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틱 엋건 음식점 목격담 [나 어제 친구랑 고깃집 갓다가 신재현 류건우 봄] [사진] [아니근데 만난 게 문제가 아니라...

[나 어제 친구랑 고깃집 갓다가 신재현 류건우 봄]
[사진]
[아니근데 만난 게 문제가 아니라 웃긴 일이 잇는데]
ㄴ 뭐뭐뭔데
ㄴ 말하다말고어디갓어 돌아와
ㄴ 근데 사진이 애들 사인 맞아? 좀이상한디
ㄴ 조작아님? 사인이 왤케 흐물텅해
나랑 내 친구는 걍 테이블에서 고기 구워서 먹고 잇엇는데
갑자기
그 룸에서 두 명이 나오더라고?]
ㄴ 응 그래서?
ㄴ 이거 그 콘서트 뒷풀이인가보다 애들 고기먹엇댓잖아
내 친구는 티카지만 이미 취해서 둘을 못 알아봣고
나는 팬이 아니라 확신을 못함. 근데 하도 영업당해서 그건 알고 잇엇음 그 신재현이 준 류건우 팔찌! 그 디자인은 안단 말이지]
ㄴ 어맞아둘이커플임
그러다 갑자기 답답하다고 팔찌를 빼는 거. 체인이 아니라 걍 쑥 빼면 되는? 거엿는데 웃긴 게
류건우가 빼면 신재현이 잡아서 도로 끼워주고
또 빼면 또 끼워주고
그 짓을 한 5분 동안 반복함]
ㄴ ㅋㅋㅋㅋ아나
ㄴ 뭐하냐둘잌ㅋㅋㅋ
근데 우리 쪽에서 자꾸 그러고 잇으니까 신경이 쓰이잖아]
ㄴ 그치 멀대같은남자둘이서 나취했어팔찌뺄거야응아니에요다시끼워줄게 < 이러고 있는데ㅋㅋㅋㅋ어케 신경을 안 쓰냐곸ㅋㅋㅋㅋㅋ
마침 내 친구 최애가 청려 건우엿으며... 이걸 알고 있던 나는 취해서 잠든 친구 대신 싸인을 받아줘야겟다!!! 이 생각을 함]
ㄴ 되게좋은친구다
ㄴ 아근데 내가 그 친구엿으면 눈물흘림 덕계못ㅠ
근데 그거 들은 류건우가 눈 깜빡이면서 고개 끄덕끄덕하는 거임.
이때까지만 해도 난 걔가 가볍게 마신 줄 알았지... 별로 안 취한 줄 알앗지...]
ㄴ 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운터에서 메모지랑 볼펜 빌려왓는데 그 사이에]
ㄴ 근데 그정도면 다른 사람들도 알아봣을 것 같은데
ㄴ ㄱㅆ 우리 테이블이 진짜 구석에 있었음. 가게 창고랑 이어지는 통로 쪽이었는데 직원도 잘 안오는 곳
류건우가 문제엿음. 사인이 지렁이....난 첨에 사인인 줄도 몰랏어 낙서인 줄
류건우 취해도 별로 티 안 나는 타입이야? 얼굴도 멀쩡하던데]
ㄴ ㅇㅇ 귀랑 목 뒤만 빨개지는 정도
ㄴ ㄱㅆ 아하 조명 때문에 못 봣나부다
날 티카로 착각한 것 같은데 말해봣자 못 알아먹을 겋 같아서 포기함]
ㄴ 아 감동인데웃기다ㅠㅋㅋㅋㅋㅋㅋ
ㄴ 취해도다정해🥹
ㄴ 오잉 사인하는 걸 어케 도와줘
ㄴ 재현이가 대신 햇어?
[아니 그거 알지. 애기들 글자 배울 때 손에 힘이 없어서 엄마아빠가 애기 손 같이 잡고 써주는 거. 그렇게 햇음.]
그러거나 말거나 세 번째 사인이 시작됨. 여기서 웃긴 게
의자가 하나라 류건우만 앉아잇고 신재현은 서 잇었단 말임.
그래서 신재현이 류건우 도와주려면 몸을 완전 숙엿어야 하는데]
앉아.
하고 신재현을 냅다 앉혀버리는 거.
그리고 지가 그 위에,,그니까 청려 씨 무릎에 앉음]
ㄴ ...엥????
ㄴ 아니 아무리자세를 편하게 하려햇던 거여도그렇지
얼결에 사인 세 개 생겨서 친구 두 개 주고 난 맨 처음 지렁이 싸인만 가져왓어]
ㄴ 대박이다진짴ㅋㅋㅋ사연이 잇엇네
ㄴ 근데 걍 친구를 깨웟으면 되는 일 아님?
ㄴ ㄱㅆ 아?
[머 별거없는데?
청려 씨가 류건우 계속 어르고 달래고 팔찌도 다시 껴주고 이상한 소리(옹알이수준의 단어나열) 다 받아주고 그러다 형 챙겨서 갔음
맞다 싸인도 두 개 더 해줌! 다른 사람 나눠줄 거면 개수 맞추라고 했다]
ㄴ 와 센스ㅁㅊ
ㄴ 역시 리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