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애들 연기 곁들인 테스타 자컨이 굉장히 보고 싶은데... 이걸 약간 본인 원래 성격에 캐릭터 감투만 입혀서...

@regular_1228_
플@regular_1228_
25 views Sep 28, 2026 ~8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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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애들 연기 곁들인 테스타 자컨이 굉장히 보고 싶은데... 이걸 약간 본인 원래 성격에 캐릭터 감투만 입혀서 하는? 감투라고 하니 이상하군 아무튼... 아포칼립스로 해서 좀비에 쫓기고 밀려나다가 정신을 잃고 쓰러졌는데 눈 떠보니까 무슨 연구소 한가운데에 있었다는 걸로 시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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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은 류청우. 직업은 대학생이고 예상 외로 경제학과. 하지만 이 남자... 얼굴이 경제일테니 딴지는 그대로 스킵. 그리고 화면에 간단한 인적사항이나 혈액형 같은 게 적혀 있는 소개 카드가 나감. 오른쪽 귀퉁이에 * 해놓고 적힌 건 '웃을 때는 나 뿐만 아니라 세상을 다 밝혀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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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배세진. 직업은 대학생이고 과는 연영과. 근데 왜 연영인가요 형님? 이세진이 묻자 배세진이 주변을 휘휘 살피다가 태연하게 대답함. "개그맨 하려고." 이세진은 박수를 치며 폭소함. 배세진은 소심하게 응징하고, 그 모습이 소개 카드에 나감. 귀퉁이에는 * 그냥 아이돌 해주시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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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이세진. 직업은 똑같이 대학생, 과는 경영. 너는 왜 경영이냐? 박문대가 묻자 이세진이 의기양양하게 대답함. 경영 타이쿤 좋아해서! 박문대는 스윽 고개를 돌리고 소개를 이어감. 아이, 문대문대! 반응 해 줘! 쨍알거리는 모습이 소개 카드로 나가고, 귀퉁에 적힌 말은 '얼굴로 경영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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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박문대. 직업은 역시 같고 과는 정치외교학. 근데 다른 사람때와 달리 묻질 않음. 뭔가 이상해서 왜 이유 안 묻냐고 물어보니까 이세진이 답함. "아무래도..." 뭐가 아무래돈데? 왜 다들 납득하는데? 깊어진 티벳 표정이 잡히며 카드 소개가 나옴. 귀퉁이에는 * 아는데도 물어보시는 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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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현 차례. 과는 서양무용. 완전 아현아현이랑 잘 어울린다고 잠시 작은 박수가 이어지고, 선아현은 쑥쓰러운 듯 헤헤 웃고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하고 인사를 전하는 장면으로 카드 소개가 나감. 귀퉁이에 적힌 글은 * 여기에 지금 뭐가 있나요? 그저 빛- 밖에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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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유진 이그나시오 차. 어학당 다님. 문화 교류 어쩌구 교환학생. 유진으로 불러 달래서 차유진으로 부르기로 함. (왜 성 붙여요!!) 한국어 서툴다는데 음식이름은 다 뀀. 개뻥 같다는 이세진 의견에 반박하는 치유진으로 카드 소개 나감. 귀퉁이 문구는 * 먹는 것에 관련한 한국어만 현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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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김래빈, 과는 작곡과. 과 소개하자마자 자기가 만들던 곡 샘플들 있는 거 보여준다고 내밀었다가 전원 안 켜져서 엇, 어...? 하고 버퍼링 걸림. 류청우가 하하 웃고 래빈이 곡은 뭐든 좋아, 알잖아? 하니까 글썽토끼 됨. 카드 소개 나가고, 귀퉁이 문구는 * 열심히 일하는 작곡토끼... ㅠㅅ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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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를 마쳤으니 연구소 안을 탐방하려는 멤버들. 가운데 둥글게 앉아있다가 자리에서 일어서자마자 사방의 뻥 뚫린 곳에서 철창이 콰장창 내려오고 놀라서 둥글게 모여드는데, 좀비들이 그야말로 와르르 쏟아지듯이 철창 쪽으로 몰려듦. 진짜 리얼하게 무서워서 딱딱하게 굳은 멤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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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철창의 모습을 살피는데, 덜컹덜컹하니 아무래도 불안하게 흔들리는 것 같아서 조금씩 움직임. 7명이 똘똘 뭉친채로... 그 와중에 차유진은 저거 real 좀비냐고 하고, 이세진은 와 진짜 너무 싫어x7 하고 있음. 그렇게 이 덩어리가 좀비가 없는 쪽으로 쏙쏙 들어와서 어우 무섭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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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저쪽 철창이 팍삭 부러지면서 좀비들이 그대로 안으로 쏟아짐. 류청우가 바로 멤버들을 통로 안으로 끌어당기고 아까 봐둔 래버를 잡아당기자 저쪽 녹슨 철창들과 다른 견고한 철창이 빠르게 닫혀서 7명이 전부 생존 할 수 있었음. 너무 놀란 나머지 거기에서 한동안 못 움직이는 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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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엽다 ㅎㅎ... 아니 나 이런 거 좋아하네
ㄴ 근데 쫄보즈들 어떠개 완전 굳엇는딩...
ㄴ 애들 배려 안 하냐 또 ㅗㅗ
ㄴ 예능은~ 예능으로만~ 보자~

# 류죄남 래버는 또 언제 봐뒀어... 받들어라 얘들아 이게 바로 나의 참리더
ㄴ 나의 빼라
ㄴ 한 번만 봐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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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타는 일단 주섬주섬 일어나서 통로와 연결된 연구실로 들어감. 주변에 좀비가 있나없나 살피고, 발소리까지 죽여서 안으로 들어간 후 문단속까지 꼼꼼하게 하고 망보기 담당도 정해서 연구실에서 정보를 모음. 그렇게 모인 정보들을 종합해보면, 여기는 좀비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연구소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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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테스타는 몸 안에 이미 좀비 바이러스가 침투해 앞으로 5시간 이후에는 바이러스 발현이 될 거라는 것. (이 점에서 쫄보즈들이 각자 자신만의 방식대로 쫄았다.) 이 안에 해독제 딱 7병이 있는데, 이 해독제는 각 층에 3개씩, 마지막 하나는 멤버 중 하나가 이미 그들을 배신하고 맞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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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줄을 배세진이 읽어주자 싸해진 공기. 누가 배신자, 일까? 무거운 공기를 못 견디고 선아현이 입을 열고, 이세진은 그럼 플로어의 어디에 해독제가 있는지 정보를 더 모아보자고 해서 테스타는 그렇게 다시 흩어짐. 다들 그렇게 곳곳에서 힌트를 찾느라 바쁠 때, 배세진은 구석을 뒤지다 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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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찾은 힌트 종이들을 모아 한 번에 두고 읽다가, 무심코 뒤에 뭐 있나 싶어 뒤집어봄. 그러나 드러나는 연구소의 전체 도면. 심지어 해독제가 있는 곳까지 전부 표시가 되어 있었음! 배세진이 눈을 깜빡이며 물끄러미 그걸 보다가, 점점 눈이 커지는 게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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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세진 한 건 했다 싶은 얼굴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ㄴ 연기멤 맞냐고 왜 다 티가 나냐고 아 ㅠㅠㅠ
ㄴ 햄일때랑 연기때랑 온도차 심해서 죽겟다...

# 저 기분 진짜 죽일듯... 근데 이제 나도 죽이는
ㄴ 크어어 올빗 여기 러뷰어부심 한 사발 더
ㄴ 술냄새
ㄴ 받아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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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빨리, 빨리 와 봐! 한껏 격앙된 목소리가 연구실을 울리고, 멤버들이 우르르 모여들고서 뒷면을 확인하고 환호성을 질러댐. 아까 배신자고 뭐고 그런 건 다 까먹었는지 진짜 대단하다며 배세진 칭찬을 시작함. 배세진은 언제나처럼 별 건 아니고 우연에 가깝지만...! 하고 츤끼를 뽐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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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이제 구역 세분화를 하자, 나는 방금 전체 구역 도면을 찾았거든.
🐻 그럼 이 위에 이걸 대조해보면 되겠네요, 이렇게.
🐶 구역이 6개고, 시간은 3시간 남았으니까 일단 새 거점을 만들죠. 구역은 지금 미리 정하고요.
🦌 찬성이야...! 그리고, 아까 상자에서 손전등들을,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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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전등 갯수는 6개. 구역도 6개. 일단 거점을 옮기기 위해 힌트지들과 도면을 들고 다음으로 나아감. 조심조심 사방을 살피고 경계하며 겨우 만든 거점. 도면이 믿을만한지 시험할겸 거점을 옮긴 이들은 잠시 후 방금 혹시 몰라 닫아둔 철창으로 또 좀비들이 와르르 쏟아져 온 걸 보고 식은땀을 훔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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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잡히면, 우리 어떻게 돼요? 죽어요? 지옥가요? 끌려가요?
🐹 먹이가 되겠지...
🐰 !!!!!!!
🐱 !!!!!!!!!!!
🐹 그, 그러니까 잘 살아 나가야지 다들!!
이번 플로어에 세 개, 일단 래빈이가 거점을 지키기로 하고 청우큰세 / 아현유진 / 배세문대로 나뉘어 구역을 가보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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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청우와 이세진은 역시 전국대와 힘 많이 쓰는 메댄이라 그런가 빠르게 해독제를 갖고 왔고, 선아현과 차유진 조는 조금의 소란이 있었지만 타이밍 좋게 세이프를 잘 해 들어와서 안전했음. 그리고 이제 문제의 배세진과 박문대 조. 먼저 창백해진 박문대가 빠르게 뛰어서 거점 안으로 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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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야, 세진이는?
🐶 도저히 둘이 나올 상황이 아니었어서... 어떡하죠?
🐻 ㅈ, 지금 배세진 형님이 낙오 됐단 소리야?
🦌 구하러 가야, 해요...!
🐰 하지만 밖에 좀비들이 돌아다닐지도 모릅니다! 다시 한 번 조를 짜는 편이 낫지 않겠습니까!?
🐱 oh, [밖에서 발소리 들려요.] shh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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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진의 손짓에 소란스럽던 이들이 전부 숨을 죽이고, 저벅저벅 하는 발소리가 곧 잠시 멈추더니 문이 열림. 안전하게 탈출한 배세진이었음. 품에는 해독제까지 알차게 챙겨서. 배세진이 문을 잘 닫고 잠그기까지 하자 간 떨어지는 줄 알았다고 배세진을 반기는 멤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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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세진은 너희들 소리가 밖에까지 나서 좀비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다들 조용히 숨 죽이고 있으라고 입단속을 시킴. 해독제는 누가 맞을까, 하다가 일단 갖고 있다가 마지막에 배신자 찾고 맞기로 함. 그렇게 숨을 죽이고 다음 층의 거점을 찾기 위해 도면을 살피다 좀비가 창문을 깨고 놀래키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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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혼비백산으로 얼떨결에 다음 층으로 도망침. 이번 거점에는 좀비가 하나 있긴 한데 묶여있어서 차라리 다행이라며 좀비의 정반대 구석에 자리잡음. 아까 배세진이 필사의 탈출을 했기 때문에 이번엔 쉬게 하려고 청우문대 / 아현유진 / 래빈큰세 조로 가기로 함. 이번에도 순탄한 조는 순탄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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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대는 류청우보다 빨리 거점으로 돌아왔다가 묶여서 캬악 소리를 내는 좀비를 보고 다시 한 번 굳었다 풀렸으며, 살짝 쫓기듯 온 선아현과 차유진이 후다닥 거점으로 들어와 문를 잠가서 안전한듯 싶었지만 동시에 돌아오고 있던 김래빈과 이세진은 문앞에서 거점 문이 잠겨 졸지에 좀비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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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래잡기 비슷한 걸 하고 귀환했음.

🐻 문 잠근 사람 누구야 나와!
🦌 나, 나야...
🐻 그럼 어쩔 수 없지 ㅎㅎ
🐶 내가 했으면 어쨌을라고?
🐻 다음 자컨 기대해야지 ㅎㅎㅎㅎㅎ
🦅 자, 해독제 모아볼까?

갯수는 이걸로 총 6개. 하지만 배신자가 누군지는 여전히 알 수 없으니 일단 위로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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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착한 최상층. 아까 깨어난 곳은 인공적인, 그저 쨍한 눈아픈 인조 조명이 사방에 있었는데에 반해 여기는 밖과 이어진 곳이라 그런지 자연스러운 햇빛이 부서져 내리는 곳. 밖은 머리 위로 이어져 있었는데, 리프트처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곳이었고 래버가 있었음. 박사의 쪽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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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저게 지금 무슨 X소리임? 나 잘못본 거 아니고?
ㄴ 아니 그럼 애들 애초에 나갈 방법이 없잖아...

나 지금 불안한 생각 하고 있는데 들어볼사람;
ㄴ 뭐 뭔데...?
ㄴ 애들 중 하나가 희생해서 나머지 애들 올려보내는 거...
ㄴ 그러지마라진짜나울거다그만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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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당길 수 없습니다.' 쪽지에 적힌 말들은 많았지만 결국 중요한 말은 그거였음. 그럼 배신자를 처리해도 남은 인원이 나갈 수도 없음. 다들 머리를 팽팽 굴리는데, 등 뒤쪽에서 쾅쾅 철창을 치는 살벌한 소리가 들려옴. 멤버들이 바짝 굳어있다가 움직이면서 얼른 백신을 닥치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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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기 시작함. 그러다 류청우가 마지막으로 백신을 맞고, 리프트에 올랐을 때.

🐰 세진, 형님...?
🐱 형, 지금 뭐 하는 거예요!? 빨리 올라와요!!!
🐹 이대로는 못 가, 누구는 남으라잖아!
🐻 그래도 그게 형님이 될 필요는 없잖아요!!!!

배세진은 이리 오라는 손을 뿌리치고 래버를 당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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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세진이 래버를 당기자 리프트가 움직이고, 충격을 받은 류청우가 손을 뻗지만 배세진은 뒤를 돌아서 등을 보인 채로 좀비가 철창을 위험하게 뒤흔드는 것을 평온하게 바라보고 있었음. 여섯 명이 무사히 리프트를 타고 지상층으로 올라가고, 여태 쓰고 있던 후드 모자를 벗는 배세진의 얼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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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아 시발 아 아 아 세진 아니 아 세진아 아 미친 아 진짜 제발 아니 세진아 아 미쳤나봐 아

# 나 진짜 아니 아 죽을 것 같ㅇ 아 개미쳤나진짜 그럼 뭐야 배신자가 올라간거야???????

# 아니 세진아 안돼 너도 테스타라고 얼른 살아 올라갈 생각을 하라고 아니 제발 세진아 배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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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들어가는 팔부터 시작해서 결국 손목까지 내려온 바이러스가 얼굴의 일부, 조금을 차지해서 눈을 감았다 뜬 순간 왼쪽 눈이 빨간색으로 변한 모습이 나오면서 그눈이 다시 감김.

🐹 ...다 잊는거야, 알았지?

[살아남은 사람중에 배신자는 없었습니다.]

검은 화면에 쓰여지고 끝나는 자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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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배세진의 멘트는 멤버들도 모르는 촬영이었어서 (박문대한테도 비밀로 하느라 직원들이 진땀을 뺐다.) 숙소에서 다 같이 관람하던 테스타 딱딱하게 얼어서 멍하니 화면 보고 있는데, 배세진 혼자만 차유진이 안 먹고 있는 (못 먹는 쪽에 가까운) 초콜릿 과자 하나 쏙 입에 넣고 오물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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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끝나나 싶던 자컨의 영상이 다시 밝아지더니, 화질이 안 좋은 카메라로 찍은 것 같은 영상 하나가 나옴. 주인공은 배세진. 아마 처음 플로어에서 해독제를 찾다가 카메라를 보고 킨 것 같은 모습이었음.

🐹 배신자는 나야.
🐹 원래라면 우리는 여기에서 나갈 수 없어.
🐹 그래도 내보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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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화면에서 사라진 배세진 대신 윽, 하는 소리가 나고 잠시 후 다시 나타난 얼굴이 조금 지쳐보였음.

🐹 이젠 나갈 수 있어.
🐹 내가 내보내줄게.

잠시 붉어졌다 돌아온 배세진의 눈이 카메라를 응시하다가, 책상에 놓인 해독약을 들고 나가고 곧 좀비가 카메라를 쳐낸 듯 쾅 소리를 내며 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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