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진이 김래빈 책상에 폰 두고선 문대 형 우리 김치볶음밥 해먹어요 하고 조르러 간 사이에 차유진 폰에 - 자기야 나...

@Kim_JaHA
통판중 | JaHA@Kim_JaHA
38 views Sep 15, 2026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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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진이 김래빈 책상에 폰 두고선 문대 형 우리 김치볶음밥 해먹어요 하고 조르러 간 사이에 차유진 폰에

- 자기야 나 기억해? 시간있으면 연락해

란 문자 와서 개깜짝 놀라는 게 보고 싶음.
이거 스팸문자인데 잠금화면에 저 부분만 떠서 차유진 지금 만나는 사람 있구나 하고 기함하는 바보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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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웃길 것 같지 않음?
차유진한테 여자친구가 있었다니.. 하지만 스케줄로 꽉 차 있는데 대체 언제 만나는 거지? 설마 사귄지 오래된 건가? 이 사실을 형들과 소속사에서 알게 되면 어쩌지..? 러뷰어들에게 들키기라도 하면?!

머릿속에 헤드라인 벌써 완성 됨

테스타 차유진 애인과 은밀한 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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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오만 생각 다 하고 식은땀 줄줄 흘리는 김래빈 ㅠㅠㅋㅋㅋㅋ

기어이 박문대한테서 김볶 받아내서 김래빈 빨리 나와 하는 소리에 식탁에 앉긴 했는데 김볶이 코 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겠음
암것도 모르고 태평하게 김볶 먹는 차유진 보며 속으로 대체 누구 만나는 건지 유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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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한테 말할 순 없어. 차유진이 먼저 말해줄 때까지.. 그때까지 이상한 목격담 안 생기게 신경 쓰고..

생각이 여기까지 미친 김래빈이 그뒤부터 차유진 외출한다고 하면 나도 같이 가! 하고 손듬.
원래는 작업한다고 차유진이 나가든 말든 신경 1도 안 썼는데 자기도 볼일 있다고 따라나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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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같이 가자 하면 어느 정도 같이 있다가 어느 정도 시간 까먹으면 난 이만 작업실로 갈게 이러면서 먼저 돌아감. 그럼서 가기 전에 하는 말이 자기한테 할말 없냐고 물어봄.

무슨 말?
아니, 아니다. 나중에 생기면 꼭 해.

매번 이런식이라서 차유진만 어리둥절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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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빈은 나름 차유진 연애 목격담 뜨면 자기랑 갔다 쉴드 치려고 작업한 건데 당연히 애인이 없는 차유진 입장에선 같이 쇼핑할 것도 아닌데 같이 백화점까지 왔다가 바로 돌아가거나 회사에 뭐 전달할 때도 자기 볼일있다며 오더니 암것도 안 하고 바로 가니까 이상하잖아. 그럼서 계속 할말 없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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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고민하다가 설마 내가 자기 좋아하는 거 눈치 챈 건가? 하는 차유진 보고 싶음.

김래빈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 느끼게 된지 n일.. 외출할 때마다 나도 갈래! 하는 말에 잔뜩 설레는
마음으로 멋부리고 나갔다가 얼마 같이 있지도 않고 자기 버리고 가는 토끼가 괘씸한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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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건 정말 오해의 연속으로 지지고 볶고 하면 좋겠음.

김래빈은 점점 차유진이 자기한테 애인생긴 거 말 안 하는 게 서운한 거. 왜 말 안 하지? 제일 친한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형들한텐 말 안 해도 나한텐 해줘도 되는 거 아닌가 하고 계속 고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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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대가 최근 김래빈 작업물 듣고 래빈아.. 하고 불렀다가 네? 하고 해맑은 표정으로 대답하는 래빈이 보고 아니다.. 라고 하면서 속으로 얘가 어디서 실연이라도 당한 것도 아닐텐데.. 하면서 음악 듣는 내내 고개 갸웃할 정도로 작업물이 다 우울하고 우중충하고 약간 애절한 느낌마저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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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진은 차유진대로 역시 내가 자기 좋아하는 거 눈치 챘나 싶어서 각 잡고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이상하게 외출은 꼬박꼬박 같이 하고 싶어 하면서 숙소에 있을 때는 막 거리 두는 게 느껴짐. 아직 차이지 않았는데 차인 기분 맥스임.

이런식으로 오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기를 ㅜ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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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먼저 터진 김래빈이 나 다 안다. 너 왜 좋아하는 사람있는데 나한테 말 안 하냐. 내가 너한테 그정도도 안 되냐, 이런 식으로 화내니까 차유진도 좋아하는 사람이 넌데 어떻게 쉽게 말할 수 있겠냐며 화내서 둘 다 ????? 바보망츙 표정으로 서로 바라보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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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무슨 소리야? 너 애인있잖아?
? 너야말로 무슨 소리야. 내가 애인이 어디있어?
???????

알고보니 스팸 문자 하나 때문에 그 오해를 하고 그걸 가지고 서운해 했단 사실에 김래빈 쪽팔림 맥스.
김래빈이 헛소리해서 홧김에 너 좋다고 말한(원래는 분위기잡고 꼬시려고 했음) 차유진도 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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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빈은 곰곰히 생각함. 차유진이 좋아하는 사람이 저라는 사실이 나쁘지 않아. 아니, 꽤 좋은 것 같아. 김래빈 혼자 오해하고 북치고 장구치는 동안 무자각이라 몰랐던 자기 마음 자각한 거.

아무튼 이사건 이후 김래빈 작업물 들은 박문대

얘…연애하나? 그럴리가 없는데..

문대 고민만 심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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