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열이 많은 큰세×추위 많이 타는 문대 큰문이 보고 싶음 그러다가 결국 문대 몸살감기 걸려서 병간호하는 것도 #큰문...

큰문이 보고 싶음 그러다가 결국 문대 몸살감기 걸려서 병간호하는 것도
#큰문
--------
문대는 몸이 으슬으슬 떨려 팔을 슥슥 문대며 옷장으로 향했음 한참을 뒤적거리다가 수면잠옷 찾는 걸 포기하고 인간 핫팩 이세진을 불렀음
🐶이세진!!!
🐻문대문대 나 불렀어??
🐶나 추우니까 팔 좀 벌려봐라
문대는 팔을 벌린 세진의 안으로 들어가 만족스러운 듯 가슴에 머리를 기댔음
🐻우리 문대문대 많이 추웠구나 걱정마세용 세진이가 따뜻하게 해줄게용
🐻문대문대는 좋겠다 추울 때 안아줄 수 있는 귀여운 남친이 있어서
문대는 세진의 말에 피식 웃었음
🐶그러게 좋네
🐻문대문대 어디 아파?? 왜 오늘따라 더 친절하지?
문대는 어이없다는 듯 이마에 있는 손을 잡아 끌어내렸음
🐶내가 네 남친이라는거 잊었냐
🐻잊었을리가용 세진이가 문대문대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알면됐다
🐻사랑해 여보야
🐶오냐
🐻문대문대 세지니 배고프다
🐶말 안 해도 들었다 팔 풀어봐 저녁 차리게
🐻문대문대 춥잖아 같이 움직입시당
세진은 문대의 동그란 뒤통수에 입을 맞춘 뒤 큰문은 평화롭게 저녁을 먹고 양치까지 한 뒤 침대에 누웠음
🐻꿈에서 만나 여보야
🐶오냐
문대의 새근새근 숨소리를 들으며 잠에 들었음, 늦은 새벽 세진은 앓는 소리에 잠에서 깼음
🐻문대문대?
🐻뜨거워...
세진은 침착하게 체온계를 꺼내 문대의 체온을 쟀음
🐻38.5도...
매번 환절기가 되면 이벤트처럼 찾아오는게 문대의 감기였기에 자신이 빨리 행동을 해야 문대가 덜 아프단걸 잘 알았음
🐻문대문대 일어나 봐
🐶으으...
🐻얼른
🐶왜 그래...
문대는 눈도 못 뜬 체 몸을 일으켰음
🐻약 먹자
🐶약..싫어...잘래
문대는 얼굴을 세진의 품에 박았음 세진은 문대의 등을 쓰다듬었음
🐻약 먹고 자자 너 지금 열나
🐶써...
🐻착하네 조금만 이렇게 있다가 다시 자자
세진은 아파서 해롱거리는 문대를 자신의 품에서 다독인 뒤 침대에 조심히 눕혔음
🐻매번 이렇게 아파서 어떡하냐 문대야..
새벽 내내 열이 오르락 내리 락을 반복하는 문대 덕분에 세진은 걱정으로 밤을 지새우며 간호를 해야 했음
🐶저리 좀 떨어져 봐
🐻안돼 문대문대 열이 언제 오를지 모르는데 내가 어떻게 떨어져
🐶링거 맞고 약도 먹었잖아
세진은 시무룩한 척 우는 척을 했음
🐻문대문대는 내가 싫구나
🐶덩치만 커서는.. 어휴 이리 와라
🐻헤헤
세진은 문대의 품에 구깃구깃 들어가서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을 즐겼음
🐻아프지 마 문대문대
🐶...노력해 볼게
세진은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는 문대의 손을 잡아 내린 뒤 약지 손가락을 만지작거렸음
🐻아니.. 문대문대 손가락이 허전해 보여서
🐶허전해보이면 네가 채워주던가
🐻진짜???
🐶응, 이제는 괜찮을 것 같아
세진은 문대를 꽈악 끌어안았음
🐻사랑해 문대야
🐶응, 나도
얼마 뒤 세진은 정식적인 프러포즈를 하며 문대에게 반지를 끼워줬음
🐶헐렁한데
🐻원래 프러포즈 링은 헐렁하게 끼워준 뒤에 같이 맞추러 가는 거야
둘의 결혼식은 아는 지인들만 초대해 소박하지만 성대하게 열렸음 세진은 문대의 손에 꼭 맞는 반지를 끼워줬음
🐶응, 잘 부탁해 남편
🐻나도 잘 부탁해 남편님 아프지 말고 평생 건강하자
둘은 꽃과 푸릇푸릇 한 풀로 예쁘게 채워진 하얀 버진 로드 중간에서 지인들의 축복을 받으며 행복의 키스를 나누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