫐: 그럼 같이 가죠
평소라면 절대 안붙어다녔을테지만 방송이 중요하냐 내 목숨이 더 중요하다
동행하기로 결정
🍎: 두고 가면 안됩니다
🫐: 알았어요
🍎: 진짜 두고 가면 안돼요
🫐: 알았다니까
나중가선 그냥 청려 팔 꽉 잡고 감
🫐: 여기 있을 거 같은데
🍎: ... 선배님만 가면 안되나요
🫐: 뭐 전 괜찮은데 그럼 혼자 여기 있을 수 있어요?
🍎: 아
입 벌린 채로 굳어있다가 급하게 청려 팔 붙잡음
🍎: 같이가죠
🫐: 하하!
🍎: 그만 웃고 좀
🫐: 사물함에 있으려나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벌컥벌컥 사물함을 열고 탐사하는 청려와 달리 문대는 주변만 살피는중
🍎: 저기 선배님
🫐: 네
🍎: 이상한 소리 안납니까? 끼긱 거리는 소리요
🫐: 음?
둘은 행동을 멈추고 조용히 있어봄
🫐: 안들리는데
🍎: ... 그런가
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림
끼긱- 끼긱-
🍎: 이거..! 이거 안들려?
🫐: 들리네요
뒤를 돌아봤는데 여전히 보이는 건 없음
그때 누군가 둘의 발목을 덥썩 붙잡음
🫐🍎: !!!
고개를 내려보니 얼굴이 피투성이인 학생이 입이 찢어질 듯 웃으며 둘을 바라보고 있음
🫐: (귀막음)
문대 그 자리에서 3옥타브 라 까지 찍음
오디오감독: 어? 터졌다
🐱: 네?
🍋: 마이크 터졌어 ㅋㅎㅋㅎㅋㅋㅋㅋ
🐻: 터졌어요??ㅋㅎㅋㅋㅋㅋㅋㅋ
밖에까지 비명소리 다들림
🍒: ㅋㅎㅋㅎㅋㅋㅋㅋㅋ 아 너무 웃겨ㅠㅜ
🐰: 문대형 대단합니다..!
🫐: 나 옷 너덜너덜해요
🍎: ...
🫐: 귀에서 이명이 들리는 거 같기도 하고
🍎: 미안......
🫐: 우단이보다 겁쟁이는 처음보네..
🍎: ... 그쪽은 이런 거 좋아하지 않나
🫐: 좋아하는 거랑 무서워하는 건 별개라고 하던데
정신차리고 보니 귀신은 사라진지 오래
둘은 옷을 털고 일어남
🍎: 아 청우형 이름표네..
🫐: 꽝이네요
🍎: 내꺼는 대체 어디있는 거야..
다시 탐방 시작
🫐: 후배님 상태 괜찮죠?
🍎: 괜찮아
🫐: 안 괜찮은데
🫐: (지금 반말하고 있는 것도 자각 못하고 있으면서)
그때 방 안 창틀에서 문대 이름표 발견
🍎: 야야 신재현 저것 좀 꺼내와봐
🫐: 후배님 이름표네요
🍎: 빨리
누가봐도 뭐 튀어나올 거처럼 생긴 구조
🫐: 제가 방금 넘어져서 팔이 아파서 못 뻗겠네요^^
🍎: 아 좀! 한 번만!
🫐: 음?
이름표를 손에 쥐었는데도 뭐가 딱히 안나옴
🫐: (이상하네 여기 청소도구함에서 튀어나올 거 같았는데)
고개를 갸웃하며 뒤로 도는 청려
🫐 후배님 여기, 아
🍎 ... 왜 뭔데 뭐냐고
🫐 (자연스럽게 귀막음)
🍎: 뭐냐니까?
👻: (Hello)
🍎:
으아아아아악!!!!
🐹 박문대 오늘 성대 터지겠네
🐰: 마이크 또 터졌답니다
🍒: 근데 재현형 왜 안나오지? 이름표 금방 찾았을 거 같은데
🍋: 문대씨랑 같이 있는 거 아니야?
🦌: 그럼 그나마 다행이네요..!
🫐 못걷겠는데
🍎 그냥 좀 가..
🫐 울어요?
🍎 안울어!!
약간 빨개진 문대 눈가 쓱 문지르고 싱긋 웃으며 말함
🫐: 빨리 나가야겠네
🍎: ...
저게 나 이러는 꼴이 우습나 뭘 웃어!!
🍎: 재밌냐 재밌어?!!
🫐: 후배님이 저한테 매달리는 게 기꺼워서^^
🫐: 내껀 찾은지 오래에요
🍎: (뭐야 왜 여기있던 거야)
아무튼 이제 나갈 일만 남았다
1층으로 내려가는데
🫐: 아 계단에 서있네요
🍎: 하... 그냥 지나가죠
🫐: ...
🍎: 선배님?
🫐: 아뇨 돌아가죠 다른 길로
🍎: 저 저정도는 버틸 수 있는데
🫐: 너무 오래 바라보진 말고
🍎: (뭐야 저게 무섭나)
겨우겨우 밖으로 탈출
🍎: 휴... 살았다
🐻: 문대문대 살아있었네
🐱: 형! 고생이에요!
🐰: 고생 많았다고 해야지!
🍎: 이것들이.. 나만 두고 가고..!!
🍎: 후... (아 좀 살 거 같네)
🐹: 너 하도 안나와서 안에서 기절한 줄 알았어
🍎: 더 빨리 나올 수 있었는데 선배님이 돌아 나오자고 해서요
🦌: 응? 왜 돌아나왔어..?
🍎: 계단에 어떤 여성분이 서있는 거 보고 돌아가자던데
🐻: 여성분?
🍎: ...
🫐: 돌아 나오길 잘했죠?
🍎: 알고 있었어요??
🫐: 뭐 그럴 거 같아서
🍎: ... 거짓말이죠? 나 놀리려는 거 아닌가
🫐: 진짜인데
문대 거의 반기절
서있는 그대로 얾
촬영분 확인해도 그 자리에 찍힌 여성은 없음
🍎: ㅇ..야 그정도는 가지!!
🐱: 문대횽 화장실 가기 무서우면 저 깨워요 지켜줄게요
🍎: 갈 수 있다고!!
이러면서 그날 밤 화장실 갈때 흠칫 거리면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